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데리고 지하철타보셨어요?

유기견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7-06-05 08:01:21
우리집에 처음 오는 강아지를 데리러 갑니다
차로 두시간 거리인데 
예전에 차에서 멀미하면서 토하는 강아지보아서요
제가 운전하는데 강아지가 토까지 하면;;;
지하철이 멀미는 덜할거 같아 좀 멀더라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처음 본 강아지를 버스타고 지하철타면서 두시간가량....
이동가방이 있다고 하는데 그 시간을 잘 견뎌줄지도 걱정이고(이게 젤 큰 걱정)
승객들에게도 민폐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어떻게 보세요?
 
IP : 14.32.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8:06 AM (110.70.xxx.214)

    강아지라면 가능할듯 합니다.
    가방에 넣어 대중교통 이용하는것은 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낑낑거리면 손만 넣어 만져주세요.

  • 2. ...
    '17.6.5 8:09 AM (203.234.xxx.136)

    개 입장에서는 사람 스트레스보다는 차타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앞으로 동물병원이라도 다니려면 차타야하는데 토하더라도 차타게 해야하지 않을까 해요. 제 친구네 개도 멀미심해서 토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인 차에 타고 가는거가 나아 보여요.

  • 3. ㅇㅇ
    '17.6.5 8:13 A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강아지 가방에 꼭 넣으시구요
    앉지말고 서서 가세요
    민폐죠 솔직히 .. 동물 데리고 타시면 안되는 거에요

  • 4. ///
    '17.6.5 8:34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보단 자가용이 훨 좋습니다.

  • 5. ㅇㅇ
    '17.6.5 8:4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웅성웅성 사람소리에 역이나 정류장마다 안내방송 소리
    지하철이나 버스에 빈자리 없을때 등등
    스트레스요건이 많아요
    자동차에 태워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 들려주면서 오세요
    이동가방들고 버스타러 지하철타러 움직일때마다 가방이 흔들거려 안에 있는 강아지 더 무서워요

  • 6. 강아지
    '17.6.5 8:46 AM (14.47.xxx.244)

    강아지 낑낑거리면 원글님도 힘들어요
    토하더라도 빨리 오는게 낫죠

  • 7. ㅇㅇㅇㅇ
    '17.6.5 8:54 AM (211.196.xxx.207)

    할 지 안 할지는 복불복이라 어차피 한 번 타봐야 알 수 있어요.
    사람 많아서 온갖 냄새 폭탄일 대중교통보다 차가 낫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알아서 운전도 조심할 테고요.
    케이지 안에 넣으면 돼고요, 그 위에 타월이나 담요 덮어서
    사람 시선, 소리, 관심 차단해주면 좋을 듯 해요.

  • 8.
    '17.6.5 9:36 AM (116.127.xxx.191)

    반려동물 전용택시 있어요ㅡ이동장에 넣어서 기사님이 이동시켜주시는 거에요

  • 9. ...
    '17.6.5 9:47 AM (114.204.xxx.212)

    캐이지에 넣어서 이동해야해요

  • 10. ...
    '17.6.5 9:47 AM (114.204.xxx.212)

    지하철은 멀미 안해요

  • 11. 강아지 이동
    '17.6.5 3:19 PM (67.48.xxx.226) - 삭제된댓글

    새가족을 맞으신 것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함께 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오시는 것이면 웬만하면 지하철 타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자기차나 택시를 타시고 품에 꼭 안고 데려오세요. 주인이 안고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이동장에 쑤셔넣으면 무서워할 수도 있읍니다. 주인, 가족을 알게 되고 자기집, 자기차에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장을 무릎에 놓고 (강아지가 주인을 볼 수 있게) 데리고 다니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멀미하고 승용하는 멀미하는게 아니라 처음 보는 환경이거나 처음 경험하는 움직임이면 적응을 못해서 토하는 경우가 있고 이동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승용차가 흔들리는 것과 지하철이 흔들리는 것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처음 데려 오는 강아지는 따로 재워라 절대로 침대위에 올려놓지 말아라하는 충고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부 잘못된 충고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가가 엄마와 처음 태어난 환경에서 분리되어 낯선 집, 낯선 가족과 함께 살게되었는데 첫날밤부터 떨어뜨려놓으면 심하게 불안해합니다. 첫날은 안고 주무시고 2-3개월된 강아지의 경우 3-5시간마다 한번씩 패드에 내려놓으면 알아서 소변을 가립니다. (자기 자는 자리에는 오줌을 싸지 않아요.) 패드에 오줌 쌀 때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보통 3-4일만에 대소변을 가릴수 있게 됩니다.

    사람 아가나 강아지나 똑 같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강아지에게 독립심을 가르친다는둥 서열을 가르친다는 하는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요.

  • 12. 강아지 이동
    '17.6.5 3:22 PM (67.48.xxx.226) - 삭제된댓글

    새가족을 맞으신 것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함께 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오시는 것이면 웬만하면 지하철 타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자기차나 택시를 타시고 품에 꼭 안고 데려오세요. 주인이 안고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이동장에 쑤셔넣으면 무서워할 수도 있읍니다. 주인, 가족을 알게 되고 자기집, 자기차에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장을 무릎에 놓고 (강아지가 주인을 볼 수 있게) 데리고 다니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멀미를 안하고 승용차는 멀미를 하는게 아니라 처음 보는 환경이거나 처음 경험하는 움직임이면 적응을 못해서 토하는 경우가 있고 (승용차가 흔들리는 것과 지하철이 흔들리는 것이 다르니까요), 이동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되어서 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데려 오는 강아지는 따로 재워라 절대로 침대위에 올려놓지 말아라하는 충고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부 잘못된 충고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가가 엄마와 처음 태어난 환경에서 분리되어 낯선 집, 낯선 가족과 함께 살게되었는데 첫날밤부터 혼자 떨어뜨려놓으면 당연히 심하게 불안해합니다. 첫날은 안고 주무시고 2-3개월된 강아지의 경우 3-5시간마다 한번씩 패드에 내려놓으면 알아서 소변을 가립니다. (자기 자는 자리에는 오줌을 싸지 않아요.) 패드에 오줌 쌀 때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보통 3-4일만에 대소변을 가릴수 있게 됩니다.

    사람 아가나 강아지나 똑 같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강아지에게 독립심을 가르친다는둥 서열을 가르친다는 하는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요.

  • 13. 보라
    '17.6.6 2:05 AM (219.254.xxx.151)

    애견택시 이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083 급질)박열과 하루 뭘 볼까요? 6 박열과 하루.. 2017/06/29 1,056
704082 귀 뜷어 염증 생긴거 실비 되나요? 1 성희 2017/06/29 878
704081 영어초보는 디비디볼때 한글자막 하는게 좋나요? 5 영어학원 2017/06/29 743
704080 방미 경제인단, 5년간 40조원 대미투자·항공기 등 구매 2 ........ 2017/06/29 556
704079 무염땅콩버터 아몬드버터 무염 2017/06/29 480
704078 중1아들이 제가 부담스럽데요 14 00wn 2017/06/29 4,113
704077 손석희 진짜 소름돋네요. ㅡㅡ 76 ㅇㅇ 2017/06/29 19,560
704076 운동화 말린후 생기는 얼룩 10 2017/06/29 1,544
704075 택배 아저씨가 화내고 가네요 9 ..... 2017/06/29 4,615
704074 올 여름휴가 어디로 정하셨어요? 10 휴가 2017/06/29 1,568
704073 표창원 사이다..ㅋㅋ 10 자스민향기 2017/06/29 2,640
704072 어제 아동학대랑 세금탈루 보고했다 짤린 사람이에요 4 대체교사 2017/06/29 1,494
704071 교회 다니며 악날한 분들 18 .. 2017/06/29 3,039
704070 세탁기 거름망 빼고 돌리면 안되겠..지요? 5 ㅇㅇ 2017/06/29 1,320
704069 원래 누구한테도 확 반하지 않는 남자가 있을까요? 17 ..... 2017/06/29 2,846
704068 영양주사도 실비 적용 되나요? 4 궁금 2017/06/29 3,194
704067 이젠 복합기가 필요없나요? 5 그런가요 2017/06/29 1,251
704066 옷걸이인데 사무실에서 상의 걸어놓는... 5 뭐라고하죠 2017/06/29 673
704065 구치소 안에서 염색 가능해요? 5 뭐지 2017/06/29 1,727
704064 깍두기가 느~~무 짜서 물을 댑따 넣었더니.. 어머낫 2017/06/29 666
704063 일본답지 온라인으로 볼수있는 사이트나 앱 있나요? 2 Fg 2017/06/29 323
704062 이유미가 대선전에 자수할려고 했던거죠? 2 #### 2017/06/29 1,273
704061 아근데 이리또 여름이가고 또 가을이오고 14 dbtjdq.. 2017/06/29 2,054
704060 mbn에서 문통 뉴스 나오네요. 1 지금 2017/06/29 852
704059 갱년기 호르몬 처방이요 . . 1 ㅇㅇ 2017/06/29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