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과 절대 안싸우는 방법

..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7-06-17 19:01:07
아주 쉬워요. 부모님을 회사 상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보통 부모님과의 싸움은 부모님이 나를 무한으로 이해해 줘야 된다는 기대에서 시작해요.
가령 내가 어떤 준비하던 일(시험, 진학, 사업 등등..)에 실패했을때, 부모님이 그걸 혼내면 '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든 고민거리와 우울함이 있었는데 그것도 알지 못하면서 혼내지? 엄만 그것도 모르지?' 이런식으로 서운한 생각이 들면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 상사가 혼냈다면 그런 기대없이 바로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잖아요. 
왜냐하면 회사 상사가 내 사정따위 이해하고 공감해줄꺼라는 기대조차 없으니깐요.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부모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살아가요.
부모님이 나무라거나 심기 거슬리는 말을 했을땐 회사 상사라 생각하세요. 핏줄도 아닌 남에게도 순종하는데 부모님한테 순종 못할거 뭐 있나요.
IP : 1.214.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17.6.17 7:12 PM (110.140.xxx.96)

    핏줄도 아닌 남에게도 순종하는데 부모님한테 순종 못할거 뭐 있나요.222222222222

    다 맞는 말인데, 내가 데려오는 배우자에게 엄한 소리 할때는 어쩌나요? 요즘은 딸부모들도 워낙 정신줄 놓은 말들을 많이해서...

  • 2. ,,,
    '17.6.17 9:21 PM (121.128.xxx.51)

    서로 무리한 간섭 안하고 무리한 부탁 안하면 싸울일 없어요.
    자식이 순종 한다고 안 싸울수도 없고요.
    예전부터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 있어요.
    자식이 아무리 효자 효녀가 되고 싶어도 부모가 평범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나 간섭하면
    효자 효녀가 될수 없어요.

  • 3. ....
    '17.6.17 11:17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쯧쯧..
    회사 상사를 평생 봉양하고 집에서도 보고 살 거 아니잖아요.
    퇴근하면 혹은 회사 그만두면 평생 얽힐 일 없는 인간하고 어찌 같나요.
    아니면 원글님은 앞에서만 네네하고 뒤에서 저걸 어떻게 딴 부서로 보내버릴까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가족과 맺는 곳으로 만족하시는지.
    며느리가 그렇게라도 생각하면서 내 비위 다 맞춰주고 수족처럼 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표현이신지.
    그러다 자식들에게 팽당해요. 직장상사처럼. 군대 선임에게는 소집해제하자마자 아저씨라고 부르던데여.
    적당히 싸우고 이해시킬 것 이해시키고 포기할 것 포기해야 진정한 가족이 됩니다만. 시짜들은 그것보다는 "모시는" 부하직원이 더 좋은가보죠.

  • 4. 99
    '17.6.18 5:27 AM (115.143.xxx.113)

    아니요

    회사는 내가 선택한거고 바꿀수 있지만
    부모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원초적으로 달라요
    그건 겉과 속이 다른거잖아요 왠 직장상사?
    직장상사야 내가 싫으면 막말로 관두고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미움도 없음 그냥 겉 껍데기 가면 쓰면 되지만
    부모한테 그게 가능하진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91 AI 영상들도 역시 동물은 예뻐요 영상 01:02:32 3
1804390 이 여자 몇살로 보임? 5 ... 00:53:48 198
1804389 트럼프 세 아들 재산 증폭 현황 1 .... 00:40:25 555
1804388 박상용 검사 부친 2 ........ 00:36:47 436
1804387 주택연금이 별로인 이유 5 ... 00:29:06 633
1804386 김정은 욕해봐 하자 쩔쩔매는 13 .... 00:12:47 654
1804385 트럼프가 팔란티어 대놓고 리딩하네요 3 황당 00:04:51 1,101
1804384 입욕하다 기절할뻔 하신 분 계세요 11 ㅇㅇ 00:03:08 1,154
1804383 박상용 아빠 근황 7 .. 00:02:25 930
1804382 주택연금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죠? 1 ... 00:00:16 466
1804381 섬유유연제, 세탁세제가 한마디 하겠대요 4 드러바 2026/04/10 1,213
1804380 얼굴에 주름없고 흰머리도 없는데 목에 주름이 있어요 9 ㅇㅇ 2026/04/10 941
1804379 '트럼프 정신이상' 전문가 50명 경고 8 2026/04/10 1,552
1804378 중2인데 과학고(영재학교) 지금부터 준비하면 갈 수있을까요? 6 ... 2026/04/10 534
1804377 하이닉스 직원들 엔비디아 2 ㅁㄶㅈㅇ 2026/04/10 1,889
1804376 외딴 밭 1 머리아픔 2026/04/10 451
1804375 공보실장,민정실장 이탈한 총리실…김민석 총리는 또 호남행 16 ㅇㅇ 2026/04/10 866
1804374 쥭을 죄를 지었으면 죽으면 될일 아닐까요 4 .... 2026/04/10 1,056
1804373 청소직 지원하려고해요. 14 도전 2026/04/10 1,876
1804372 정신과 의사는 약처방 전문가이지 상담 전문가는 아니지 않나요? 1 그냥 2026/04/10 427
1804371 무안참사 제주항공 주식 대량매도에 고개 든 음모론 9 .... 2026/04/10 860
1804370 은평구 진관사 벚꽃 아직 있나요 1 ㄱㄴ 2026/04/10 210
1804369 민주당 여조 결과 또 나왔어요! 당원들 대단합니다 8 .. 2026/04/10 1,052
1804368 시부모 대접은 중간층이 희생양이죠 5 시부모 2026/04/10 1,384
1804367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공개하라는 법원판결 나왔는데 6 .. 2026/04/10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