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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진영이 왜 팔팔 뛸까 생각해봤는데~

ㅇㅇ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1-09-01 12:03:49

그냥 웃어넘기세요

자꾸 올라오는 진보진영의 사퇴압박 요구에 좀 짜증이 나서 이렇게도 생각해봤다 정도로...

 

사실상 역대 가장 빠른 대선 레이스의 시작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오세훈이 셀프탄핵으로 시장직에서 내려오고,

이제 10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대선은 야당,진보진영에 장밋빛 미래였단 말이죠.

근데 갑자기 2억 뇌물, 녹취록, 각서 이런 극단적 단어를 동반한 우리진영에 똥물 튀기는 사건이 터졌단 말이죠.

 

잘만 하면 내년 대선때 정권교체해서 나도 밝은 빛 보고 운도 좋으면 한자리 간만에 차지할수도 있고

진중권은 즐겁게 해맑게 교수자리도 복직할 수 있다~꿈꾸고 있었을텐데...

자기들 보기엔 다된밥에 곽노현이 똥물을 확 부어버린 겁니다.

물론 자기들 눈깔에만!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곽노현이라는 잔가지를 잘라내고 예전의 해피한 핑크빛 꿈모드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그래야 나도 정권교체 바람 타고 정부요직에 한다리 낄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눈치없이 버티고 지랄이야!!!

물론 곽노현 교육감이 즉각 사퇴하면 국민들은 다시 예전처럼 야당,진보계를 깨끗하게 봐주겠지 하는 착각에 빠져서~

이게 이미 한번의 학습효과가 있었던 국민들에게는 자기들 밥그릇만 무사하길 바라는 무한 이기주의

아...진보진영 사람들이라는 자들도 보수쪽 사람들이나 다를 거 없이

서민들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자기들 파이가 줄어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소인배들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본인들만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IP : 125.177.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1.9.1 12:10 PM (222.251.xxx.25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대 가장 빠른 대선 레이스의 시작...핵심이죠.

  • 2. 사기꾼들과 무능한 기회주의지들
    '11.9.1 12:13 PM (110.12.xxx.69)

    서민들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자기들 파이가 줄어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소인배들 (노통과 그 밑에 떨거지들 포함)

    그래서 혹시나하고 사기꾼 mb를 뽑은거 아닌겨?

  • 3. 저도 도대체
    '11.9.1 12:13 PM (1.247.xxx.162)

    이유가 뭘까 궁금했었어요.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네요!!
    그럼 그렇지, 이렇게까지 일이 돌아갈 거라곤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었는데.
    정말 약삭빠른 대응이네요..
    절대 집권할수 없다고 저는 예견해보는데요...

  • 4. 민주당
    '11.9.1 12:46 PM (124.50.xxx.136)

    박지원,손학규씨..부터 서울시장 제일 먼저 출마 선언한
    천정배씨까지 다 꼴보기 싫어요.
    민주당 시장후보가 15명이라지요?

    그렇다면 시장선거에서 전 기권할겁니다.
    한날당놈들은 절대 찍을일 없고 민주당사람들도 별*없다 싶어
    야권통합 하기전엔 주변에 누구 찍어라 말안하고 가만히 있을겁니다.

  • 5. ,.
    '11.9.1 1:03 PM (125.140.xxx.69)

    97년 대선때 정동영 밉다고 0번 찍던지 아니면
    기권 부르짖고 문국현 찍는다고 난리치던 인간들
    벌써부터 그 수작질 또 나오네
    그래서 명바기 당선되니 좋냐?
    지깢껏들이 언제부터 민주당 지지했다고
    민주당 안씹어 대면 다행이지

  • 6. ㅋㅋ
    '11.9.1 1:07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이런 허접하게 이리 설치니.
    국참당 네들말이야
    네들에 반대면 언어폭력도 다반사.

  • ???
    '11.9.1 3:23 PM (180.70.xxx.122)

    ㅋㅋ님때문에 로긴했네요
    국참당은 여기서 왜 나오는건지요?
    어제 오늘 계속 유빠며 국참당 욕하는 글이 댓글에 보이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 7. ~~
    '11.9.1 3:24 PM (211.182.xxx.2)

    전 문국현 찍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넘넘 후회돼요.
    현실 정치란게 이상만으론 어림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젠 무조건 한나랑당을 꺾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작정했어요.
    그러려면 누가 나오든 무조건 야권 단일화 후보를 찍을텐데
    이번 판에서 밀리면
    야권 단일화 후보라도 승산없을것 같은 느낌.

    저들의 가장 큰 목적은 부산저축은행 비리
    시끄러운 틈 타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야권 단일화 후보 도덕성에 치명타 입혀
    앞으로 못하게 하든지, 해도 소용없게 만드려는 의도...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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