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 햄을 경비실에서 하루를 묵힌 후 받았습니다. 이를 어째!

윤쨩네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1-09-02 02:24:24

소셜커머스에서 냉동햄을 샀어요.

오늘 딸과 저녁에 산책 나가는데, 경비아저씨가 생물인 것 같은데 어제 온 것이라면서 주십니다.

열 폭발했어요.

이 더위에

경비실에서 24시간 이상을 묵은 햄을 받아든 겁니다.

 

어제 낮에 못받은 전화가 하나 있었는데,

핸드폰번호도 아니었고 음성이나 문자도 남겨져 있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게 택배직원이 보낸 것인가 싶어요.

저희 인터폰 고장나서 경비아저씨가 인터폰을 했는데 울리지 않았구요.

너무나 화가나네요.

냉동햄이어서 녹기 전에 받아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데

이 무더위에 경비실에서 만 하루를 넘게 있었던 것입니다.

그거 받으시고 핸드폰 한번 안 걸어주신 경비아저씨도 너무나 무딘 분이라 여겨지지만,

배송책임은 택배회사에 있는 것이기에

항의하지 않고 받아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나서 일단 녹디 녹은 햄을 냉동실에 쳐넣고

어제 못받은 전화에 전화를 해보니 통화중이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업체에 전화해보니 근무시간이 끝났는지 (저녁 6시30분) 안 받습니다.

소셜커머스 열었을 때는 전화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서,

1:1 상담에 배송문제를 적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상받아야 합니까요.

 

IP : 14.32.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7:10 AM (125.177.xxx.222)

    어느 집이나 최연소자가 넘버원인것이 당연한 것인가봐요...받아들여야지요 -..-

  • 2. 제 생각에도
    '11.9.2 7:53 AM (61.102.xxx.201)

    무조건 경비아저씨나 택배 아저씨 한테만 뭐라 하실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상할수 있는 신선제품이 오는 택배가 있을 경우엔 외출 시간이나 날짜까지 미리 조회해서 확인후에 조정 하거든요.

    경비아저씨들이 택배 안맡아주신다고 하는 경우 바로 이런 경우 때문일거에요.
    일일이 핸드폰이나 인터폰까지 해서 찾아 주실 의무는 없으신거죠. 원래 경비업무중에 그건 없다고 들었고요. 택배 온게 없나 하다못해 아침 저녁으로 경비실에 들러 체크라도 해보셨더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그리고 택배 아저씨도 요즘 추석특수 때문에 일이 너무 많다고 하시던데 전화 한번 해보고 안되니까
    아마 바쁘셔서 그랬던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우리집에 자주 오는 택배아저씨들 번호는 택배사 이름으로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워낙 제가 택배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놓치면 연락이 안되서 서로 아쉬우니
    모르는 번호라고 넘어 가면 실수 할까봐서 택배사 이름으로 저장해두면 제가 전화를 못받아 놓쳐도 부재중에 남으니까 다시 전화해서 서로 연락후에 체크 하게 하거든요.

  • 3. ==
    '11.9.2 8:14 AM (203.232.xxx.3)

    일단 경비아저씨는 무죄..
    택배 직원도 분명히 전화를 했었고..그걸 원글님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으니..글쎄요.
    저는 뭔가 택배로 사면 항상 택배회사 쪽 연락처 받아서 몇 시쯤 오는지 물어봐서 조치를 해 놓고 나갑니다.
    (그게 귀찮아서 택배 잘 이용 안 해요)

  • 4. 김명진
    '11.9.2 8:15 AM (121.162.xxx.143)

    특히나 생물 배송은 항상 구매자가 확인 또 확인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경비분 책임은 없어 보이고 통화시도한 택배 기사분도 할일은 하신거 같으니

    공부 했다 하고 그냥 본인이 다음부터 잘 확인 하시죠.

    답답하고화는 나시겟지만 이번은 참으시는게 맞는 거 같아요.
    에효..마음은 안타깝네요.

  • 5. ..
    '11.9.2 8:46 AM (116.37.xxx.46)

    경비아저씨가 핸드폰에 전화까지 할 필요는 없죠
    배송조회하면 언제쯤 배달될지 다 나오던데요
    조금만 신경 더 쓰셨으면 좋았을텐데

  • 6. 글쎄요
    '11.9.2 9:15 AM (122.34.xxx.100)

    피부에 바르다보면 대박이란 말을 주시더군요. 잘 쓰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hana1005/15856964

  • 7. ...
    '11.9.2 9:29 AM (115.140.xxx.126)

    저도 경비실은 무죄.
    택배기사분은 아쉽네요.
    전화가 안 되면 문자라도 한 통 남겼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런데, 연락을 했는데 원글님이 못 받은 것이 분명하다면 보상은 어려우실 것 같아요.
    불운이 겹쳐서 (배달시 부재, 전화 불통, 인터폰 고장) 생긴 사고라고 보셔야 할 듯요.

  • 8. ..
    '11.9.2 10:09 AM (180.224.xxx.55)

    택배기사.. 배달한번해서..한건당 2000원 받는다고 알고있어요 그게 택배기사분에게 가시는게 아니라.. 택배회사에서 버는돈으로 알고있는데..택배기사가.. 전화했는데 안받는다고.. 문자까지 할필요는 없는듯도 하고... 택배가 올때즈음.. 소비자가.. 잘판단하고.. 캐치해야된다 생각하네요 모르는 전화가 오면.. 택배기사라 생각하는게 맞을꺼같긴한데.. 모두다.. 총체적으로.. 위에말한대루.. 잘못한건지 누가 딱히.. 지목해서 잘못하기는 어려운듯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8 손끝 각질때문에 정말 손내밀기도.. 6 각질 여사 2011/09/21 4,820
15027 중학교도 학군이 중요할까요?? 1 고민중 2011/09/21 1,518
15026 도와주세요..흑흑 1 컴이안돼요~.. 2011/09/21 977
15025 중고등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바뀐게 언제인가요? 3 질문 2011/09/21 1,177
15024 피부가 너무 당겨요 5 궁금 2011/09/21 1,571
15023 가을용 가죽잠바랑 잘 어울리는 하의가 뭐지요? 4 가죽잠바 2011/09/21 1,524
15022 금테를 두르고 태어나서... 5 좋겠다 2011/09/21 2,207
15021 ebay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1/09/21 1,185
15020 결혼기념일에 뭐 하셨어요? 7 신혼 2011/09/21 1,679
15019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생활비 어느정도 적당할까요? 5 생활비요 2011/09/21 2,921
15018 전세만기 후 전세금 반환 4 nihil 2011/09/21 2,267
15017 인터넷 들여다보는 당국… MB정부 ‘패킷감청기’ 46대 도입 세우실 2011/09/21 1,105
15016 문재인 북콘서트 가고 싶으신 분들~ 1 대전전주춘천.. 2011/09/21 1,329
15015 "[조선]을 구독해? 당신 사이비네 사이비" 샬랄라 2011/09/21 1,240
15014 받은 고추가루가 모자란다고 할때 어떻해야 하나요? 19 고추가루 2011/09/21 2,147
15013 아고라 청원] 아이 살리려고 남편죽인 아내 도와주세요/스크랩 환.. 3 서명해주세요.. 2011/09/21 2,101
15012 ebs에 사연소개돼서 3등인데, 상품이 ㅠ.ㅠ 13 질문 2011/09/21 3,349
15011 생리통때문에 쓰러질뻔 했어요 6 휴... 2011/09/21 1,823
15010 아이들 침대 구입 의견 구해요 5 답변절실 2011/09/21 1,496
15009 막연한 질문 죄송요.. 여의도에 공기업 머머 있나요?^^;; 5 애기엄마 2011/09/21 5,833
15008 국비지원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는데요,어디서 신청을 해야 하는지... 2 .. 2011/09/21 1,615
15007 유기 2 마르샤 2011/09/21 1,240
15006 한양 에리카... 13 2011/09/21 4,111
15005 아파트 맨꼭대기층이요~ 5 할머니 2011/09/21 2,270
15004 남편과 3주째 냉전이네요. 3 나는나 2011/09/21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