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습관 머리가 아픕니다~

사랑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1-09-01 11:14:03

연예때는 몰랐는데요.. 같이 살면서 알게 됬었어요~

지금 어른들과 함께 사는데요..집이 식당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장남이고 후에 이식당을 물려 받을 생각으로

부모님 일을 거들면서 배우고 있어요 저또한 같이 도우며

배우는 중이고요..그런데 남편의 나쁜습관이 골머리가 아파요

목소리가 크고 본인은 시비거는게 아닌데..말투가 시비투에요

세면대에 머리감을때 거기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거덩요..근데 샤워기를

대고 있길래 왜그러냐구 물으니 대답이.."왜"! 끝이 올라가는 음성 아시죠?

그래서 제가 "거긴 수압이 약하자나??" 말하니 남편이  "머리 감을라구..왜"!

이말투 끝이 올라가고 목소리가 크고 듣는 상대방은 갠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그말투 식당에서 어머님 한테도 그렇게 해요 참보기 않좋아요..

목소리라두 작던가 목소리도 크고 홀에 손님들이 다 주방으로 쳐다 봅니다..

주방에서 남편은 소리높혀 말해도 홀에 들린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래서 남편의 이 나쁜습관을 내가 고쳐보리라구 마음 단단히 잡고..같이

싸웠습니다..전 지금임신상태인데두요..이래가지곤 남편이랑은 쭈욱 살기

힘들듯해서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걸 배울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둘다 말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남편이 잘못했다..다신

안그럴께 할때까지 말도 안할 작정입니다..어른들이 걱정하실까바 미리 말씀드렸구요

신경을 바짝 썼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IP : 111.6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11:18 AM (125.186.xxx.131)

    이런 걸 싸우지 마시구요...크다면 큰 잘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거든요. 싸우지 말고...그냥 달래 보세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으니까 더 잘 먹히실 거에요. '당신이 나한테 화났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 정말 무서웠다고. 당신 지금 기분 괜찮아?' 이러면서 말이죠 =_= 저도 잘 못하는 거군요^^:; 아무튼 살살 달래면서 애교부리면서 조금씩 고치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도 하시구요~

  • 2. ....
    '11.9.1 11:57 AM (110.14.xxx.164)

    그런 성격은 장사 못해요 고치기도 힘들고요

  • 3. 사랑
    '11.9.2 10:58 AM (111.65.xxx.36)

    자기 습관이라는거 알고요 주위 사람들도 그부분 많이 지적하십니다..그런데도 못고치는데요..저요세..
    이사람 이거 못고치면 장사든 뭐든 안댄다 싶어 지지않고 눈부릅뜨고!!따끔히 지적한답니다.ㅎ 그러면 한마디 대꾸도 못하긴해요..어머님 말씀이 제가 들오고나서 좀 바꿨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득~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57 나는 꼼수다 상표출원 논란, 꼬꼬면 이어 나꼼수도 허 찔렸다.... 9 ^^별 2011/12/08 2,424
45056 닥치고 한석규... 14 뿌나 2011/12/08 3,068
45055 처자식 버리고 여행가는게 로망이라는 남편? 13 섭섭 2011/12/08 2,344
45054 하나로클럽양재 최근에다뇨오신분 김장준비 2011/12/08 544
45053 5년 된 전기압력밥솥, 고쳐 쓸까요? 새로 살까요? 6 2011/12/08 1,390
45052 나꼼수에 관한 뉴스 보셨어요? 2 2011/12/08 1,687
45051 SNS는 '신촌 냉면집 사장'의 줄임말?~~~ ㅎㅎ 3 ^^별 2011/12/08 796
45050 오르는군요 된다!! 2011/12/08 701
45049 손바닥 tv가 뭔가요? 이것도 종편인가요? 2 ?? 2011/12/08 1,078
45048 어제 끝장토론에서 그 미췬놈덕에...새로운사실을 (제겐 어마어마.. 3 ,. 2011/12/08 1,558
45047 끓는 기름에 팔에 화상입었어요T.T 13 흉터 2011/12/08 5,649
45046 이나이에 아이돌에빠지다니..헐~~ 3 라플란드 2011/12/08 1,328
45045 1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08 403
45044 정치 후원금 어디에 할까요? 4 코로 2011/12/08 650
45043 아이폰4s인데 로그인을 해도 댓글이 안보여요. 4 아이폰4s 2011/12/08 787
45042 대전에 타임 상설매장 있어요? 1 문의 2011/12/08 2,047
45041 연봉 1억 넘는 직업은 어떤건가요? 26 연봉 2011/12/08 18,687
45040 살이 많이 찌신 상태에서 임신 하신분들 도움 좀 부탁 드려요.... 14 과체중 2011/12/08 2,419
45039 사회과학 못하는 아이 18 에고 2011/12/08 2,259
45038 한정식집 예약하려는데... 1 파뤼 2011/12/08 709
45037 주부습진 7 벅벅 2011/12/08 1,419
45036 수학 부족한 아이는 일찍 학원다녀도 될까요? 2 예비초3 2011/12/08 1,544
45035 이른 아침의 아기들.. 4 겨울 2011/12/08 1,148
45034 12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1/12/08 856
45033 선동열 감독, 대구대성당 건립 1억 기부 1 엘가 2011/12/08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