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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퇴직결단하려고해요

존재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7-05-28 14:25:09

50후반에  들어섰고,
일하지는 3년 넘었어요.

일의 특성상 당직근무 한달에 반은 해요.


월급은 그럭저럭 수당 더해서 200됩니다.

언제부턴가 상사가
제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을 서슴없이 해요.

처음엔 안그랬어요.

물론 그것 하나만으로 결정한 건 아니지만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심신이 너덜너덜 해진것 같은 ...

대학다니는 아이도있고
아직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이렇게 결정하는 거, 한편 생각하면
요즘 취업쩔쩔매는 청년들 생각하면 사치라고 여겨지겠지만

하나만 생각하자, 했어요.
내가 살아야겠다는 것!!

앞뒤좌우 안보고 결정하려합니다.
그냥, 제 마음을 털어놓아봅니다. ㅠㅠ

퇴직한다 생각하니
앞으로 한달이 아주 끔찍합니다.

IP : 183.10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7.5.28 2:31 PM (61.255.xxx.113)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2. 어차피
    '17.5.28 2:41 PM (125.177.xxx.106)

    그만 둘 생각이라면
    상사한테 왜 사람 자존심을 짓밟냐고 따지세요.
    그런 사람들도 자존심 짓밟혀봐야 다른 사람 마음 알죠.

  • 3. 감사
    '17.5.28 2:44 PM (183.107.xxx.38)

    퇴직하는 마당에 할 얘기 다 하려고요
    상사는
    했던말 또 하고, 또 하고 (내가 옛날에는 ~ 이런 식으로)
    가부장의 권위가 강하고, 얘기하는 중에 자기가 말하려고 하는 게
    있으면 중간에 말 자르는 버릇도 자신은 몰라요.

  • 4. ....
    '17.5.28 4:38 PM (61.72.xxx.143)

    돈 200 벌려고 몸 버려요...

    당직..몸에 엄청 안좋습니다.

    저도 야간근무가 많은데....그것때문에라도 그만두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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