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아짐때문에 짜증나요

부자되실려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09-01 20:16:18

아는 애들 초등학교 같은반 엄마와 친하게 되서 지내는데,

갈수록 짜증이나요.

지방이고 저 32평, 그아짐 25평 살아요.  근데 저 32평 아파트 친정에서 1억대주셔서 샀어요

근데 꼭 저보고 부자래요. 밥은 꼭 저보고 사라고 하고

오늘은 길거리에서 1개에 천원짜리 양말 사는데, 제가 8컬레 샀더니, 아줌마가 1개 더 주셨어요.

그런데, 그아줌 2개를 사더니, 난 왜 한개 더 안주냐고,파는분이 그렇게는 힘들다고 했더니,

여긴주고 나는 안주고 계속 말하더니, 받아오네요.

고깃집에 가면 꼭 돼지목살을 3천원어치 사요.  고깃집 아줌마가 5천원어치 모르고 썰면

다시 꼭 덜어달라고,  제 생각엔 그냥 살수도 있을거 같은데,

거기다 제가 많이 사면서 덤 얻는거는 꼭 자기도 달라고 하고

저 월급 3백 외벌이, 그아짐 2백 외벌이,  그아짐 아빠 작은회사 배달원 ,그런데,  본인은 저소득이라고 하고

동사무소에도 저속득이라고, 혜택받을거 날마다 쫒아다녀요

그러면서 공무원은 버럭 화내면 다 해준다고 ... 혜택받은거 무지 기뻐하고

그러면서,

또 본인옷은 백화점이 질이 확실히 틀리다고 백화점에서 옷도 잘사고 핸드백도 잘 사요.

저보고는 잘산다고 하고, 자긴 못산다면서,  전 언감생심, 마트 매드옷도 망설이며 못사요

근데, ...오늘은 길거리에 박스와 폐지를 보더니 달려가서 주워 오네요.

집에 가져가서 고물상에 팔면 돈 준다고.  아 ㅠㅠㅠㅠㅠㅠ

IP : 121.14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8:47 PM (122.32.xxx.57)

    자기 시간 써가면서 스트레스받나요.
    같이 다니지 마시고 피하세요. 궁상도 정도 껏이지....

  • 2.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11.9.1 9:19 PM (121.148.xxx.93)

    자꾸 그러니까,
    거기다 영악하기까지 하니까 짜증이 나요
    저도 뭐 그냥 수더분하고, 서로 잘사는거 아니고해서
    같이 다녔는데
    이건 꼭 공짜만 좋아하고, 그것도 정도껏이여야줘

  • 3. 완존
    '11.9.1 11:37 PM (175.195.xxx.80)

    제가 100장담하는데요. 계속 만나다간 열불라 죽습니다. 도플갱어 하나 알고지내다 짤랐어요.
    그쯤되면 볼것없어요. 좀 과장해서, 남의돈은 내돈, 내돈은 백화점 가방사는데 쓰는돈으로 나뉘더라구요.
    지지리 궁상 다 떨면서 뭐? 유치원 엄마들 모임땐 이런거 몇개 들어줘야 된다고? 헐 한심한 사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04 내란 부부의 하모니 2 몸에좋은마늘.. 21:17:54 136
1727703 내란범 잡으걸로 만족해야죠 10 ... 21:07:38 410
1727702 미지의 서울...에서요. 1 ... 21:05:52 458
1727701 아마존 제프랑 결혼힎 여자 진심 성형실패녀아닌가요?? 3 ㅇㅇㅇ 21:05:15 440
1727700 주식 투자금 어느정도 되세요? 5 ㅇㅇ 21:04:05 454
1727699 집값 세금은 안건드리고 대출 조이겠죠 4 ... 21:01:37 399
1727698 로또 20 억 당첨 되면~! 어떻게 재테크 하실건가요? 5 ㅣㄴㄱ 21:00:58 433
1727697 김건희, vip룸에서 극소수 병간호 받는중 22 ㅇㅇ 20:59:43 1,405
1727696 오늘 매불쇼 황희두 이사가 펨코 대응법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입.. 1 매불쇼 20:59:03 392
1727695 트럼프의 영구집권 플랜(더쿠펌) ㅇㅇ 20:58:53 303
1727694 반대한 2찍들은 좋겠네~.25만원 차등지급할듯 5 ㅇㅇ 20:57:45 494
1727693 지방 국립대 의대랑 서울대 1 의대 20:57:08 370
1727692 카카오페이로 송금했는데 받을 줄 모른다고 다시 환불해가라는데 1 .. 20:56:07 308
1727691 차등지급 징글징글하네요 3 20:55:08 547
1727690 이명수기자 병문안 예정. jpg 6 20:47:45 1,753
1727689 상갓집 다녀왔을 때.. 16 소금 20:36:02 1,169
1727688 미국인의 한국어 실수. 나는 어제 남친과 성했다. 1 ㅇㅇ 20:34:27 975
1727687 고지혈증약 조절하고 싶은데요 5 약약약 20:30:50 807
1727686 집값 더 날라가겠네요. 33 oo 20:30:30 2,774
1727685 트럼프랑 윤석렬 비슷하다 생각,여기 강남은요 7 ufgh 20:29:32 544
1727684 나경원도 매일 새로운 옷을 입네요 6 ..... 20:26:38 1,617
1727683 스파게티면 뭐 드세요 15 8.8. 20:15:06 1,073
1727682 국민들한테 칭찬받는게 제 낙이예요 2 .,.,.... 20:14:45 873
1727681 전문적(?)인 일하다 단순일로 변경하신분 계신가요? 4 ㅇㅇ 20:13:42 688
1727680 정청래 의원 ᆢ당대표 출마선언중 인상깊은 내용 6 20:11:40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