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내 인생 망쳤어.제가 남편한테 한 말입니다.
성실하고 가정적이었던 남편 지금은 너무나 보기 싫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게 싫습니다.
사업으로 인해 사방 빚 내 생전 이런 많은 빚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저 결혼전에도 돈 아끼고 살았고 결혼해서도 아이들 옷 비싼거 안 사주고 외식 한 번 제대로 안하고 돈을 모았었는데결국은 그 돈들 남편이 다 날렸습니다.
제가 일어서야 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앞이 안 보여서요.
얼마전에 통화한 올케 하는 황당한 말 “아가씨 사주가 원래 안 좋아서부자로는 못 산다고 했어 평생 일해야 한댔어요”. 잘 살떄는 아무 말 안하더니 이건 무슨 소리인지…
아이들을 생각해서 남편한테 잘 해 줘야 하는데 지옥이 따로 없어요.
노후 그건 생각도 할 수 없고 지금 먹고 사는 거 자체가 문제네요.
사업하다 이런 상황서 어떻게 극복들을 하셨는지 저에게 지혜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