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온탕과 열탕 사이. 노짱과 이니 사이

작성일 : 2017-05-27 21:47:15

목욕탕에 갔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나는 '온탕' 이었어요.
왠지 저기 몸을 담그고 있으면 절로 뜨끈하고 시원해질 것 같은 느낌.

헌데 막상 몸을 담가보니 물이 미적지근하더군요.
온도계를 올려다보니 38도.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고, 누군가가 더운 물을 계속 틀어놓지 않으니
온탕이 어느새 식어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옆에 있는 열탕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뜨끈한 열기.
그 뜨거운 열기가 수면 위로 훅훅 올라와서
몸을 반쯤 담그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온 몸이 뜨끈해지더군요.

보기에는 잔잔하고 고요했지만 그 안에는 어마어마한 열기를 품고 있는 열탕이었습니다.
온도계를 올려다보니 42도 였고요.

온탕과 열탕 사이
38도와 42도 사이

그 사이를 넘나들며 문득 노무현 대통령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이 생각났습니다.

그 누구보다 폭포처럼 거침없이 '옳음'을 향해 우뚝 서셨던 노무현 대통령님.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과 우리들은 이명박 정권과 언론왜곡의 탄압 속에서 고립되었고,
우리들의 열정은 점점 식어갔으며, 끝내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했지요.

마치 겉은 보글보글 끓는 듯 보이만 미적지근하게 식어버린 온탕 처럼요.

이제 인내와 절제와 청렴의 화신인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나라를 나라답게 바꾸기 위해 선두에 오르셨습니다.

막상 문재인 대통령의 나라에 살아보니 문재인 대통령님의 열기가
온 나라를 순식간에 가득 채우고도 남음을 느낍니다.

잔잔한 수면 아래 열기를 가득 품은 열탕과도 같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의지와 실천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그 열기를 고스란히 전해받아
더욱더 가열차게 뛰는 심장을 안고 두팔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지켜드리겠노라고요.

반드시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신을 지켜내겠습니다.
적폐청산과 재조산하의 목적지까지 더불어 함께 가겠습니다.

박근혜는 탄핵의 와중에도 하루에 5천만원씩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썼다지요.
문재인 대통령님은 식사비용마저 사비로 결제하고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아껴서 청년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을 하겠다고 하시고요.

몰상식과 불의가 판치던 세상을 지나 다시 정상의 세상을 돌아봅니다.

잔잔하고 맑고 깨끗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뜨거운 의지와 실천력처럼
우리들은 대한민국과 함께 뜨겁게 일어날 것입니다.

노짱과 이니 사이에서 더욱더 단단해진 깨시민들은 벌떼처럼 일어나
적폐를 걷어내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드릴 것 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승리를 일구어낼 것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015601906
IP : 175.223.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니에게 힘을
    '17.5.28 2:08 AM (112.161.xxx.230)

    모든것이 정상인 나라가 이렇게 쉬운것을...언론만 제 역할을 해줘도 이렇게 어렵게 오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언론과 재벌은 한통속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야지요.

  • 2. 언론개혁
    '17.5.28 4:56 AM (183.97.xxx.67)

    조중동보다
    요즘은 정말 한경오가 더해요
    광고주 부역자느낌이죠.

    우리만 굳건하게 이니를 지지하면
    지킬수있어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77 프라이먼, 선크림 뭐 먼저 바르나요? @@ 21:28:20 37
1772976 몸살기 있는데 독감 주사 맞으면 안 되겠죠? 3 겨울속으로 21:23:24 179
1772975 북서향 사는데 석양 노을 진짜 엄청나요 3 ㅎㅎ 21:22:03 365
1772974 초스피드 저녁으로도 이렇게 맛있는데 ... 21:21:02 189
1772973 닭다리살 정육으로 안동찜닭처럼 했는데 넘 맛있어요 21:19:22 180
1772972 이재명 발언대로 재판받게 해줍시다. 7 ... 21:14:48 298
1772971 영어학원 금토일 수업 괜찮을까요? 1 예비고 21:13:36 124
1772970 의대 안 되는데 재수 한데요.. 진짜 짜증나요 9 ㅇㅇ 21:11:58 933
1772969 연말기분 내려면 어디 가면 좋을까요 1 ㅡㅡ 21:04:59 287
1772968 나갱원은 나이도 많은데 기본예절이 없네요 9 노매너 21:01:59 590
1772967 김건희 측 "특검이 불륜 프레임 구축"…특검 .. 7 ... 20:57:47 677
1772966 유색보석.에메랄드 루비같은건 어디서 사나요? ㅡㅡㅡㅡ 20:55:45 152
1772965 수능을 망쳤어요..이제 멀해야할까요? 7 고3엄마 20:54:33 1,766
1772964 이 청바지 잘 산 걸까요? 2 ... 20:52:21 599
1772963 매사 화가 치밀어 올라요 요즘 20:50:23 389
1772962 나이가 먹고 노안이다 보니 5 .. 20:41:41 1,121
1772961 윤석열은 재판이 재밌나보네요. 5 ..... 20:40:16 990
1772960 초간단 바나나푸딩 레시피요. 6 레시피 20:40:06 667
1772959 개봉영화 추천햐주세요~ 1 ㅅㅇ 20:38:52 140
1772958 유방은 엑스레이도 해야하나요 전 초음파만 했는데요 8 .... 20:38:32 970
1772957 2 사춘기 20:36:44 452
1772956 시누 .. 20:36:20 518
1772955 이마트 세제가 다 새서 와서 복도가 난리 ㅠㅠㅠ 3 ........ 20:33:44 1,236
1772954 말차하임이나 티코말차 맛있나요? 2 ㅇㅇ 20:24:55 320
1772953 목욕탕 할머니들 보니 나이들어도 여자가 이뻐보이고 싶은건 같은가.. 1 Yㅡ 20:21:1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