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며칠전 인간관계 글 자게 베스트로 간 거 읽고서

인간관계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7-05-28 01:12:52
30 중반까지만 해도 사람들 만날때
주절 주절 내 얘기 많이 했는데 우여곡절끝에 느낀점은
듣고만 있어도 된다.
지금 40 초반.. 누군가 나보다 말을 많이 해서 내가 굳이 말을 안해도 되고 ,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하면 간단히 대답 하는정도로 말하니, ( 이건 남편 직장 관련 모임. 4 개월에 한번쯤? 만나는 모임)
모임을 다녀온 후에 쓸데없는 걱정을 안하게 되고
말을 줄이고 상대방을 듣고, 간혹 궁금한것만 물어봅니다.
사람들중에 자기가 대화를 주도 해야하고 집중 관심을 원하는 유형이라면 이게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이들수록 인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니 마음이 편해지는건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인간관계로 인해서 너무 고민 하지 말고 살면
내 인생이 더 풍요로운거 같아서 올려봐요.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내가 남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그렇지
누구든 자신의 우선순위에게는 먼저 연락 한다는점.
누군가 먼저 자기한테 연락 안온다고 섭섭하다고 하시는분들.. 그 누군가에게 당신이 우선순위가 아닐뿐.. 그 사람들도 자신의 우선순위에게 먼저 연락합니다.. :) 그러니 연락안오는 사람에겐 마음을 비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요..
IP : 184.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7.5.28 4:38 AM (106.248.xxx.50)

    정답이네요. 지내보니까 이게 정답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데 괜히 말 많이 묻는
    말에 성실히
    답해야 된다 생각해서 주절주절 약점 다 오픈하고 했더라구요 ㅠ 그리고 우선순위에겐 먼저 연락한다는 것도 맞구여^^
    두고 두고 저장해두고 싶어요

  • 2. 같은
    '17.5.28 8:43 AM (180.224.xxx.96)

    같은 생각인데요
    점점 말도 줄고 호기심도 줄어드니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게 귀찮아지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싶기도 해요

  • 3. 가까워질수록
    '17.5.28 1:53 PM (175.223.xxx.188)

    막대하는 사람도 있고, 더 잘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 4. 난로처럼
    '17.5.30 7:58 AM (116.122.xxx.104)

    공감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745 연구원도 안식년이 있나요? 3 안식년 2017/05/28 1,453
692744 '나댄다'란 표현 어떠세요?? 13 쿠쿠 2017/05/28 2,507
692743 저에겐 못하지만 아들에겐 잘하는 시부모님 2 ... 2017/05/28 1,625
692742 경대수 의원 아들 군면제 사유가 간질이라는데 사실일까요? 10 의혹 2017/05/28 2,559
692741 레알바이크 좋았던 곳 좀 알려주세요 8 질문 2017/05/28 1,190
692740 여행후 남긴 소액 환전 7 여행 2017/05/28 1,853
692739 국민의 67.1%, 이낙연 국무총리의 결격사유 없다고 생각한다... 13 국민의 소리.. 2017/05/28 2,523
692738 (펌)옆 집 아이 파출소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3 처벌원함 2017/05/28 2,768
692737 아파트팔고 주택전세가면 다신 집못살까 두려워요 7 ㅇㅇ 2017/05/28 2,174
692736 pt강사가 너무 잘생긴것도 문제네요 16 피티 2017/05/28 7,738
692735 수입차 타시는분들 겨울마다 윈터타이어 1 궁금 2017/05/28 706
692734 그것이 알고 싶다 본후 꿈이야기 5 꿈이야기 2017/05/28 2,894
692733 다 필요없고 국개들 위장전입 낱낱이 까자고 2 까자고 2017/05/28 634
692732 무서운 사람을 너무 친하다고 생각했어요 10 abtj 2017/05/28 5,457
692731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23회] 노무현 특집: 한명숙에게 듣는다 2 휴폭풍 세사.. 2017/05/28 1,243
692730 핫식스랑 맥주랑 뭐가 더 나쁜가요 7 Kjh 2017/05/28 1,766
692729 이런 생각이 혈연인 입장(조카-외삼촌; 그 외 외가쪽 넓게는 어.. 2 renhou.. 2017/05/28 949
692728 통영 고성여행 1 디네마 2017/05/28 978
692727 시골 보습학원 사람 잘 구해지나요?? 5 ㅇㅇ 2017/05/28 1,147
692726 노르웨이 여행. 2 노르웨이 2017/05/28 980
692725 40년 넘게 매일 계란 후라이를 먹는데도 맛있네요 ㅎ 18 희한 2017/05/28 6,215
692724 민주당 "野, 총리 인준 민심 수용해야" 6 ㅇㅇ 2017/05/28 1,065
692723 고등 아들 키우시는 분들, 초등때 키 12 ... 2017/05/28 2,359
692722 여드름 병원 효과 있을까요? 3 뭘까 2017/05/28 1,078
692721 여드름 압출기 좀 골라주세요. 4 피부피부 2017/05/28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