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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연령을 어떤노력으로 높일수 있나요?

정신연령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7-06-06 01:07:14

제가 매번 느끼는건데 정신연령이 낮아요~

아마도 어렸을때 학대 받았던 요인도 있는듯하구요~

정말 엄마가 너무 무서웠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대로 케어를 못받고 위축 해 있던것이 두고두고 발목을 잡는 듯해요

 나이로 치면 10년정도 어린듯한데

이거를 커버할수 있는 노력이 있을까요?

어떤노력을 해야만 할까요?

이곳에 많은 상담샘들과 전문가들이 많으시던데 정말 소중한 답변을 들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IP : 218.23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6 1:12 AM (211.201.xxx.19)

    멘토를 해줄만한 성숙한 좋은 친구나 선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우니 좋은 책을 많이 읽으세요~

  • 2. 지금 나이대가
    '17.6.6 3:43 AM (184.181.xxx.133)

    어느정도 나이대인줄 모르겠으나
    어울리는 사람들 , 주로 주변에 본인보다 연령이 높은 사람과 어울리세요...

  • 3. 십 대일때
    '17.6.6 5:23 AM (118.148.xxx.47)

    좋은 책을 많이 읽으셨어야 하는데..
    교회다니면서 좀 이중적인 성격을 보욨던 엄마. 기분 굴곡 심하고 험한소리 서슴지않고, 인격적으로 전혀 배울게 없었던 사람임을 일찌감치 깨닫고 좋은 책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 사람, 그런 엄마 안되려구요.

    책 많이 읽으시고 생각 많이 하세요. 유투브에서 좋은 강연도 들으시고.

  • 4. ㅌㅌ
    '17.6.6 5:27 AM (42.82.xxx.76)

    학교에서 인문학 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지금보단 훨씬 나을탠데
    왜 학교에서 안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 들어가서 이런 책들 읽으면서 제가 많이 바뀐것 같아요
    아쉬운건 님이나 저나 인문학을 좀더 빨리 접했더라면
    지금 살아가는 방향이 휠씬 달랐을거라 생각됩니다

  • 5. ....
    '17.6.6 5:57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고싶고 좋은사람으로 인식되길 원했던 엄마가 저희한테는 온갖 폭언으로 30년 넘게 퍼부었어요
    엄마같은 이중적이고 예민하고 자식들에겐화나면 욕도하고 말쎄게하고, 집여기저기 성경 말씀 적어서 전시해주고, 자신의 감정과 판단만 내세우는 성격이너무 싫어서

    엄마의자식이지만 닮은 모습 성격 행동 느낄때 참 괴로와요. 죽고싶다 순간적으로 느낄정도로요.
    거울도 보기싫어요
    본능적으로 교회예배도, 기도도, 성경도 멀리해요

    본인은 그렇게 열심히 종교생활하고 있고 자신은 남들에게 의롭고,선하고, 옳고, 바른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엄마.
    단단하고 두꺼운 옷을 입고있는 가식적인 행동은 숨기고
    자식들의 감정과 생각과 말들을 50년동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본인 감정과 생각만 우리들에게 쏟아부어온 엄마.

    부모를 조금이라도 닮고싶지않아서 우리들은 발버둥쳐요 그래서 현재 지금이순간이 괴로워요

  • 6. ....
    '17.6.6 6:05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좋은곳에서 상담오래 받고

    명상도 배워서 같이하세요

    명상은 내 마음속 여러가지 소리 볼륨을 낮출수있어요
    마음,생각,감정에도 근육이 있어요
    스트레스 덜받고 근육있으면 피로감도 덜 느껴요

    상담은 첨에는 3,5만원짜리나 종교단체에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몇년간 받았는데
    주1회 상담료 15만원이상, 몇달간, 비싼 선생님에게 상담받으니 더욱 효과있었어요
    그동안 상담받는데 돈많이 들었지만 자존감 키운덴 제일 효과있어요

  • 7. 일단
    '17.6.6 6:43 AM (178.190.xxx.230)

    독립하고 책을 많이 읽으세요.
    그리고 꼭 상담 받으세요. 님도 너무 오래 똑같은 문제로 벌써 몇년을 고생하시는지 안타까워요.
    제발 여기 물어만 보지 말고 행동도 같이 하세요. 님을 위해서요. 홧팅!

  • 8. 상담 추천
    '17.6.6 8:12 AM (24.193.xxx.245)

    심리학 도서도 좋지만
    나를 숨김없이 벗을 수 있는 상담이 최고입니다.

    길가다가 상담 선생님 만날까 겁나면 다른 지방에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가격은 있지만 대학 상담심리학과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 9. 저도
    '17.6.6 8:48 AM (60.50.xxx.98)

    책을 읽으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소설책이라도 한권읽고 나면 입으로 나오는 표현의 격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다양한 간접경험은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는데 도움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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