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은 카톡으로 청첩장만 보내는 게 추세인가요?

카톡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7-06-19 01:26:02
친구의 딸이 결혼한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최근엔 한 적이 없다가 카톡 울려 열어보니 청첩장이 카톡에 떠있더군요.
그리고 아무런 글이 없어요.

이런 건 처음 받아봐서 이게 나만 보낸 건지, 단체로 보낸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카톡을 얼마 전에 깔아서 카톡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 청첩장을 누르면 딸아이 청첩장이 열리고 답글을 쓸 수 있게 되어있나본데
저는 이걸 나한테 개별로 보낸건지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친구와 소원해지면서 연락을 최근에 안했다가
이런 카톡이 온 게, 나더러 와달라고 보낸 건지(그런데 본인의 글이 전혀 없어요)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에게 일괄 보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연락을 하면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아무런 내용 없이 청첩장만 보낸 것이 초대를 받은 걸로 해석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뿌린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요즘 일반적인 카톡 청첩장인가요?
IP : 1.224.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2:16 AM (175.193.xxx.66)

    아니요. 결혼하는 당사자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러면 욕 먹어요. 청첩할 때는 얼굴 보고 밥사고, 그게 어려우면 우편으로 보내고 나중에 인사하죠..

    그 분이 무례하시네요.

  • 2. ..
    '17.6.19 2:34 AM (124.111.xxx.201)

    인터넷 청첩장은 그냥 알림이에요.
    오든 안오든 어쨌든 나 아는 사람들! 나 결혼해. 알리는거죠.
    정말 부르고 싶은 사람은 따로 청첩장을 우편으로 보내든
    불러 밥 한끼 사주고 건네주든 합니다.

  • 3.
    '17.6.19 7:59 AM (223.38.xxx.97)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평소에 진상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연락 직접 하기엔 좀 아닌거 같고
    아예 모른척 하고 지나가기엔 혹시나 섭섭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청첩장에 멘트까지 달면 이건 가야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니.

    제가 결혼할때 일부러 덜 친한 사람들에겐 청첩장을 안 돌렸더니 섭섭해한 분들도 있긴 했거든요. 그런 고민에서 나온 차선책은 아닐지.

    물론 개인적으로는 안보내고 욕먹는게 보내고 욕먹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긴 해요.

  • 4. 원글
    '17.6.19 12:15 PM (1.224.xxx.25)

    전혀 진상이거나 약거나 .... 그런 성품이 아니고 항상 존경하던 친군데....
    우울증이 심해져서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더니 그게 원인인지도...
    카톡 청첩장은 실물로 처음 봐서 당황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보내는건가 싶어서...
    인간사 복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33 …공화당 쪽 “한국, 불량국가 대열” 비난 1 ㅇㅇ 09:32:23 110
1783832 김영대 평론가 사실이 맞나봐요 ㅠㅠ 어떻게 갑자기 가요 8 09:29:57 563
1783831 대법원장 정년나이는 만70세네요? 2 09:25:51 161
1783830 요즘 종량제 봉투 3장 더 들어있던데 1 09:22:45 409
1783829 40대 머플러추천부탁드려요 1 .. 09:19:53 158
1783828 대학 선택 도움부탁드려요 6 ... 09:17:14 308
1783827 알리·테무 화장품 샀다가 알레르기…“정품 아니었네” 3 ㅇㅇ 09:04:03 422
1783826 쇼파와 식탁 어디가서 봐야하나요? 5 수도권 09:02:04 285
1783825 넘 외롭네요ㅠㅠ 12 .. 08:52:03 1,817
1783824 달러 환율 1447원 23 08:44:22 1,713
1783823 밤에 잠을 못자서 스래드 지웠어요 2 .. 08:41:24 1,186
1783822 나이 먹어 좋은 점 2 저는그래요 08:37:26 1,071
1783821 국민연금이 녹고있다. 25 .. 08:29:17 2,145
1783820 김병기와 국짐 송언석 유착 관계.jpg 7 내그알 08:26:41 918
1783819 쿠팡도 위메프될수있다 최고악질기업.. 08:23:11 464
1783818 대만 쿠팡서도 '초과 근무' '직원 사망'까지…한국 판박이 경영.. 1 ㅇㅇ 08:14:37 573
1783817 드디어 돈키호테 1권을 다 읽었어요. 8 돈키호테 08:13:51 717
1783816 보일러터짐. 기름보일러 5 보일러터짐 08:11:32 907
1783815 변희재가 감옥에서 편지 보냈내요 9 .... 08:09:03 1,863
1783814 국회가 사병 사줄 예산을 잘라내서 계엄을 했다? 2 윤석열의헛소.. 07:55:02 630
1783813 더 무얼살까요 19 50후반 07:44:01 1,903
1783812 ‘집값 조작’이라는 범죄 18 ㅇㅇ 07:37:26 1,401
1783811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것과 낮아지는 것 4 ㄴㄴ 07:34:27 1,623
1783810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12 새로이 07:18:23 651
1783809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