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엄청 하고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요.
작성일 : 2017-06-21 09:44:18
2369745
말이 엄청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요.
그냥 막 이것저것 말 하고 싶은데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고 나이 들수록
내가 말할때 실수 하는건 아닌지,
괜히 자랑하는말 해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거 아닌가,
남한테 너무 징징 대는거 아닌가
자기검열을 너무 심하게 해서
말 하는게 무섭네요.
친구들한테 물건추천하는거나 사는 이야기, 시댁 이야기할때도
괜히 망설여지구요.
그냥 별 이야기 생각안하고 나불나불 거리고 싶네요.
IP : 211.187.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1 9:44 AM
(119.71.xxx.61)
여기해보세요
악플안달고 다 들어드릴께요
2. 저도..
'17.6.21 9:46 AM
(49.170.xxx.206)
같이 들어드릴게요~~^^
3. ...
'17.6.21 9:48 AM
(203.228.xxx.3)
여자들은 수다를 떨어야 스트레스가 해소되죠..저는 수다떨 친구나 한명도 없어요.. 다행히 판을 깔아줘도 말빨이 없어서 말을 많이 안하는 성향이라 뭐 그냥 저량 살아요
4. 원글
'17.6.21 9:52 AM
(211.187.xxx.126)
ㅎㅎ 댓글들 감사요~~저도 말 많은 성격아니라 그럭저럭 살고 있는데 동창들이나 친구들이 다들 그리 넉넉히 살지 않아서 말할때 신경써야되서요. 편해야할 친구들인데 말도 제대로 못하고 항상 되짚어서 생각하니 말을 더 못하겠고 그러네요.
5. 교회
'17.6.21 11:02 AM
(110.70.xxx.67)
새벽기도 나가보세요
거기서 기도할때 불 꺼주는데
맘껏 할말 다 하세요
통성이라고 다들 소리 질러 기도합니다
신앙 상관없이 맘껏 울고 오세요
6. 문자로 절교햇어요
'17.6.21 11:30 AM
(218.154.xxx.105)
내오랜 친구가 그런 스타일인데 대화중에 은근히 자랑하고 물건산거 자랑하고
20년가까히 그런소리 지겨워서 절교햇어요 절교 원인은 박사모 더라구요
나에게 박사모라고 얘기안하고 응큼 떨길래 말할거 다말하고 절교 햇어요
나는자랑 같은거 안해요 나이먹고 유치하게 나보다도 훨씬 못사는데 백화점에서
세탁기 투인원 삿다고 백화점에서 100만원짜리 청소기삿다고 절교하니 시원해요
7. ,,,
'17.6.21 11:41 AM
(121.128.xxx.51)
곰 인형이라도 사 놓고 얘기 하세요.
제가 더 늙으면 자식들이나 가족들에게 얘기하면
한 소리 또 하고 또 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혼자 남게 된다면 봉제 인형을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놓고
얘기하려고 해요.
그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3125 |
모범택시 장나라 보신 분 |
.. |
04:29:14 |
77 |
| 1783124 |
충청도 사람도 다 표현해요. |
대구사람 |
04:18:03 |
72 |
| 1783123 |
시어버터 크림 만들어 쓰기 |
시어버터 |
02:15:35 |
247 |
| 1783122 |
베이커리카페에서 비닐봉지에 비닐장갑만 사용 2 |
난민체험? |
02:10:39 |
744 |
| 1783121 |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
.. |
02:08:31 |
247 |
| 1783120 |
이혼. 해도 돼요 6 |
ㅈㅇㅈㅈ |
02:01:29 |
1,230 |
| 1783119 |
내년 71년생 역대급대운이라는데 6 |
111 |
01:26:10 |
1,883 |
| 1783118 |
박나래가 복용한 약물 횟수 좀 보세요 8 |
... |
01:21:42 |
3,598 |
| 1783117 |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7 |
ㅇㅇㅇ |
01:13:09 |
2,380 |
| 1783116 |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
흰머리 |
00:59:25 |
1,904 |
| 1783115 |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5 |
ㅎㅎ |
00:44:28 |
1,642 |
| 1783114 |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3 |
... |
00:39:06 |
3,109 |
| 1783113 |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
혹시 |
00:38:01 |
525 |
| 1783112 |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11 |
돈까스 |
00:33:13 |
1,793 |
| 1783111 |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11 |
11 |
00:29:11 |
1,388 |
| 1783110 |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9 |
ㅇㅇ |
00:25:59 |
845 |
| 1783109 |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 |
00:24:41 |
394 |
| 1783108 |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8 |
ㅇㅇ |
00:20:04 |
1,677 |
| 1783107 |
고민 5 |
학교 |
00:17:52 |
525 |
| 1783106 |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9 |
ㅇㅇ |
00:08:49 |
2,100 |
| 1783105 |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 |
2025/12/19 |
284 |
| 1783104 |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19 |
.. |
2025/12/19 |
3,443 |
| 1783103 |
입짧은 햇님 입건 개웃기네요ㅋㅋㅋ 17 |
.. |
2025/12/19 |
7,901 |
| 1783102 |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7 |
ㅇㅇ |
2025/12/19 |
937 |
| 1783101 |
뚱뚱해도 무릎 튼튼한 할머니 있나요? 6 |
. . . .. |
2025/12/19 |
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