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돈값 할까요?

비만주부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7-05-29 21:21:53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164에 70키로 후반인 주부입니다. 
임신하기 전에 50 후반이었다가, 임신하고 찐 살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ㅠㅠ 
계속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의지가 약해서 제대로 살을 빼지 못하고 있네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하고 싶어서, pt를 받아볼까 하는데요, 저희 동네는 30회에 100만원인데, 금액이 커서 고민됩니다. 여기는 경기도 시골인데요, 서울에 비하면 싸겠지만, 제 형편에는 큰 돈이라서요.. 
PT 해 보신 분들이나, PT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과연 PT가 돈값을 하는지, 저같은 비만에게 추천 할만 한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37.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9 9:2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잘 가르치고 본인의 의지가 확실하면 효과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 두 가지가 맞아 떨어지기 쉽지 않죠

  • 2. ㅇㅇ
    '17.5.29 9:25 PM (223.33.xxx.131)

    효과는 님이 하기 나름이에요. 가급적 여자 트레이너에게 받으시구요. 운동 중에 남자트레이너와 수다 떠는 여자들 워낙 많이 봐서요..

  • 3. ㅡㅡㅡ
    '17.5.29 9:28 PM (116.37.xxx.66)

    가격은 좋은편이넹ᆢ
    식이하면서 하면 백프로 빠집니다
    전 7키로빼고 요즘은 그냥헬스 혼자다녀요

  • 4.
    '17.5.29 9:3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선생님 잘 만나면 효과 좋죠.
    근데 설렁설렁 자기 운동하며 회원한테 지도하며
    반말까지 하는 트레이너도 있더라구요;;;
    옆에서 본거라 잘가르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실한 샘으로 하세요 꼭~

  • 5. ㅇㅇ
    '17.5.29 9:42 PM (58.121.xxx.166)

    제친구 피티 20회한걸봤는데 살이 많이 빠진건
    아니었지만 몸매가 이쁘게 됐어요
    전체적으로 균형잡히고 건강하고 이쁜몸매가 되더군요
    회당 5만원이었대요

  • 6. 저도 애낳고
    '17.5.29 10:02 PM (222.121.xxx.160)

    애낳고 살이 빠졌다가 도로찌고 넘 스트레스라 에전에 피티했었는데 넘 지루했고 ㅠㅠ 필라테스는 넘 비싸고요
    저 낼 복싱 끊으러 갑니다 ㅎㅎㅎ 하하하

  • 7. ㅇㅇ
    '17.5.29 10:04 PM (122.36.xxx.122)

    비만이면요

    비만주부라면
    트레이너중에 양아치과들은 좀 무시하는 경향도 있는거같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 가끔 그런글 올라오더라구요.

    트레이너들이 운동을 쎄게 시키는 경향이 있어요

    비만이시면 무릎이나 발목약하면 되레 pt 받고 병나는 수도 있긴해요

  • 8. 비용비싸고
    '17.5.29 10:08 PM (125.142.xxx.233)

    힘들고 빡시지만 두달만하면 몸매 확실히 예뻐지긴해요 그담 유지잘해야하구요 당근!

  • 9. 30회
    '17.5.29 10:10 PM (223.38.xxx.70)

    백만원이면 저렴한데요 해보세요

  • 10. lush
    '17.5.29 10:24 PM (58.148.xxx.69)

    갠적으론 강추~~

  • 11. ....
    '17.5.29 10:29 PM (125.186.xxx.152)

    일대일 수업이라 궁합이 좀 중요한거 같아요.
    가격은 좋은데...일시불로 결제하면 나중에 소홀히 대할 수도 있어요.

  • 12. 제가
    '17.5.29 10:41 PM (220.85.xxx.149)

    그 몸무게에서 5개월 운동하고 현재 58인데요. Pt는 말그대로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거고 결국은 식단해야해요.

  • 13. ...
    '17.5.29 10:48 PM (112.154.xxx.20)

    30회에 백만원은 비싸지않아요 아파서 병원비로 쓰는거보단 나은듯해요 저도 피티 40회하고 76키로에서 63키로 바지 34인치입었는데 26입어요 화이팅!!

  • 14. 트래이너
    '17.5.30 12:06 AM (125.176.xxx.253)

    효과가 있긴 하던데...
    25회 가량 받고 몸무게 2.5킬로 빠졌어요.
    그런데 남자트레이너들 아줌마들과 수업시간의 3붐의 1은 수다 떨더군요.
    아줌마들은 젊고 잘생긴 트레이너랑 수다만 실컷 떨고.... 운동은 꼴랑 10-20분 하다 가도라구요.
    한심.....

  • 15. 달탐사가
    '17.5.30 5:58 AM (180.66.xxx.83)

    살 못빼는 사람들이 pt부터 끊으려고 하더라구요.
    살은 돈 많이 준다고 빠지는거 아니고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결국 평소 먹는거 줄이고 유산소해야해요
    Pt는 지방 다 빼고 원하는 몸무게 됐을때 몸매라인 잡아줄때하는거
    그냥 매일 유산소(수영이나 헬스) 1시간씩 혼자 하세요
    지금 15키로정도 빼셔야하는데 스스로 그런 의지도 없음 pt해도 살 안빠짐

  • 16. ....
    '17.5.30 7:05 AM (61.75.xxx.68) - 삭제된댓글

    PT는 의지를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애 둘 낳고 66-68을 왔다갔다하며 살을 못 빼다가 둘째 네 살때 어린이집 가면서 몸도 너무 아프고 해서 피티 50회를 받았어요. 되게 무기력했는데 활력이 생기더라구요. 몸무게는 2년동안 58정도 유지했어요.근데 2년 지나고 생활의 큰 변화가 생기며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2년만에 거의 20키로가 불어나는 대참사가....그러는 와중에 정말 무기력해졌고요 의지도 없어졌어요. 머리론 당연히 다 알죠.유산소 해야하고 식단 관리 해야하는 거. 근데 그게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계속 이러다 몸이 너무 아파서 2주전부터 다시 피티시작했어요. 저희 동넨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돈주고 의지를 산다 생각하고 시작했더니 좋아요. 식이도 트레이너가 확인해주니까 좀 더 경각심 생기고 운동도 따라하니 의지도 생기더라구요. 그냥 전 앞으로 일 년에 한 번씩 20회 정도 피티 받는 생활 쭉 하려고요.
    30회 100만원이면 가격 정말 괜찮은 편이니 한 번 해보세요.

  • 17. .......
    '17.5.30 1:05 PM (211.224.xxx.201)

    윗님말씀에 동감이에요
    제가 살빼려고 운동배운다고 한달만 해보자하던게
    지금 1년했어요
    앞으로고 할예정이에요

    전 77kg에서 지금 60kg에요
    55kg까지 뺏다가 근육늘려 좀 찌운거에요

    운동이란게 스스로 의지인데...이게 혼자하면 정말 쉽지가않아요
    끌어주는거죠

    30회에 100이면 저렴한데
    너무 저렴한데는 좀 그러니...트라이얼 한번 해보자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자가 가장중요해요
    저 술엄청좋아하는데 다이어트기간에 술딱 끊어서 다들 엄청 독하다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9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18
1771118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ㅇㅇ 01:28:20 19
1771117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6 조언부탁 01:13:15 191
1771116 곽튜브 신혼여행보니.... 3 123 00:56:05 806
1771115 이억원 이요 5 .. 00:55:50 605
1771114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1 .. 00:53:29 269
1771113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158
1771112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89
177111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67
1771110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282
1771109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069
1771108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2 궁금 00:24:21 101
1771107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121
1771106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4 ........ 2025/11/06 1,659
1771105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973
1771104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2 ㅡㅡ 2025/11/06 1,975
1771103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2 역대급무개념.. 2025/11/06 2,254
1771102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6 .. 2025/11/06 1,190
1771101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4 카캌오 2025/11/06 1,112
1771100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18 ㅇㅇ 2025/11/06 1,367
1771099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025/11/06 443
177109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858
1771097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025/11/06 1,504
1771096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4 어디로갈까요.. 2025/11/06 426
1771095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025/11/06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