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요
둘이 성격은 완전히 반대이긴 해요.
정서가 비슷한 점은 있지만
남편이 훨씬 수동적이고 보수적 안전지향적...
건드리기 전까지는 먼저 공격하는 법은 없는데
남편이 서로 성격이 안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고나서는
이혼이 답인데 이혼도 귀찮으니 그냥 산다...이러고 있어요.
조금 의견이 안맞아도
그러길래 각자 길 가자하지 않았냐..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저 역시 답답하고 이혼이 답인듯 하지만 저는 이제 직업도 없고
망막하네요. 그리고 성격이 다른거지 제가 파탄의 원인도 아닌데
성격 까칠한 저쪽이 저리 나온다고 내가 다 따라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남편이 성적인 관계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건 순전히 남편잘못인데(병원도감)
남편은 이것도 제 탓으로 여기고
어쨌든 불행하니 이혼.
사소한 말다툼 뒤에도 이혼.
시누가 제게 잘못해서 제가 뭐라해도 결론은 이혼.
이런 식이에요. 시댁 행사에는 오지 말라고 하고요.
그런데 또 건드리지 않으면(갈등상황 없으면)
조용히 자기생활 해요.
이혼하려면 엄천난 에너지를 써야하니 그러겠지요.
(아이 양육 등등)
그 얘기는 했어요. 내가 너랑 사는건 아이 양육 때문이라고요.
제가 아이를 안보면 아줌마라도 써야할텐데 그건 돈이 들고
제가 살림은 잘하는편이라 돈을 정말 적게 쓰거든요.
여튼.
저 이혼하는게 맞겠죠?
정신차리게 몇마디 해주세요.
1. ᆢ
'17.5.30 1:43 PM (121.128.xxx.51)우선 직장부터 구하세요
알바라도 하면서 직장 구하세요2. 그냥
'17.5.30 1:44 PM (192.162.xxx.167) - 삭제된댓글안 건드리고 조용히 살면 되잖아요.
자신의 한계를 알고 굽히는. 게 필요해요.3. 현실적
'17.5.30 1:4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이혼하고 식당 써빙하면서 살수 있으세요
솔직히 원글 지금 이혼하면 일자리 저런곳 뿐입니다
이혼 해봤자 3천 정도 받으면 위자료 많이 받는거고
그걸로 원룸 하나 얻고 먹고살려면 식달일이라도 해야 하잖아요4. ,,
'17.5.30 1:48 PM (70.187.xxx.7)이혼 해도 부모 노릇은 해야죠 둘 다. 그러려면 님이 갑부가 아닌 인상 경제력이 있어야 해요.
5. 불안해서
'17.5.30 1:53 PM (174.237.xxx.22) - 삭제된댓글어찌 살아요? 부부로는 끝난 사이같은데...대화내용 들어보면 서로 싫은데 억지로 애땜에 사는거잖아요.
경제력 없어서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면, 님이 무조건 다 받아주고 사세요.
고용됬다고 생각하고...
그게 싫어서 부부쌈 자꾸 하게되면 당당히 나가서 경제력 키우고 이혼하세요.
님이 애를 알뜰하게 잘키워서 남편이 같이 사는게 아니라, 아직 여자가 없어서 같이 사는걸겁니다.
잘해주는 여자 나타나면 님은 그냥 아웃이니...미래 준비하고 사세요.6. 일자리부터
'17.5.30 1:57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망막한거 없애고 붙어보삼.
돈이 문제거든요7. 음
'17.5.30 2:02 PM (211.114.xxx.77)일단은... 저희 남편같은 경우는 심하게 그런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그냥 내비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제가 답답해서 막 말 시키려고 하고 되돌릴려고 하고 그랬는데요.
그러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스스로 괜찮아질때까지.
뭐 요즘도 감정의 기복은 잇지만 그러지는 않구요. 작년까지만해도 1년에 한번씩은 그랬던것 같아요.
저도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냥 또 그러고 넘어가고. 나이드니 부부밖에 없다 생각 드는지. 또 그러다가
잘 하는때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참. 사는게 쉽지 않아요.8. ..
'17.5.30 2:13 PM (39.7.xxx.220)아이 대학갈 때까지 애만 잘 키우고 산다 생각하고 남편 주는돈 조금씩 모아사며 사세요..직업없이 이혼해 혼자 애 키우려면 남편 비위 맞추는 것보다 더 힘든 산을 넘고 강을 건너야돼요...태평양에 나룻배 띠워 혼자 노젓는다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드실거예요..어차피 아기가 있음 나만을 위한 삶은 잠시 접어둬야 돼요..
9. ..
'17.5.30 4:08 PM (125.187.xxx.10)일단 직업을 가지세요. 그리고 아이 대학가고 자립할 수 있으면 하세요.
막상 그때 되면 남편은 안할지도 모르지요.
모든것이 딱 맞는 부부가 어디 있나요? 맞춰가는거지..
저는 남편을 사랑하고 평생 살겠지만 100% 맘에 드는건 아니에요.10. 완벽은 없어요
'17.5.30 4:32 PM (119.196.xxx.248)늙어도 마찬가지예요 늙어도 살날이 까마득한데 다음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지말고
큰산에 바위로 태어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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