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나 애인 어떤 인연으로 만나셨나요?
1. ...
'17.5.30 9:49 PM (119.64.xxx.157)사내커플 이었어요
전 그회사사보 앞면에 모델로 찍힐 정도의 미모였는데 ;;;;
옆부서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그만
둘이 결혼 발표나자 남편 졸지에
그렇게 안봤는데 능력있네 이소리 엄청 들었다고 ㅎㅎ
지금도 알콩달콩 행복합니다
남자가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 지금도 여전히 잘해줘요2. ...
'17.5.30 9:55 PM (180.71.xxx.41)자동차 열쇠꼽은채로 차문을 닫아버렸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막 달려들어 이거저것으로 열어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25년 전이었고...수동잠금장치였고...보험사 잠금해제서비스 같은건 없었네요..)
지나가던 사람이 재활용물품들 모아두는데서 세탁소 옷걸이를 줏어들고 순식간에 유리사이로 집어넣어 문을 따주더군요...
능력있는거같아 결혼했어요 ...
20년 사는동안 느끼는 거지만 능력은 없었네요.
그치만 위기의 순간 뭘 참 잘해결해주네요...남편이니 당연한건가?3. 원글
'17.5.30 9:59 PM (59.12.xxx.220)저는 대학 동기가 군대에서 선임이 여자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아는 여자가 없어서 그냥 제 연락처를 주고 연락해 보라고 했다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10년넘게 같이 잘 살고 있네요~
제가 그 당시 만나던 남자가 있었다는건 함정...4. 라라라
'17.5.30 10:06 PM (183.106.xxx.159)첫댓글님 부럽~
5. ㅎㅎㅎㅎㅎㅎ
'17.5.30 10:09 PM (39.7.xxx.178)학교 선배오빠 소개로요 정말 경국지색의 남편을 만나서 제가 일년간 쫓아다녔어요.결국 구애성공 남편닮은 2세 낳아 알콩달콩하게 살아요. 제가 남편을 엄청 이뻐해줍니다 ㅎㅎㅎ 남편은 저보고 대단한 여자라고 대접해줍니다 ㅎㅎㅎㅎ
6. 다들 소개로
'17.5.30 10:22 PM (125.135.xxx.180)영부인도 문님을 친구 오빠가 소개해줬다고
7. 음
'17.5.30 10:57 PM (182.215.xxx.188)사내커플이요 ^_^
8. 에르
'17.5.30 11:21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저도 사내커플..
9. ㅎㅎㅎ
'17.5.31 12:55 AM (14.39.xxx.141)사기결혼을 할 뻔 했어요. 그때 남자가 혼수로 BMW를 사라고 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결국 와서 사인하고 입금하라고 하도 난리쳐서 그렇게 했지요. 근데 그 남자에게 내연녀가 있었어요. 지금도 무슨 서울에 전문대에서 교수한다는 성괴녀를 내연녀로 두고, 아버지는 인천시장에서 박수무당... 제게 알려준 것중 사실은 대기업다닌다는 거 하나. 결국 다 들통나고 파토내고 난리가 났는데. 그 차를 계속 타고 다니다가... 몇번 사고가 났어요. 그냥 주차장 벽에 몇번 들이 받았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나중에 고치려고 공업사가니 몇백을 불러요... 그래서 고민하는 중에 선배언니가 자동차동호회에 가입해보면 거기서 차 좀 저렴하게 고치는 곳 소개도 하니 한번 가입하라고 충고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입하고, 또 며칠 후에 번개라는데 한번 나가봤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옆에 앉은 남자가 지금 남편... -_-;;;;; 남편과 반대자리에 앉은 남자가 하도 치근덕대서 사실 동호회 채팅할 때 저에게 말거는 남자가 그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때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던 사람이 남편이었어요. ㅎ 그리고 그 차는 나중에 결혼하고 첫임신했을 때 더 좋은 사양의 BMW로 바꿔줬어요. :) ㅋㅋ 완전 웃기죠. 전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근데 추천은 잘 안해요. 너무 날나리가 많더군요...
10. 전
'17.5.31 3:30 AM (62.235.xxx.9)룸메이트로다가요 ㅎㅎ
한지붕 아래 살다가 정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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