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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희 남편 땜시 살짝 설랬네요.ㅋㅋ

이런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1-08-31 20:52:54

결혼한지 10년된 주부입니다.

같이 마트에 갔어요. 신랑이 주차하고 저 먼저  마트에 들어가서 돈찾을라고 현금인출기 앞에 서있었는데요.

그새 남편이 제 뒤로 와서는 제 손에 있는 카드를 가져가서 저 대신 돈을 뽑는데..

어라! 손이 닿을때 살짝 설래이는거 있죠.

열렬히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사업도 않좋고 성격차이로 징글징글하게도 싸웠답니다.

한 2년동안은 싸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든듯해요.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ㅋㅋㅋ
IP : 112.1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8.31 9:05 PM (125.182.xxx.31)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죠?
    가끔씩 집 밖에서 의도치 않게 스칠 때(?) 설레이더라구요
    요즘은 일부러라도 밖에 나가면 손 잡고 가고 그래요 ㅎㅎㅎ

  • 2. solpine
    '11.8.31 9:07 PM (116.41.xxx.7)

    제뒤로 와서는,,ㅋㅋ,,,암튼 리필 해 달라고 하세요...자주 그런 경험ㅎ시길 바랍니당..좋은 의미로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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