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끼리 결혼순서 꼭 지키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11-09-02 12:26:54

쌍둥이형제인데 그 동생과 반년넘게 교제하고 있어요.

전 서른초반, 남자친구는 서른중반. 둘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생각 하고 있는데, 쌍둥이 형이 먼저 해야해서 기다려야 한대요.

다행히 쌍동이 형에게 여자친구가 생겨서 올 가을에 상견례를 할건가봐요. 그럼 형이 내년 봄쯤 결혼하고 저흰 내년 가을쯤 하라는데요.

결혼얘기 이미 나온 마당에 결혼이 그렇게 미뤄져도 괜찮은지..

결혼준비 기간 길어지면 싸움만 난다던데...

다들 형제 결혼순서 지키는 분위기인가요?

IP : 61.254.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집마다
    '11.9.2 12:29 PM (147.4.xxx.88)

    다르겠죠. 근데 쌍둥이는 애매하긴 하네요...ㅎㅎ 친구들중 누나분이 아직 안가셔서 전혀 결혼 계획없는 30대초반 남자들은 몇명 있습니다.

  • 2. 두형제분
    '11.9.2 12:29 PM (112.148.xxx.151)

    합동결혼식을 추천해봅니다^^

    요즘 순서지키다 배우자 놓치면 누가 보상하남요? ^^

  • 쌍둥이면
    '11.9.2 12:30 PM (112.148.xxx.151)

    위아래있는 형제라기보다는 친구같은 형제잖아요

  • 3. ..
    '11.9.2 12:29 PM (125.177.xxx.23)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요..
    동생이어도 결혼상대가 있으면 당연히 먼저 결혼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 4. ..
    '11.9.2 12:30 PM (115.143.xxx.234)

    그런것도 지키나요.. 우리 시갓집 굉장히 유교적인 집인데 양가 둘다 막내인 저랑 울 신랑 젤 먼저 결혼했는데..
    아무도 그런말은 안하던데요.. 요즘 그런거 따지는집 없는듯.

  • 5. ar.d.cav.
    '11.9.2 12:31 PM (112.173.xxx.93)

    저도 쌍둥인데 우리집은 그런거 엄슴

  • 6. 딸기
    '11.9.2 12:36 PM (115.140.xxx.220)

    여자형제라면 모를까, 남자형제들은 요즘 그런거 따지지 않은 분위기 인데
    이상하네요.. 그것도 쌍둥이면서..
    집마다의 규칙이라서, 남이 뭐라 할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네요.. 쩝

  • 7. ...
    '11.9.2 12:37 PM (116.43.xxx.100)

    여동생이 먼저 결혼했구요..저는 그 7년뒤...--;;

  • 8. ..
    '11.9.2 12:49 PM (110.13.xxx.156)

    형이 올가을에 상견례하면 합동결혼 아니면 동생이 내년에 해야겠죠 손님 초대 하는것도 그렇고
    한해 두명 장가 보내는거 남자쪽에서는 집구하면 본가에서 얼마라도 보태야 하고 여자랑 다르게 엄청 부담될것 같아요. 여자야 2-3천 가지고도 결혼하지만
    남자야 필수적으로 집에서 안보태며 2-3천가지고 결혼 못하잖아요

  • 9. 그냥 아무나..
    '11.9.2 5:19 PM (114.200.xxx.81)

    그냥 아무나 빨리 하세요..

    그렇게 순서 지키려고 했다가 중간에 깨어져서 40넘도록 시집 안간 딸 붙들고 사시는 분 계세요.
    바로 우리 엄마..^^;;

    제가 스물아홉살 때 4년 사귄 남친하고 결혼하겠다고 했더니
    아직 오빠도 안갔는데 그러지 마라 하는 거에요. (2살 차 오빠는 애인도 없었는데..)
    그러다가 어영부영 그 남친하고 헤어졌는데 그 뒤로는 애인 생겨도 결혼생각이 안들대요.
    (예전 남친한테 미련 있는 건 진짜 아니었어요. 걔가 몇번이나 다시 시작하자고 왔는데 제가 거절했음)

    결혼 자체가 나한테 안맞는 거 같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43세 노처녀랍니다.

    우리 엄마, 지금도 땅을 치고 후회하시죠. 그때 그냥 보냈어야 했다고..

  • 10. ---
    '11.9.6 11:05 PM (58.227.xxx.222)

    할수만 있다면 순서를 지키는게 제일 좋지요. 나중을 봐도 그렇고.
    특히 그 형되시는 분 본인이 꼭 먼저해야겠다고 하신다면 그건 어쩔수 없이 손위의 의견 따르셔야 해요. 만일 그거 무시하고, 먼저 결혼하시면 님은 모르지만, 그 형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서운함이라든지 괘씸함이라든지 남아있을겁니다. 좋던 형제사이도 틀어지는 경우 많아요. 다른 사람 마음에 상처주고라도 하고 싶은 결혼 아니라면 조금 여유있게 진행하세요. 형이 결혼 안하는것도 아니고 결혼 곧 하신다면서요...
    그리고 님의 결혼도 결국 인연이면 지금이든 언제든 하게 될겁니다. 준비기간 길어진다고 헤어지는 커플 못봤어요...결혼의 결심까지가 오래걸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59 신용카드 단말기 회사좀 소개해주세요. (도움재요청ㅠ) 3 베이커리 2011/09/21 1,615
15058 모델하우스.. 줌마렐라 2011/09/21 1,195
15057 연금저축 가입하신분들요 4 까칠한김대리.. 2011/09/21 2,388
15056 檢, 김두우 이어 홍상표 前 홍보수석도 금품수수 포착 세우실 2011/09/21 1,015
15055 친구가 유도분만으로 6개월 아이 보냈어요..병원 가보려는데 뭘 .. 5 .. 2011/09/21 3,358
15054 돼지고기 냉장육 알려주셈 2011/09/21 1,074
15053 전문대 나와서 삼성전자 사무직 승진가능한가요? 9 승진 2011/09/21 11,118
15052 임신 막달에 생긴 튼살..어찌 없애면좋을까요?! 6 매끈한 피부.. 2011/09/21 6,467
15051 사진 올리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여기 2011/09/21 1,445
15050 옆에 마이홈에 제가 쓴글/리플이 다있네요... 2 내가쓴글 다.. 2011/09/21 1,108
15049 어제 대검찰청 수사대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사백만원 사기 당했어요.. 8 속상해요 2011/09/21 4,045
15048 2개월된 아가가 잠을 하루종일(9시부터 현재까지) 자요ㅠㅠ 1 2011/09/21 1,557
15047 급~~~샤워기 헤드 추천해 주셔요 궁금이 2011/09/21 2,110
15046 이노무시키들을 어쩌지요?? 5 나참정말어이.. 2011/09/21 2,317
15045 시아버님 팔순잔치에 시누이 세명과 합창할려구요..곡 추천해주세요.. 8 앨리스 2011/09/21 2,952
15044 학부모 일천인 선언(곽교육감님 석방 및 서울혁신교육 지지를 위한.. 11 *** 2011/09/21 1,654
15043 수입 그릇인데, 신라호텔에서 쓰는 하얀 민무늬 양식기 아시는 분.. 1 수입 2011/09/21 3,556
15042 모른척하는 형님 11 알수없음 2011/09/21 3,998
15041 연대경영, 이대 초등교육과, 지방한의대 96 고3맘 2011/09/21 16,117
15040 이 소설 너무 재미있네요. 14 흠... 2011/09/21 7,697
15039 국회, 제 잇속 챙기는데는 최고 세우실 2011/09/21 1,518
15038 팔뚝살때문에 웨딩드레스고민이요..ㅠㅠ 4 좌절 2011/09/21 5,364
15037 전원주택이야기 나와서요 10 전원까지는 .. 2011/09/21 3,531
15036 영양제와 아스피린 섭취? 진도개 2011/09/21 1,795
15035 혹시 유리아쥬 화장품 써보신분 있으세요? 4 가을 2011/09/21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