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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나이를 먹네요

이심전심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1-09-01 21:41:32

이제 나이40줄에 들어섰어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부모님도 친정동생도 주변분들에게 축하전화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이놈의 영감탱이가 회사다녀오자마자

바로 운동가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생일 잊어버리고 살고

제 생일날 미역국에 반찬 몇가지 더하는 것도 귀찮네요..

그래도 케익 하나는 들고 오겠지 했는데..

아니 마누라 생일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일 무엇을 챙기고 살려는지..

반짝반짝 빛나는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참 서럽네요..

이놈의 영감탱이

IP : 125.189.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57 PM (1.251.xxx.58)

    사가지고 오라고 전화 하세요.
    기다리다 못챙겨먹으면 나만 바보되지요..
    현명한 여자들은 그러지 아니한답니다.

  • 2. 저도 생일이라고 광고해요
    '11.9.1 10:09 PM (112.154.xxx.233)

    혼자 삐치지 마시고 말을 하세요.....

  • 3. ..
    '11.9.1 10:20 PM (1.225.xxx.71)

    문자 보내세요.
    "마누라 생일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 일 무엇을 챙기고 사려느뇨?" 하고요

  • 4. 추카추카!!
    '11.9.1 10:22 PM (210.0.xxx.35)

    생일 축하 드려요..
    아마 저랑 동갑이신듯...저도 얼마전 생일 지났는데 케익은 커녕 밥도 못얻어먹었네요...
    뭔가로 싸웠는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해도 생일조차 안챙겨주니 어찌나 서럽던지..
    아직은 남은 생일 꼭 잘 챙기세요..
    옆구리 팍팍 찔러서 다 받으시구...좋은 시간 보내세요~~

  • 5. 웃음조각*^^*
    '11.9.1 11:10 PM (125.252.xxx.108)

    일단~~ 생일 축~~~하~~~ 합~니~다으~~~~*^0^*

    원글님.. 봉 잡으셨습니다.

    지금부터 남편분에게 미안한 마음 팍팍 들게 하시고~~~~ 원하는 선물 얻으세요^^

    넘 과하게 하시면 과유불급입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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