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40줄에 들어섰어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부모님도 친정동생도 주변분들에게 축하전화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이놈의 영감탱이가 회사다녀오자마자
바로 운동가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생일 잊어버리고 살고
제 생일날 미역국에 반찬 몇가지 더하는 것도 귀찮네요..
그래도 케익 하나는 들고 오겠지 했는데..
아니 마누라 생일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일 무엇을 챙기고 살려는지..
반짝반짝 빛나는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참 서럽네요..
이놈의 영감탱이
사가지고 오라고 전화 하세요.
기다리다 못챙겨먹으면 나만 바보되지요..
현명한 여자들은 그러지 아니한답니다.
혼자 삐치지 마시고 말을 하세요.....
문자 보내세요.
"마누라 생일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 일 무엇을 챙기고 사려느뇨?" 하고요
생일 축하 드려요..
아마 저랑 동갑이신듯...저도 얼마전 생일 지났는데 케익은 커녕 밥도 못얻어먹었네요...
뭔가로 싸웠는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해도 생일조차 안챙겨주니 어찌나 서럽던지..
아직은 남은 생일 꼭 잘 챙기세요..
옆구리 팍팍 찔러서 다 받으시구...좋은 시간 보내세요~~
일단~~ 생일 축~~~하~~~ 합~니~다으~~~~*^0^*
원글님.. 봉 잡으셨습니다.
지금부터 남편분에게 미안한 마음 팍팍 들게 하시고~~~~ 원하는 선물 얻으세요^^
넘 과하게 하시면 과유불급입니다앙^^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850 | 무상급식해당되는지 봐주세요 1 | .... | 2011/09/26 | 1,038 |
| 16849 | 피부과 첨이라서 4 | 도움요! | 2011/09/26 | 1,840 |
| 16848 | KDB생명 1 | 하루 | 2011/09/26 | 1,103 |
| 16847 | 이석연, 박원순에 `맞짱토론' 공개 제안(종합) | 세우실 | 2011/09/26 | 1,198 |
| 16846 | 보험회사 배당금 받는거요 3 | 영선맘 | 2011/09/26 | 3,608 |
| 16845 | 똑같이 술·담배·고기 즐겨도 암 안 걸리는 사람은 | 그렇구나 | 2011/09/26 | 1,936 |
| 16844 | 14개월 딸둥이....회사 복귀문제로 심란해요 5 | 울아들 | 2011/09/26 | 1,864 |
| 16843 | 상의44 하의 66 저같은분 계시지요? 17 | 바비 | 2011/09/26 | 3,291 |
| 16842 | 졸려 죽겠는데, 애들은 공부한다고, 8 | 공부 잘하는.. | 2011/09/26 | 2,878 |
| 16841 | 살쪄서 남편이 삐쳤어요...(초단기간 다이어트법 조언좀^^;) 12 | ... | 2011/09/26 | 4,964 |
| 16840 | 전문직 여자 + 회사원 남편 커플 어떠신가요? 22 | 파란 | 2011/09/26 | 19,128 |
| 16839 | 해외출장 다녀오는데 애들 선물 뭐 사면 좋을까요?? 6 | ... | 2011/09/26 | 1,796 |
| 16838 | 심란.. 1 | 심란.. | 2011/09/26 | 1,446 |
| 16837 | 아휴~슈가** 주방세제 속터져요 62 | 루비 | 2011/09/26 | 10,981 |
| 16836 | 음식점에서 입은 화상에 대한 치료비 청구... 15 | 숯불 | 2011/09/26 | 4,496 |
| 16835 | 서울지하철 환승할때 헷갈려요ㅠ 10 | 방향치 | 2011/09/26 | 1,639 |
| 16834 |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 시골사람 | 2011/09/26 | 8,515 |
| 16833 | 관리자님!! 예전 게시판도 다시 다 옮겨지는건가요? 3 | 시나브로 | 2011/09/26 | 1,556 |
| 16832 | 대중목욕탕에 비치된 로션 7 | 사우나 | 2011/09/26 | 3,390 |
| 16831 | 초등생 교외학습 허가서에...쓰는거요 3 | hoho | 2011/09/26 | 1,188 |
| 16830 | 영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4 | dfg | 2011/09/26 | 1,931 |
| 16829 | 소풍에 안 보내면 별난 엄마로 보실까요? 11 | 혹여 | 2011/09/26 | 3,334 |
| 16828 | 장터에 완전 재미난 글- 61 | ㅎㅎ | 2011/09/26 | 24,087 |
| 16827 | 어이없는 새 집주인 9 | 마당놀이 | 2011/09/26 | 2,848 |
| 16826 | 도가니 영화화 후 공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ㅠㅠ 4 | 지나 | 2011/09/26 | 3,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