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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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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길냥이들 이름 다 바꿨어요.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7-05-27 21:16:08
까맣고 하얀 무늬만 찡찡이로 부를까하다가
보이는 길냥이들 다 찡찡이로 통일!
청와대 사는 찡찡이처럼
팔자 확 펴길? 바라는 마음에
다 찡찡이로 불러주기로 했어요.
몇년째 밥을 줘도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는 녀석들이지만
매일 비슷한 시간에 나타나 저만 기다리는 찡찡이들.
오래오래 만나자~~
(중성화는 다 해줬어요;;;)


IP : 223.57.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9:26 PM (115.140.xxx.133)

    맘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 집사로서
    찡찡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 2. 끈달린운동화
    '17.5.27 9:26 PM (1.225.xxx.199)

    원글님 마음이 확 와닿네요
    그동네 찡찡이들,원글님 덕택에 사주가 확 바뀔지도....ㅎㅎ ㅎ

  • 3. 세상에
    '17.5.27 9:28 PM (114.204.xxx.4)

    복받으실 분이네요!!!

  • 4. 중성화가 됐다니
    '17.5.27 9:32 PM (175.117.xxx.10)

    부럽네요ㅠㅠ

    저는 그럴 수가 없는 환경이라..허피스 걸린 녀석도 다리 다친 녀석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안정된 구역이 아니라서

    그저 밥 한끼라도 먹고 물이라도 마시고 가라..애만 타네요.

    저도 제 애기들 모두 찡찡이로 부를래요..

  • 5. 쵝오!!!
    '17.5.27 9:35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너무 멋지십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길고양이 찡찡이들 응원합니다
    저도 원글님 마음이 확 와닿아요 ㅎㅎ

  • 6. ....
    '17.5.27 10:48 PM (118.91.xxx.167)

    완전 선한분이네요 ~^^ 대단하세요

  • 7. 오~~~굿아이디어!!
    '17.5.28 1:10 AM (175.223.xxx.43)

    저도 10 마리 정도 챙겨주는데
    다들 이름은 없고
    이쁜이들아~~~이렇게 불렀는데
    저도 찡찡이로 불러줘야겠어요~~
    좋은 이름 으로 불려서
    묘생 복 많이 받도록.

  • 8. dd
    '17.5.28 2:54 AM (14.45.xxx.70)

    하루도 안쉬고 밥 줘도 쌩 ~ 한 녀석들이 삼년이 넘으니 제게로 다가왔어요
    몇일전의 그 감동이란 ㅠ
    머리를 쓰다듬으려니 납딱 업드리는데 나도 고양이도 서로 겁이나서 움찔움찔하다 쓰다듬어 봤어요
    그다음부턴 저 멀리서도 저만 보면 냥냥 거리며 달려와서 막 비벼대네요
    원글님도 저처럼 광영을 볼날이 있으시길 바래요 ~ ㅎ

  • 9. phua
    '17.5.28 11:27 AM (175.117.xxx.62)

    저도 따라 해야 징^^
    찡찡,1,2,3,4,~~ 요렇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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