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부작용

눈물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17-05-30 09:21:27
인공수정 생각하고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이 시험관을 권하네요
참고로 난임이 남편 문제이지 여자 쪽은 건강해요 
근데 참 심란해요
오늘부터 계속 내가 배에 주사 놔야 하는데 무섭구요
인공적으로 뭘 한다는 것도 좀 슬프고 마음이 약해져 있네요
인공수정도 아니고 시험관이라니. 무서워요. 
아이가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관을 하려니 아플지 걱정이 되고 내가 간절하지 않았나봐요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만둘까요? 심란합니다.
IP : 182.222.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5.30 9:40 AM (223.33.xxx.191)

    새치가 생긴다?
    원래 새치가 한두개 있긴 했지만 시험관 임신하면서 휜머리가 엄청 늘었어요. 출산 후에도 늘구요. 근데 자연임신을 안해봐서 이게 시험관 부작용인지 아님 임신부작용인지는 모르겠네요;;

  • 2. 음...
    '17.5.30 9:43 AM (223.33.xxx.67)

    어차피 시술하려면 시험관하세요.애매하게 인공수정 하시는거 보다 낫습니다.배에 지방이 있다면 그리 아프진 않아요 . 전 그냥 신기하다 언제 이런걸 해보냐 재밌다 우리 애기 언제 보냐 어능생겨라 이런 사차원?적인 생각하며 주사했어요 흐흐

  • 3. 첫번째면
    '17.5.30 9:47 AM (39.7.xxx.15)

    심적으로 힘들지 몸은 덜 힘들었던거 같아요.
    실패하면 호르몬 주사 안맞아 기분이 다운되서 힘들었던걸로 기억이..
    그리고 저도 남편 문제로 시험관 했어요.
    얼마없자는 정자 잡아다 난자에 수정 시켜 넣어주니 좀 더 안심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첫번째 난자 배양 많이 되면 얼렸다가 다시 해서 전 두번째 성공했어요.

  • 4. 흠..
    '17.5.30 9:57 AM (106.102.xxx.243)

    저도 남편문제 시험관 했지만 배주사는 암것도 아니에요.
    난자채취후 복수차서 알부민맞고 포카리스웨트 엄청마시고 착상후 피말리는 시간..임테기 매일 몇개씩 하고.
    착상잘되라고..추어탕. 전복..엄청먹었구요.
    임신후 혹여 잘못될까봐 엉덩이주사 매일 임신 중기까지 맞고.
    이게 죽음 아파요. .
    엉덩이 딱딱하게 굳어서 나중엔 바늘이 안들어갈정도..
    그후 32주까지 질정으로 대신해서 넣었어요.
    그래도 낳고나면 이 모든게 다 사라질만큼 이쁜 아가를 만나는거죠.
    남편문제면 인공말고 시험관하세요.
    몸아픈건 견딜수 있는데 매번 임테기한줄에 좌절하는게 더 힘들었어요.

  • 5. 원글
    '17.5.30 10:07 AM (182.222.xxx.108)

    엉덩이주사는 시험관 하면 다 맞아야 하는 건가요?
    무서워요..
    그래도 댓글주신분들 응원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6. 시험관
    '17.5.30 10:38 AM (121.165.xxx.133)

    생각보다 그리 안힘들어요 오히려 마음이 더 힘들지요
    전 인공수정하다가 시험관으로 두번째 성공해서 쌍둥이 낳았는데요
    인공수정하지말고 처음부터 시험관할껄 후회했어요
    아이가 간절하시면 시험관이 더 나을거예요 인공수정보다 성공률이 높잖아요 그리고 배에 주사는 마찬가지구요 이식할때는 마취하고 하니 안아프고..다만 착상을 위한 주사맞는게 좀 힘들지만 전 몹시 예민한 사람이었는데도 맞을만 했어요
    애기가 내 배에서 자라게 도와주는건데 뭔들 힘들까요^^

  • 7.
    '17.5.30 10:39 AM (179.232.xxx.172)

    고생 많이 안하고 바로 성공하시길요.
    제가 넘 고생해서 남들은 그 고통 겪지 않음 좋겠어요!

  • 8. ...
    '17.5.30 10:41 AM (122.36.xxx.161)

    전 엉덩이 주사 안맞았고 복수가 차거나 힘든 것도 별로 없었어요. 신경이 많이 쓰이고 기분이 안좋은 건 있어요. 맘을 잘 다스리는게 중요하죠.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 경우엔 그랬어요. 선생님을 믿으세요.

  • 9. 제 주위에도
    '17.5.30 11:02 AM (116.50.xxx.180)

    남편 문제로 임신 힘들어서 병원다니는 여자동료...
    매번 주사맞거나 시술후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잘 되시길 바래요...

  • 10. 할만해요
    '17.5.30 12:34 PM (112.150.xxx.63)

    전 12번 했는걸요. 냉동도 안나와서 매번 주사맞고 채취하고요.
    그리고 남편문제고 원글님 건강하시다면 금방 성공하실거예요.
    전 원인불명이었고 착상이 안되서ㅜㅜ
    부작용은..저같은경우 두통이 엄청심했는데 호르몬불균형이 원인이라고 했는데 제생각엔 스트레스때문이었던거 같아요.ㅜㅜ

  • 11. ..
    '17.5.31 2:43 PM (182.222.xxx.108)

    감사해요 모두
    화이팅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140 주호영 "우린 1명만 반대했다" 덕담. 21 총리인준안 2017/06/01 4,060
694139 ... 6 ... 2017/06/01 1,030
694138 블루마운틴 우븐슈즈라는거 1 우븐슈즈 2017/06/01 786
694137 교원 빨간펜 해약하니 위약금을 책으로 돌려준다네요@ 3 언제나봄날 2017/06/01 3,172
694136 유전되는 희귀병 가진사람들이 결혼해서 애낳는거요 19 .... 2017/06/01 6,638
694135 어머님 생신. 6 2017/06/01 1,318
694134 프로게스테론크림..쓰는 법 아시나요? 1 신나랑랑 2017/06/01 1,040
694133 열받아 죽겠는데 어찌하나요? 14 실업 2017/06/01 3,782
694132 6월1일 부동산 사는 사람은 바보? 1 착한정보 2017/06/01 2,681
694131 한걸음 더 들어가는 jtbc항의방문 6 Jtbc노룩.. 2017/06/01 1,460
694130 예금하러 은행왔는데 isa 권유하는데요.. 8 샤방샤방 2017/06/01 2,966
694129 남자아기 이름 이씨성에 가운데 글자가 서 14 여름 2017/06/01 5,198
694128 미국 국방부 "사드 배치 모든 과정 매우 투명했다&qu.. 7 도로가져가라.. 2017/06/01 970
694127 김상조 케임브리지대학 초빙교수 맞답니다 22 기레기들아무.. 2017/06/01 3,811
694126 왜 털우택이라고 하나요? 6 문짱 2017/06/01 2,670
694125 정수기에서 물이 받힐 때마다 삐~??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럴까요.. 3 정수기 2017/06/01 847
694124 이글 보셨나요? 톰하디 위안부소녀상 팔찌요. 8 톰하디 2017/06/01 2,100
694123 여자 셋 모임에 제가 좀 따돌려지는 느낌인데요 13 보통 2017/06/01 4,116
694122 초4초2 해외 첫 여행 중국vs일본, 중국이라면 북경vs시안 어.. 7 여행 2017/06/01 947
694121 강경화만 공격하는게 11 .. 2017/06/01 1,745
694120 지금까지 쭉지켜보니 종편은 폐지해야 할것같아요 5 그냥 2017/06/01 612
694119 펌)jtbc 항의방문하고 왔습니다 18 ar 2017/06/01 3,227
694118 JTBC 전화했어요. 6 전화참여 2017/06/01 2,286
694117 서울 하늘에 우박이 떨어지네요! 우산도 튼튼한 놈으로 챙기셔서 .. 8 늘푸른솔나무.. 2017/06/01 1,641
694116 오늘 야외촬영 있는데ㅠ 괜찮을까요 2 2017/06/01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