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중후반 자식들에게 봉양받을 나이인가요

부모 조회수 : 6,026
작성일 : 2017-06-03 19:07:41
50대 중후반 보통 자식에게 용돈받으며
봉양받을 나이대 인지 궁금합니다
자식에게 십원한푼 도움못받고 용돈받지도
못한다는 엄마..일도 안하는데 걸핏하면 이런말을
입에 달고사니 세뇌가 될지언정 죄책감까지드네요
우리나라 연배분들 어떤가요
자식에게 용돈받으며 생활하시나요
IP : 122.43.xxx.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6.3 7:0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자식 봉양하는 사람이 반이 넘을걸요ㅋㅋ

  • 2. ??
    '17.6.3 7:09 PM (110.11.xxx.79)

    21세기 한국에서 그게 가능한가요?

  • 3.
    '17.6.3 7:09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현실은 알바라도 뛰면서 백수 자식봉양 중~

  • 4. ...
    '17.6.3 7:13 PM (1.245.xxx.33)

    앞으로 40년은 사실텐데...자식한테 기대면 안됨.
    자식망함.

  • 5. 허걱
    '17.6.3 7:13 PM (122.36.xxx.159)

    50대면 청년아닌가요?
    70다되가는 저희친정부모님도 아직 팔팔하셔서 일하시는데
    무슨소리시래요?

  • 6. 아니요
    '17.6.3 7:19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제가 오십후반이에요.
    아직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있어요.
    지금 생각에는 결혼시키면 손 뗄 거 같은데 선배들 말로는
    결혼하면 사위 며느리 손주까지 세트로 딸려와서 더 힘들다고 하네요.

  • 7. ....
    '17.6.3 7:20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봉양이 아니라 용돈이나 약간의 생활비 정도는 드리지 않나요?
    독립해 따로 살지 않으면 그 정도는 하셔야죠
    경제력 있는 부모도 애들 그리 가르치던데요

  • 8. ㅌㅌ
    '17.6.3 7:20 PM (42.82.xxx.76)

    50중후반부터 자식들에게 용돈받는 친척 두분이나 있어요
    솔직히 자식들 여유도 별로 없는데 일안하고 노시니 좀 한심해보여요
    남들이목 생각하고 허드렛일은 안하려고하고 그러니
    눈에 걸맞는 일자리가 없어서 못하는거죠

  • 9. ㅜㅜ
    '17.6.3 7:29 PM (125.142.xxx.233)

    저희 시어른들 50중반부터 이십년 넘게 매달 꼬박 받으셨요안드리면 못산다고 울고 불고해서 계속 드리고 있네요 아버님도 건강한 분인데 경비일도 안하시려고 하더라구요 챙피하다고. 아마 우리 10년 결혼생활내내 다툰거 같아요 지금은 더 드려요 ㅜㅜ 한번시작하면 안드릴수 없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좀 바보 같아요 ㅜㅜ

  • 10. .....
    '17.6.3 7:29 PM (211.54.xxx.233)

    딱 우리 부부네요.
    아직 일합니다.
    둘다 앞으로 10년 더 하려고 합니다.

  • 11. 함께
    '17.6.3 7:29 PM (121.128.xxx.116)

    사는 거라면 부모님께 생활비 명목으로 드려야 한다고생각해요. 가끔 용돈 정도는 드라세요.
    본인 앞가림 하신다면요.
    봉양하고는 다른 문제죠.

  • 12. 어이쿠
    '17.6.3 7:33 PM (175.192.xxx.3)

    저희 아빤 50부터 봉양을 ㄷ ㄷ ㄷ (제가 20살부터 일했어요)
    제가 78년생인데 친구 부모님들 중 노는 분들 별로 없어요.
    친구 부모님들 젊어야 60대 중반부터 70대 중반인데 다들 뭔가 하세요.
    자식들이 직장 들어가면 생일이나 명절에 용돈 받으시는 분들은 봤어요.

  • 13. ㅇㅇ
    '17.6.3 7:38 PM (1.232.xxx.25)

    저 결혼할때 시어머니 51세 시아버지 55세
    결혼과 동시에 생활비 드리고 살았어요
    정확히는 시어머니 47세부터 큰아들인 제남편
    월급 통장째 받아서 쓰고 살았거든요
    결혼할때 하나도 안도와주고
    빈 월급통장 넘겨 주면서
    저보고 너는 평생 남편 월급 받아 살거니 좋겠다고 하시대요
    아들 월급 통장 주는거 얼마나 억울해 하던지 참나
    지금 제가 55세
    여전히 시모 봉양하고
    애들은 아직 공부가 안끝나 뒤바라지 하고 삽니다
    자식한테 용돈 받고 살수 있을까 싶네요

  • 14. ㅜㅜ
    '17.6.3 7:38 PM (122.43.xxx.22)

    결혼한지 십년넘었고요 엄마가 결혼일찍하셨어요
    동생이 착해서 돈 잘드렸는데도
    40대부터 그런소리 달고사는것 같아요
    습관이 되서 더더 일안하려는거 같기도 하구요
    지치네요 자식들에게 뭘해준게있나 밤새생각한것 같아요
    병든 아버지도 지치는데 어제 그런소리 듣고나니
    폭팔지경이라 한번 글올려보았습니다

  • 15.
    '17.6.3 7:40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 50대초반
    당연히 돈벌어 대학생 애들 뒷바라지 하고
    노후자금 모으고 있죠

    주위에도 50대부터 60대까지 많은데
    자식들한테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난리에요
    자식한테 용돈받고 생활비 받는 사람 없어요
    생일이나 어버이날 선물이나 용돈주면 받는 정도지

    70대 80대는 자식들이 매월 용돈이나 생활비 줘서
    생활하는 분들 있구요

    60대만 해도 그런 부모 못봤네요
    자기들 노후대책 자기들이 준비했고 돈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60대도 자녀에게 의지하지는 않아요

  • 16. .....
    '17.6.3 7:54 PM (61.98.xxx.144)

    50대 중반 부부인데 직장 다니는 큰딸 돈 모은다고 구두쇠짓해서 옷하고 신발 제가 사줍니다 헐벗거 다니게 할순 없으니...
    나머진 아직 공부중이구요
    남편은 막내 대학 졸업하고 국민연금 수령하는 시점까지 일할거라네요
    약 7년 남았어요

    근데 개인사업이라 더 일할거 같아요 그러니 자식들에겐 의존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도 못느껴요

    아 저도 일하다 올초에 정리해고 당해서 잠시 쉬고 있어요

  • 17. 에고
    '17.6.3 7:55 PM (211.110.xxx.188)

    예전에는 일자리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부지런하고 일하려하면 적은 수입이라도 벌수있는 세상이죠 50대에 자식에게 빨대꽂으면 길면 50년도 빼먹어요 자식등골 쪽쪽 어떻게 부끄럽지도않나 자식이 봉양하길 바라는 뻔뻔함 저는 환갑이네요 자식돈 아까워서 절대로 못씁니다

  • 18. ,,,
    '17.6.3 8:04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60 저 오십대 후반.
    취업한딸 한테는 명절이나 생일에 용돈 받아봤어요.
    그래도 우리가 딸에게 들어가는 돈이 훨씬 많죠.
    여행갈때 용돈 해 주고 보약도 해주고 쇼핑하며 예쁜 옷이나
    가방 보면 사다줘요.
    취준생 아들에게는 아직 돈 많이 들어가고요.
    사실 저희가 노후 대책이 완벽하진 않아서 둘 다 앞으로
    십년은 더 일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생활비 기댈 생각은 꿈에도 안하죠.
    주위 친구들도 다 그래요.

  • 19. ㅇㅇ
    '17.6.3 8:26 PM (175.223.xxx.239)

    남편 이제 오십대에요 앞으로 우리 이십년은 더 일해야한다고 건강관리 열심히하고 있네요 오십대부터 자식한테 용돈을 받다니.... 그게 요즘도 있는일이구요 신기해요

  • 20. 흐미
    '17.6.3 8:31 PM (1.250.xxx.234)

    지들 밥벌이해서 독립이나 하면
    쓰겠네요.

  • 21. 오십후반
    '17.6.3 8:38 PM (175.117.xxx.75)

    받기 뭘 받아요.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고 싶은 마음만 가득한 걸.....
    훗날 아파서 병원비 많이 들어갈 때 자식들한테 조금이라도 부담주기 싫어서 저축 열심히 합니다.

  • 22. 아이고
    '17.6.3 8:39 PM (119.196.xxx.224)

    뒤도 돌아보지말고 부모생각하지말고 독립해요 그런부모는 자식에게 평생 죽도록 빨대꼽을 부모요
    경험자이니 독한맘먹고 살아요

  • 23. ㅇㅇ
    '17.6.3 8:46 PM (110.10.xxx.224)

    요즘은 60넘은 분들도 열심히 일하시던데..
    하물며 우리회사 직원분 자기건물도 가지고 있는데
    손주들 선물사주고 과자사줘야 한다면서 직장다니세요
    젊게 사시고 보기좋아요

  • 24. ..
    '17.6.3 8:51 PM (180.66.xxx.23)

    저와 남편이 딱 50대 중후반이에요
    딸하나 있는데 아직까지 하염없이 들어가네요
    결혼자금도 준비해줘야하고요

  • 25. ...
    '17.6.3 8:53 PM (58.230.xxx.110)

    20년전 52살 드신 시모가 자식도리 운운하시더군요~
    제가 이제 그나이 근처입니다...
    아무 도움도 못준 자식에게 그런 입을 열고 싶었을까~~~

  • 26. 애들이 다 안커서
    '17.6.3 9:10 PM (118.32.xxx.208)

    울 부부 한창 일하고 있을거 같네요.

  • 27. 50대중후반
    '17.6.3 9:17 PM (211.36.xxx.205)

    두 딸들 직장생활 하는데
    아이들이 명절,생일등 주는돈
    저는 통장으로 고스란히 들어가는데
    남편은 다 쓰네요.^^
    아이들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 28. 아직도 애들 뒷바라지
    '17.6.4 1:54 AM (68.129.xxx.149) - 삭제된댓글

    한참 하는 나이 아닌가요?

  • 29. 당연히 일하죠
    '17.6.4 8:58 AM (60.253.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네 부부 그 나이대쯤인데 결혼일찍해서 조카한명 결혼했고 한명남았는데
    열심히 부부둘다 일하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특별히 돈 안들어가니 지금이 돈 모으기
    가장 좋은것같더라구요

  • 30. 음.
    '17.6.4 11:24 AM (121.191.xxx.158)

    맨 처음 든 생각은 50대 후반이면 아직 일할 나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우리 부모님이 50대 후반에 어땠나 생각해보니,
    제가 돈 벌기 시작하면서 매달 어머니께 용돈 보내드렸네요.
    그러니까 그게 시대에 따라 생산가능연령도 다르고 사회인식도 다른 거 같아요.

    우리가 젊은 시절에는 50대 후반은 자식들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나이 맞는데
    지금 50대 후반은 아직도 일을 해야 하는 근로연령입니다.
    예전보다 수명도 늘었기에 미리 돈을 벌어서 노후대비를 해야하는 시기이구요.

    저 50대 후반인데 아직도 주6일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아직도 노후대비하고 있어요.
    우리 애들은 사회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저금하느라고 바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148 소설 제목을 찾고 있어요 2 ........ 2017/06/27 490
703147 입생쿠션 쓰시는 분~ 2 입생 2017/06/27 1,288
703146 이 나이에 상담학공부 해도될까요? 10 여름비 2017/06/27 1,593
703145 ebs 독일어 1 .. 2017/06/27 834
703144 [정치신세계] 국민의당과 안철수, 이유미 하나로 꼬리 자를 꿈도.. 2 이유미씨는 .. 2017/06/27 1,399
703143 노회찬 국당대선게이트에 직격탄 투척 7 속시원 2017/06/27 1,672
703142 女 10명중 3명만 "꼭 결혼"..역대 최저 .. 11 통계청 2017/06/27 1,957
703141 센스있는 3-5만원대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4 노센스 2017/06/27 1,999
703140 신형 쿠쿠 압력밥솥 뚜껑열면 이상해요 어떠세요?? 2 짜증 2017/06/27 1,837
703139 쌈마이,, 보신 분 계세요? 걔네들 설레는 장면을 10년 리스.. 1 어제 2017/06/27 1,765
703138 두달 된 강아지가 붕가붕가를 해요. 7 흐미 2017/06/27 3,770
703137 송민순은 조사안해요?? 2 ㄱㄴ 2017/06/27 557
703136 국당 이준서: 대선끝나면 고소 취하하니 걱정마 5 richwo.. 2017/06/27 1,241
703135 너무너무 귀여웠던 남편의 잠꼬대 4 2017/06/27 3,227
703134 홍준표 찍은 남자랑 결혼하지말라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31 ??? 2017/06/27 3,005
703133 원피스 똑같은거 사는병ㅠ 19 못고치나ㅠ 2017/06/27 5,445
703132 2년 뒤 필요한 아파트 미리 사놓는거 어떨까요 4 아파트 2017/06/27 2,056
703131 해외 자유여행 하고 싶은데 언어가 안되니까 자신이 없어요 ㅠ 24 .. 2017/06/27 3,126
70313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6(월) 4 이니 2017/06/27 702
703129 국민당의 대선개입 조작사건 8 궁민당 2017/06/27 732
703128 딸 같은반 친구 병문안 1 .. 2017/06/27 882
703127 곧 출산휴가를 들어가는 상황에서 같은 사무실 미혼 동갑여직원과의.. 113 예비맘 2017/06/27 7,490
703126 집에 선풍기 몇 대를? 24 궁금 2017/06/27 3,007
703125 빕스 가보신분이요 6 빕스 2017/06/27 1,427
703124 상왕 박지원 정말 몰랐을까??? 19 아니라고 봄.. 2017/06/2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