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타려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꿈

..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7-05-28 06:59:27
방금 전에 너무 생생한 꿈을 꾸었어요.
저는 커다란 슈트케이스 위에 앉아 눈 앞에 정차해 있는 소형 여객기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10인승이 안 되어 보이는 리무진 같이 럭셔리한 검은색 비행기였어요.
호텔에서 나온 몇몇 사람이 비행기에 들어가더군요. 정장 차림에 희끗하고 숱 많은 머리의 남자와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는 일본인들 같았어요.
(꿈에서 깨고나니 아베였음 하네요 ㅎ)
저도 그 비행기가 너무 타고 싶었지만 왠지 타지 않고 여행가방 위에 앉아 눈 앞에서 바라보기만 했어요.
비행기 문이 닫히고 이륙하려는 찰나
비행기 바로 앞에 서 있던 젊은 여자의 긴 스카프가 활주로를 달리던 앞바퀴에 끼었어요.
스카프에서 여자는 풀려났지만 몸무게의 충격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한참 기우뚱했어요.
너무 수직에 가깝게 이륙해서 불안하다 싶었는데 한참 올라가다가 그만 추락하고 말았네요...
눈앞에서 너무 생생하게 추락하는 비행기를 보았어요.
비행기 타는 꿈은 좋은 꿈이라던데 이 경우는 안 타서 다행인건지 ㅎㅎㅎ
스카프의 색깔마저 선명한데 개꿈이겠죠?
IP : 59.1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8 7:02 AM (211.220.xxx.84)

    깨고 나니 아베 였음ㅋㅋㅋㅋㅋㅋ아 원글님 아침 부터 빵 터졌어요~

  • 2. 구름이흐르네
    '17.5.28 7:03 AM (220.125.xxx.137)

    개꿈입니다

  • 3. 앗 구름님
    '17.5.28 7:07 AM (211.220.xxx.84)

    구름님~~일찍 일어나셨네요 ㅋ 항상 명쾌하신거 압니다만 "개꿈 ㅎ
    이런건 희망 고문도 좀 하고 그럴 시간을 주시는게 또 사람세상 사는맛 아입니까

  • 4. 좋은하루
    '17.5.28 7:17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ㅎㅎ 여유 있으시고 원글님 짱
    이사도라 던컨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안타서 다행이시고
    일본에 뭔일이 있으려나
    방금 찾아 보니 의외로 미국여자네요
    미국이 뭔짓을 해서 일본이 같이 망테크탐
    스카프가 뭔색인지?

  • 5. 좋은하루
    '17.5.28 8:41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일단 본인이 뭘 하려고 준비 중이었는지
    그거 관련된 꿈인듯
    안하던지 못하던지 해서 손해를 피함

  • 6.
    '17.5.28 8:52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개도 안나왔는데 개꿈은 그렇네요ㅎ
    근데 스카프 보니 에디트 피아프인가 샹송가수 죽은이유랑 같아서 웃기네요
    스카프가 끼이다니 ㅎ

  • 7. 어님
    '17.5.28 8:56 AM (211.220.xxx.84)

    쉿~~~~~~요

  • 8. 좋은하루
    '17.5.28 9:46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이사도라 던칸이 왜 그리스 사람이라 생각했는지 좀 찾아보고오느라
    그리스가 이번에 또 구제금융이 필요한 모양이네요
    미국 일본 그리스 함 생각해봐얄듯
    근데 꿈 잘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215 뇌종양 어느정도로 심각한 병인가요?? 10 2017/05/29 6,740
693214 해바라기씨 미국산과 중국산 어떤게 덜 나쁠까요? 5 ㅇㅇ 2017/05/29 1,854
693213 클래식 음악기획사 이름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4 아침햇살 2017/05/29 670
693212 왜 학종을 반대하는거예요? 28 ... 2017/05/29 3,438
693211 한샘에서 발명한 진공 블랜더 써보신분?? 3 .. 2017/05/29 1,420
693210 철문에 갇힌 개를 도와주는 놀라운 고양이 8 동영상 2017/05/29 2,210
693209 오래된 집 거실 나무 몰딩에서 수축하면서 나는 소리는 어쩔 수 .. 2 에휴 2017/05/29 1,221
693208 김상조 아들 병역특혜 ㅋㅋ(엠팍펌) 14 qqq 2017/05/29 5,802
693207 욕 먹을 각오로 쓰는 글 39 2017/05/29 9,128
693206 현금봉투 박근혜씨 참모들 나눠가져 5 헐썩은 2017/05/29 2,812
693205 우리들의 인생학교 보는데 1 ... 2017/05/29 606
693204 진공청소기 솔달린 헤드 물에 담궈 놓으려는데요 멀 풀어놓으면 될.. 2 잘될 2017/05/29 622
693203 [JTBC 뉴스룸] 예고........................ ㄷㄷㄷ 2017/05/29 665
693202 오이소박이 도와주세요(얼마전 올라온 레시피 관련) 11 이런 2017/05/29 2,489
693201 장뇌삼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2 고3엄마 2017/05/29 887
693200 사람 초대해놓고 음식 준비하는 사람 8 포유 2017/05/29 4,797
693199 자식에게 가르쳐주고싶은 지식과 경험 지혜 어떤거 있으신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5/29 929
693198 애 전면책상 책장이 칸막이 없이 넘 길어요 뭘로 막지요? 2 ㅇㅇ 2017/05/29 1,111
693197 월세 세입자인데요 (수도배관문제) 3 제발요~ 2017/05/29 1,360
693196 에이즈 청년의 절규 - 어머니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8 동성애반대 2017/05/29 4,726
693195 여친과의 여행,,다녀와서 .. 47 ;;; 2017/05/29 23,121
693194 "문"정부 학종 손보나 ..자기소개서 면접 폐.. 16 정시좀늘려 2017/05/29 2,592
693193 전 흰옷이 잘어울려요 .. 23 ㅁㅁ 2017/05/29 8,351
693192 여행가서 남편이 참 고마웠어요 7 제목없음 2017/05/29 3,278
693191 진보언론의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 고딩맘 2017/05/29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