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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친구

걱정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7-06-14 22:25:05
초1 남자아이 엄마에요.

아이 반 친구 중 하나가 있어요.
아이 셋 집의 막내이고 엄마가 일하는것 깉지는 않아요.
반에서 개구쟁이로 꼽히고 나쁜말을 많이 해요.
개#끼. 손가락 욕. 등등

근데 보통 하교할 때 보면 엄마가 데릴러 안오고 한두시간씩 학교에서 방황하며 엄마를 기다려요.
방과후도 안하는거같고 학원도 안다니는거 같고.

엄마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보단 기운빠져서 돌아다니고
친구들 엄마들에게 아는척하고 곁을 맴도는 느낌이구요.

그런 모습 보면 짠해요.
근데 아이 통해 들어보면 이 아이가 하는 말이 충격이에요.

엄마가 정말 싫다.
군대 안가려면 칼로 손가락 자르면 된다.
아무나 사람 죽여버리고 싶다.

이게 초1이 할 말인지...

걱정이되요.
방치하는듯한데 학대가 아닌지.
지금은 어린 1학년이라 이렇지만 나쁘게 클까봐 걱정이 되네요...

오지랖이겠죠.
맘이 쓰이네요.
그집 사정도 모르니깐..

사람 죽이고 싶단 말을 듣고는 충격받았어요.
상처가 많은가보다 싶은게 담임선생님께 얘기해야될까 싶기도 하고요..
IP : 180.229.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4 10:54 PM (121.140.xxx.79)

    아이 집까지 바래다 주시는건 무리겠죠?
    1학년은 남의 아이도 챙기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안 됐네요..

  • 2.
    '17.6.14 10:54 PM (39.117.xxx.246) - 삭제된댓글

    충격적이네요...겨우 1학년인 아이 입에서 나올소린가요 저게??

  • 3. aaa
    '17.6.14 11:03 PM (147.46.xxx.199)

    원글님 마음이 고우시네요.
    근데..섣불리 호의를 베푸시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좋은 관계를 맺으려다 도와주는 엄마의 아이(친구)를 시기하면서 괴롭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냥 두고 보기 안쓰러우시면 혼자 책임지지 마시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학교에서 시스템을 갖춰 비슷한 상황의 아이들을 돌보도록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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