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가 우리나라 정서가. "한" 이랬나요.

망고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7-06-01 12:51:13

저는 우리나라 정서를 압축하면 " 한 " 이라는 소리가 넘 싫었어요.
요즘 보니 우리나라 정서는해학이네요.
IP : 218.155.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팝
    '17.6.1 12:53 PM (49.165.xxx.77) - 삭제된댓글

    갑자기 어릴 때 "한을 해학적으로 승화" 그런데 그 단원이 탈춤이었음 ㅋㅋ 한이 해학의 근본

  • 2. 동감
    '17.6.1 12:54 PM (122.40.xxx.31)

    어디든지 댓글 보면 그 해학에 박장대소합니다.
    해학이 있는 멋진 사람들이죠.

    늘 당하기만 하니까 한이라 했겠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해학이 넘쳤던 사람들.

  • 3. ...
    '17.6.1 12:56 PM (218.236.xxx.162)

    흥과 멋도 있죠~^^

  • 4. 근본
    '17.6.1 12:58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恨 을 해학으로 풀어내 '위기를 극복한' 대단한 국민인거지요

  • 5. ..
    '17.6.1 1:24 PM (182.226.xxx.163)

    정말 재치있는사람들 많아요..

  • 6.
    '17.6.1 1:29 PM (203.234.xxx.6)

    우리나라의 기본 정서는 '흥'~.
    멋을 알고...기백 있는 민족이죠.
    공자가 신선들이 사는 곳이라고 그렇게 우리나라를 선망했다고 하는데요.

    식민지배에서 벗어난지 100년이 채 안 됐어요.
    곳곳에 식민사관이 배어 있죠.
    어떻게든 우리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관념들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르신들도 많구요.

  • 7. 이거죠
    '17.6.1 1:35 PM (210.219.xxx.237)

    흥 멋 해학 그리고 사기

  • 8. ........
    '17.6.1 1:40 PM (1.241.xxx.231) - 삭제된댓글

    한은 우리나라가 침체기를 겪던 조선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기의 일시적인 정서예요.
    덧붙여 남도 판소리, 곡소리, 트로트 같은것도 한많던 시기 잠시 인기있던 음악이지
    사실 전통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원래 우리나라 본연의 정서는 굉장히 긍정적이고 깔끔 담백한걸 선호해요.

  • 9. ........
    '17.6.1 1:41 PM (1.241.xxx.231) - 삭제된댓글

    한은 우리나라가 침체기를 겪던 조선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기의 일시적인 정서예요.
    덧붙여 남도 판소리, 곡소리, 트로트 같은것도 한많던 시기 잠시 인기있던 음악이지
    사실 전통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이건 한식도 마찬가지.. 양념 많이 안쓰고 섬세한 맛을 내는게 전통 한식이죠.
    원래 우리나라 본연의 정서는 굉장히 긍정적이고 깔끔 담백한걸 선호해요.

  • 10. ..........
    '17.6.1 1:42 PM (1.241.xxx.231) - 삭제된댓글

    한은 우리나라가 침체기를 겪던 조선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기의 일시적인 정서예요.
    덧붙여 남도 판소리, 곡소리, 트로트 같은것도 한많던 시기 잠시 인기있던 음악이지
    사실 전통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이건 한식도 마찬가지.. 양념 많이 안쓰고 섬세한 맛을 내는게 전통적인 요리법인데
    나라가 쇠퇴하던 시기에 성행하던 문화가 마치 조상대대로 이어진 전통문화인것 마냥 알려지는것 보면 굉장히 안타깝죠.
    원래 우리나라 본연의 정서는 굉장히 긍정적이고 깔끔 담백한걸 선호해요.

  • 11. .............
    '17.6.1 1:43 PM (1.241.xxx.231)

    한은 우리나라가 침체기를 겪던 조선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기의 일시적인 정서예요.
    덧붙여 남도 판소리, 곡소리, 트로트 같은것도 한많던 시기 잠시 인기있던 음악이지
    사실 전통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이건 한식도 마찬가지.. 양념 많이 안쓰고 섬세한 맛을 내는게 전통적인 요리법인데
    나라가 쇠퇴하던 시기에 성행하던 문화가 마치 조상대대로 이어진 전통문화인것 마냥 알려지는것 보면 굉장히 안타깝죠.
    원래 우리나라 본연의 정서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만큼 긍정적이고 깔끔 담백한걸 선호해요.

  • 12. ddd
    '17.6.1 1:49 PM (110.70.xxx.195)

    완전 동감이요. 요즘 한 이라는 개념은 별로 보편적이지 않고 작금의 한국인은 흥과 해학인것 같네요.

  • 13. 되는대로
    '17.6.1 2:28 PM (121.185.xxx.47)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 14. 울나라사람 사랑해요
    '17.6.1 3:02 PM (211.36.xxx.80)

    댓글 보믄 넘넘 재치와 유머 끝내줘요 웃고싶을땐 인터넷 댓글봐요^^

  • 15. 달탐사가
    '17.6.1 4:26 PM (180.66.xxx.83)

    야나기 무네요시 맞을껄요.
    제 딴엔 한국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면서 조선을 불쌍히 여기며 일본 제국주의 관점의 오리엔탈리즘을 펼쳤죠.
    더 웃긴건 60,70년대 군사정권때 역사와 민족성을 강조하고 Koreanness를 억지로 만들기 위해 저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가져왔다는거. 그뒤로 거의 80년대까지 우리 스스로 한이 서린 슬픈 백색의 민족 어쩌구 이미지를 믿고 심지어 광고하고 그랬음.
    일반화하긴 뭐하지만 제가 이나라 저나라 살면서 들은 평가로는 대체로 좀 외향적이고 놀기 좋아하고 자신감있어서 목소리크고 그런게 한국인인데 말이죻ㅎㅎ

  • 16. 삼국지 위자동이전에
    '17.6.1 4:57 PM (175.117.xxx.133)

    음주가무를 즐기는 민족이라고
    나오잖아요!!

  • 17. 삼국지 위지동이전
    '17.6.1 4:58 PM (175.117.xxx.133)

    오자 수정

  • 18. 맞아요
    '17.6.1 5:57 PM (1.234.xxx.187)

    흥~!!!!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울나라 사람들 음주가무에 능하고 한번 잔치를 열면 한달을 잔치했다고 나오지 않나요? 대부분 노래 잘하고요. 쀨 충만~~

  • 19. 흥 맞아요
    '17.6.1 7:06 PM (211.168.xxx.148)

    케이팝이 이렇게 뜬것도
    판만 깔아주면 흥넘치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 탓같아요.
    떼창이니 이런것도 외국 가수들이 감동받을 정도고...
    하여튼 판만 깔면 흥이 넘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299 그래요 노통이 이런식으로 당했던겁니다.jpg 3 펌글 2017/06/01 3,273
694298 Jtbc 뉴스룸 사과 57 ㆍ ㆍ 2017/06/01 9,508
694297 일부 여자들은 왜 울상인 여자를 싫어하나요?? 22 ㅇㅇ 2017/06/01 4,904
694296 학교 가는거 이젠 끝이다 했는데 4 부담 2017/06/01 1,480
694295 산만한 학생에게 집중잘되는 음악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17/06/01 575
694294 지금 보았습니다.더 슬프네요. 다움에 나온.. 2017/06/01 1,752
694293 [JTBC 뉴스룸] 예고........................ 1 ㄷㄷㄷ 2017/06/01 1,032
694292 오늘 고3모의고사 어땠나요 30 ... 2017/06/01 3,776
694291 노통 자서전 읽고 있습니다 5 자서전 2017/06/01 791
694290 아파트 층수 부탁드립니다 22 후니맘 2017/06/01 3,046
694289 원더우먼 보신분. 스포일수도 3 2017/06/01 1,480
694288 유럽 터키 남미 도로가의 작은집뭔가요? 2 유럽 2017/06/01 1,198
694287 이거 체력 떨어진 거 맞죠? 2 . 2017/06/01 1,288
694286 손사장님 사과하는지 봅시다 45 뉴스룸 2017/06/01 3,327
694285 결혼하고나서 몸이 많이 아픈 분 계신가요?제가 그래요 ㅠ 8 ㅇㅇ 2017/06/01 2,981
694284 (19)정신적으로 사랑받으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17 82의 지혜.. 2017/06/01 8,393
694283 천재? 친구가 부러운 중2 아들.. 23 아들아..... 2017/06/01 5,762
694282 자식 농사... 2 질문 2017/06/01 1,749
694281 반포장이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이사 2017/06/01 1,406
694280 박근혜당선. 315부정선거를 뛰어 넘었다.... 문짱 2017/06/01 1,374
694279 여기서 대박 난 오이소박이 (오이김치)했는데요 9 오이 2017/06/01 5,056
694278 대선 3일전 하늘에서 길조를 봤어요. 문님 당선 확신이 ㅎ 6 ㅇㅇㅁㅂ 2017/06/01 2,249
694277 자한당 인지 ㅈㄹ 인지 정말 패주고 싶다. 7 속터져 2017/06/01 1,014
694276 페이스북이요 ~~~ 9 얼굴북 2017/06/01 824
694275 남자 거기를 쳐다보고 다니는거 나쁜 버릇인가요? 19 ㅇㅇ 2017/06/01 7,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