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캐릭터 도시락에 대한 5살 아들의 반응(아는 분 이야기)

찐쓰 조회수 : 5,690
작성일 : 2017-05-30 06:24:31

아는 분이 정말 열심히 캐릭터 도시락을 싸주셨나봐요

"엄마! 근데 왜 도시락에 눈을 집어넣었어?
진짜 내가 무서워서 밥을 못 먹을뻔 했자나
너무 무서웠어~~~"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진 않나봐요 아 정말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도대체 엄만 왜 도시락에 눈을 넣었냐고 ㅋㅋㅋ
IP : 175.223.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7.5.30 6:28 AM (118.46.xxx.206)

    우리집에도 메추리알로 만든 토끼 못 먹던 아이 하나 있네요. ㅋ

  • 2. ..
    '17.5.30 6:43 AM (180.230.xxx.145)

    ㅎ 그런면을 생각못했군요
    역시 동심은..

  • 3.
    '17.5.30 6:47 AM (112.163.xxx.122)

    이제 아이가 커서 고등학생 이지만
    곰손인 전 겨우 유부초밥 이나 김밥 싸 보낼 까
    현란한 솜씨로 정성들여 싸는 그 분들
    존경 스러워요.
    다행히도 아이가 여아라도 반응을 안 보여 다행이지
    저 만큼 곰손인 엄마한테 싸 달라고 부탁하는
    아이 위해서 예행연습 까지 하는 엄마들
    눈물 나요...
    그게 엄마의 사랑 이겠죠...

  • 4.
    '17.5.30 6:50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 아들이 아닌거죠?
    그럼 제목을 바꾸심이...

  • 5. 토토짱
    '17.5.30 6:51 AM (218.52.xxx.125)

    ㅋㅋㅋ
    귀욥네요~

  • 6. ..
    '17.5.30 6:55 AM (219.251.xxx.138)

    낫놓고 ㄱ자도 모르는 까막눈 아이 도시락에 김으로 '사랑해'라는 글씨를 정성껏 오려서 장식해준 어머님.
    흰밥에 노른자섞어서 미니언즈밥 싸왔는데 간도 안되어 있고 김치나 단무지도 없이 그냥 맹맛이었던 미니언즈 도시락.
    메추리알 병아리도 엄마는 정성껏 해주셨지만.. 애들은 다 남기더라구요 ㅋㅋ 메추리알이 뭐가 맛있겠어요 ㅠㅠ
    소풍가서 뚜껑열때 그 몇초 잠깐....
    와~ 이쁘다. 끝!!
    대부분 평범한 김밥이나 볶음밥보다 맛없는 캐릭터 도시락.
    과연 누구를 위한 걸까요 ㅠㅠ

  • 7. 찐쓰
    '17.5.30 7:11 AM (175.223.xxx.26)

    어머님들의 수고를 폄하하려고 쓴건 아니고요
    정말 순수한 아이들이 귀여워서 쓴거에요
    아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어쩜!!!
    천사같은 울 아이들~~~

  • 8. 도시락 열 때의 기쁨도 크죠
    '17.5.30 7:13 AM (210.183.xxx.241)

    아이들이 안 먹고 버리는 메추리알은
    식당 접시에 나오는 풀잎 조각 정도 되겠네요.
    아니면 케익 위에 예쁜 데코 정도.
    어른들도 그런 것 눈으로만 먹고 좋아하잖아요.

    집에서 매일 김밥이나 볶음밥은 먹으니까
    소풍날 하루 정도 더 예쁜 걸 챙겨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죠.
    아이를 위한 것이구요.
    저는 캐릭터 도시락을 싸본 적은 없지만요.

  • 9. 돌돌엄마
    '17.5.30 7:14 AM (222.101.xxx.26)

    제가 지역카페에서 본 사진에
    메추리알에 검정깨를 박아 눈을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검정깨가 없어서 흑미를 대신 박았답니다..
    근데 흑미가 불면서 검은물이 메추리알에 번져
    시퍼렇게 눈탱이 밤탱이된 메추리알이 됐더라는 ㅋㅋ
    이건 사진으로 보면 진짜 웃긴데 ㅠㅠ 말로 설명하니 별로 안웃..

  • 10. ㅇㅇ
    '17.5.30 7:22 AM (121.168.xxx.41)

    돌돌엄마님 넘 웃겨요~ 흑흑대며 읽었어요

  • 11. ㅎㅎㅎ
    '17.5.30 7:23 AM (125.134.xxx.228)

    귀엽네요... 5살 아이는 진짜 눈알인 줄...
    원글님 얘기도 웃긴데
    둘둘엄마님 댓글 상상하니 완전 웃겨요...

  • 12. 둘둘엄마님 웃겼어요
    '17.5.30 7:47 AM (211.201.xxx.122)

    원글님글도 웃겼는데 둘둘엄마님 글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 13. ㅋㅋ
    '17.5.30 8:14 AM (61.102.xxx.208)

    캐릭터 도시락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보내볼때 해보는 일이지 몇번 보내보몀 애가 먹을것만 딱 싸주게 되죠.

  • 14.
    '17.5.30 8:16 AM (211.219.xxx.39)

    우리아들도 다섯살때 메추리알 병아리 무섭다고 싫다고 했어요. ㅋ 엄마 인생 최대의 걸작을 놓고 무서워서 못먹었다는데 어찌나 어이없던지..

  • 15. 조카
    '17.5.30 9:35 AM (175.195.xxx.148)

    5살 여자 조카 생일에 언니가 신경 쓴다고 밤새 공주님 모양 케잌을 굉장히 잘 만들어서 어린이집 생일파티에 보냈는데ᆞᆞ환호는 잠시ᆞᆞ케잌 컷팅 시간에 애들 몇명이 공듀님 배 잘랐다고ᆞᆞ울고불고 난리났었다는 슬픈 전설

  • 16. 쓸개코
    '17.5.30 10:38 AM (218.148.xxx.247)

    원글님 아이다워 귀엽네요.^^
    돌돌엄마님 재밌는데요?ㅎㅎㅎㅎㅎㅎ
    울 쌍둥이 조카가 6살때 유치원 소풍을 가던 날 얘기예요.
    제 동생은 참 곰손이라 솜씨가 없는데..ㅎㅎ 그래도 정성들여 선생님것까지 김밥을 쌌대요.
    조카가 뚜껑열고 김밥을 하나 맛보더니 도로 뚜껑을 덮고..
    '엄마.. 선생님은 주지 말자' ㅎㅎ

  • 17. 꽈리
    '17.5.30 12:52 PM (223.62.xxx.239)

    돌돌엄마님 글만 봐도 빵터졌어요 ㅋㅋ
    전 얼마 전에 새벽 두시까지 나름 역작 만들어 보내고 다음날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싸왔냐 떠봤더니 "몰라요" 담부터는 대충 싸주기로

  • 18. ㅋㅋㅋㅋ
    '17.5.30 8:50 PM (219.251.xxx.138) - 삭제된댓글

    http://m.cafe.naver.com/no1sejong/91940?searchref=PyHduXq%2FJVnbaunYnHJRlLrWa...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704 5월초에 집팔았는데 너무 올라가서 마음을 못잡아요ㅠ 15 ... 2017/05/31 4,191
693703 문자 참여가 민주주의 훼손이라는 수꼴들에게....... 5 궤변 2017/05/31 475
693702 화가가 된 채동욱.그림구경하세요 8 ... 2017/05/31 2,352
693701 ytn 뉴스 보고있는데 5 내강아지 2017/05/31 1,164
693700 캡슐이 몸에 들어가면 해롭지않을까요 3 건강보조제 2017/05/31 898
693699 우리집 엄마표 수학 하는 방법 2 초4맘 2017/05/31 1,783
693698 스위스밀리터리 고글 선글라스 어떨까요? 선글라스 2017/05/31 1,176
693697 아이스크림추천해주세요 3 일본여행 2017/05/31 514
693696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처음에 누가 썼을까요? 4 문짱 2017/05/31 998
693695 옷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딸기공쥬 2017/05/31 370
693694 마작자리.대자리 3 마작자리.대.. 2017/05/31 1,409
693693 '국기문란' 검색해 봤네요. .. 2017/05/31 322
693692 고학년 피아노 콩쿨 의상? 7 피아노 2017/05/31 5,581
693691 면세점에서 정관장 모든 제품을 1 바다짱 2017/05/31 1,008
693690 구두 뒷꿈치 패드 써보신분 계세요? 4 신발 2017/05/31 1,131
693689 김포 사는 아줌마입니다 110만원주고 끊은 헬스 환불 어렵겠죠 .. 10 ㅜㅜ 2017/05/31 3,234
693688 정석대로 해오던 영어교육 어디로 가야할지.. 답답합니다. 5 저도 초4 .. 2017/05/31 1,372
693687 조중동, 한경오가 김상조에게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이유 13 ㅇㅇ 2017/05/31 1,317
693686 재취업시 증빙서류 가져가는거 아닌가요. ? 2 ... 2017/05/31 469
693685 도쿄 사시는 분들께 2 도쿄날씨궁금.. 2017/05/31 742
693684 이런 경우 부조금 여부.... 6 ... 2017/05/31 1,063
693683 영화 노무현 입니다.(약스포) 8 개인적으로 2017/05/31 1,106
693682 멍청한 ㄹㅎ 대통령 자리에 앉혀 놓은 이유가 12 희망 2017/05/31 2,552
693681 급질>판시딜 가격이 얼마인가요?판토가도요. 1 오늘 2017/05/31 3,840
693680 병원갈 정도는 아닌데 초등아이 결석 ... 5 초등 결석 2017/05/3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