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 초기인듯한 엄마

어찌하지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7-05-27 04:12:19
엄마가 최근에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길도 못찾으시고 숫자에 특히 약해지시고 같은말 반복하고 계세요. 워낙 왕성하게 사회활동 하시던 분이라 본인 증상에 스스로 충격이 크신듯하고 그래서 더 갑자기 증상이 온듯해요. 급하게 종합병원 예약해놨구요
아빠가 계시지만 살가운 성격은 아니시고 엄마의 걱정이나 같은소리 반복하는거에 역정을 내세요. ㅠㅠ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와서 간병이나 병원비 부담은 안되는데 엄마가 관리하던 경제적인 부분 매월 들어오는 수입이나 예적금 관리비 부동산 관리를 이제 못하세요. 아빠는 워낙 명의만 아빠거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으시고..
자식이 넷인데 저 빼고 다 외국에서 살아요. 엄마가 기억이 예전같지 않아서 인터넷뱅킹 비번도 잘 모르시고 재산관련해서도 희미해지시니 엄마가 부탁을 하시는데 선뜻 제가 맡겠다고 하는것도 아빠가 계신데 부담스럽고 엄마가 저러다 어디서 사기라도 당할까 걱정이기도 해요
치매어르신 재산관련된 부분은 다들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IP : 220.85.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5:09 AM (211.220.xxx.84)

    명의가 아버님이니 아버님이 결정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2. 보건소에서
    '17.5.27 5:50 AM (58.227.xxx.106) - 삭제된댓글

    문진검사후 이상소견시 병원가면 비용혜택여부 알아봐요.빨리 가세요.

  • 3. 보건소 가서 시간낭비 마시고
    '17.5.27 5:56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병원 바로가세요
    여유가 된다니 뇌 관해 잘하는병원 검색해서 가세요
    그정도면 바로 mri 찍자고 하겠네요
    mri는 치매로 판정나면 의료보험 혜택 받습니다
    약먹고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서울에는 그런곳이 더러 있다고 알고있는데
    인지능력 향상 교육시키는곳 찾아보세요
    치매초기는 이 훈련 꾸준히 받으면 좋아집니다

  • 4. 복지전문가
    '17.5.27 5:58 AM (124.51.xxx.53)

    1. 일단은 가까운 재가복지센터나, 장기요양보험공단에 치매인정신청을 하여 등급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 결과에 따라 재가요양, 요양원, 요양병원 등 )

    2. 치매어르신 재산관련 법률상담 → http://www.seoulfriend.or.kr 로 해 보세요~!!

  • 5. ,,,
    '17.5.27 7:12 AM (121.128.xxx.51)

    재산 관련은 원글님이 아버지께 얘기 드리고 하세요.
    어제 뉴스에도 치매 할머니가 장농속 빽에 넣어둔 3,400만원을
    조카딸과 짜고 집에 매일 오는 요양 보호사가 훔쳐서 둘이 나눠 가졌는데
    조카딸이 2,400만원 가지고 요양보호사는 1,000만원을 줘서 똑같이 안나누어서
    불만이 생긴 요양보호사가 의붓 손주에게 얘기하고 의붓딸이 둘에게 협박해서
    각자 1,000만원씩 받았다가 의붓 손주가 경찰에 신고해서 셋다 조사 받고 있다고요.
    아버지도 안 하시던 일이고 나이 드셨으니까 원글님이 하세요.
    믿을 사람 없어요.

  • 6. 나는나
    '17.5.27 7:34 AM (39.118.xxx.220)

    저 정도 증상이면 이미 초기는 아닐거예요.
    솔직히 치매약 먹고 좋아지는 경우 는 아주 초기일 때 경도인지장애 정도 아닐까 싶어요.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나빠지는 길 밖에 없어요. 빨리 진단 받아서 대처하세요.

  • 7. 가까운 보건소
    '17.5.27 8:29 AM (124.51.xxx.53)

    일단은 진단서가 필요해요. 그래서 가까운 보건소에 가면 진단을 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연계된 병원으로 안내를 해 준답니다. 이후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가지고 치매등급 신청하시면

    되며 치매약처방으로 많이 회복이 되고 있는 사례를 보았답니다.

  • 8. ..
    '17.5.27 1:01 PM (61.81.xxx.143)

    아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시면 큰 병원으로 가세요.
    치매 특화된 병원이나 대학병원급으로요.
    제가 보건소를 추천하셔서
    가봤는데, 대학병원과는 좀 달랐어요.
    시간 낭비할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206 현금봉투 박근혜씨 참모들 나눠가져 5 헐썩은 2017/05/29 2,812
693205 우리들의 인생학교 보는데 1 ... 2017/05/29 606
693204 진공청소기 솔달린 헤드 물에 담궈 놓으려는데요 멀 풀어놓으면 될.. 2 잘될 2017/05/29 622
693203 [JTBC 뉴스룸] 예고........................ ㄷㄷㄷ 2017/05/29 665
693202 오이소박이 도와주세요(얼마전 올라온 레시피 관련) 11 이런 2017/05/29 2,489
693201 장뇌삼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2 고3엄마 2017/05/29 887
693200 사람 초대해놓고 음식 준비하는 사람 8 포유 2017/05/29 4,797
693199 자식에게 가르쳐주고싶은 지식과 경험 지혜 어떤거 있으신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5/29 929
693198 애 전면책상 책장이 칸막이 없이 넘 길어요 뭘로 막지요? 2 ㅇㅇ 2017/05/29 1,111
693197 월세 세입자인데요 (수도배관문제) 3 제발요~ 2017/05/29 1,360
693196 에이즈 청년의 절규 - 어머니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8 동성애반대 2017/05/29 4,726
693195 여친과의 여행,,다녀와서 .. 47 ;;; 2017/05/29 23,121
693194 "문"정부 학종 손보나 ..자기소개서 면접 폐.. 16 정시좀늘려 2017/05/29 2,592
693193 전 흰옷이 잘어울려요 .. 23 ㅁㅁ 2017/05/29 8,351
693192 여행가서 남편이 참 고마웠어요 7 제목없음 2017/05/29 3,278
693191 진보언론의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 고딩맘 2017/05/29 595
693190 울산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예요?? 7 질문 2017/05/29 9,175
693189 용인 상현동 살기 괜찮나요? 11 포포 2017/05/29 3,074
693188 남편한테 빚처럼 독촉해야하는 생활비 17 2017/05/29 6,394
693187 마크롱, 文대통령에 "G20 계기 파리서 영접 기회 주.. 20 국격상승~ 2017/05/29 3,468
693186 부패덩어리 자유당이 누굴 검증한다는 자체가 코미디네요. 8 문짱 2017/05/29 850
693185 나중에 자영업을 하면 쓰려고 하는 상호들 9 어용시민 2017/05/29 1,824
693184 급질 작약을 샀는데 물에담가놓으면 피나요?? 5 컴앞대기 2017/05/29 1,039
693183 산에 올라가지 않고 숲 같이 나무 많은곳 어디 없을까요? 15 .... 2017/05/29 2,144
693182 ㅇ모 7 원글이1 2017/05/29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