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무현 입니다. 전 아쉽네요...

..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17-05-25 19:49:54
무현 두도시 이야기도 봤었는데 그때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오늘은 기대를 좀 많이 하고 같어요... 

아쉬웠어요.. 
그야 말로 인간 노무현에 대한 심층적으로 파고든 다큐를 기대 했었습니다...
좀더 가까이서 가까이서 뵙고 싶었어요.

변호사 시절의 노무현, 투쟁가로서의 노무현,, 젊은 노무현 .. 
그리고 봉하마을에 내려가 
평화롭게 사는 노무현... 영화엔 없어요..

경선과정이 뭐가 그리 중요할 까요.. 
다큐의 촛점이 어긋난듯,,,,

이 다큐를 보며 노사모가 큰 힘이 되었었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노사모와 명계남씨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좀더 심층적인 노무현 다큐를 기대해 봅니다... 
IP : 211.36.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7.5.25 8:06 PM (121.128.xxx.116)

    원글님께서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알고 계셔서
    그런 마음이 들거예요.
    전 남편과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보고
    또 다른 무현에 대해서는 새로이 알게 되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노무현의 10분의 1도 안담겨 있어서 실망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노무현 평전을 사더라고요.
    제가 이젠 문재인을 알아야 해!
    문재인을 알고 그다음에 읽으라니까 기어코 노무현 평전 사서 읽더군요.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사람이죠.
    노무현을 잘 모르는 세대들도 많이 관람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해 더 알게 되면 되는 거죠.

  • 2. ..
    '17.5.25 8:10 PM (211.36.xxx.186)

    노무현 평전 어떤것을 읽으셨나요 윗님?
    제 친구 골수 보수였다가 이번에 희한하게도 문재인 후보 찍었던 변절(?^^)한 친구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호감으로 돌아서는 듯 하더라구요.
    친구에게 추천해주려고 하니 책 좀 알려주세요~

  • 3. ..
    '17.5.25 8:25 PM (121.128.xxx.116)

    책보세 김삼웅 지음.
    450쪽 가랑인데 남편이 빨간줄까지 쳐 가며 읽었네요.^^
    김삼웅이 리영희 평전이며 여러 권 쓰셨네요.

  • 4. 그런가요
    '17.5.25 8:33 PM (210.219.xxx.237)

    원글님 근데 정치인이자 한인간 노무현에게 그 경선과정은 아주 중요한 핵심이예요. 혈혈단신 맨주먹 그 몸하나로 자기 매력하나로 가장 윗까지 간 인물이니까요.

  • 5. 그 경선과정이
    '17.5.25 8:39 PM (211.201.xxx.173)

    바로 노무현이에요. 그 분이 살아온 방식 그대로 치르셨어요.
    자기가 불리한 자리에서도 회피하거나 네거티브 하지않고
    의혹이나 불의에는 정면돌파로 맞서며 살아온 인생이 바로 경선이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줄 알려면 그에게 권력을 쥐어주라 하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갈지 알고 싶으면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구요.
    인간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담겨있죠.

  • 6. 저는 좋았어요
    '17.5.25 8:52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봉하 마을에서의 퇴임 후의 생활등 우리가 익숙한 모습보다
    어떻게 좌절을 딛고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했는가?에 포커스를 맞춘듯한 모습이 외려 좋았어요.
    다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편집을 해야 하는것은 아니나 이화춘씨?전 안기부 직원 인터뷰가
    후반부 흐름에 맞지 않는 곳에 낑겨 넣어져 있는듯한 느낌은 받았어요.
    더불어 그가 낙선하고 힘들어 모습 등등...마음 아픈 장면이 많았고
    그가 웃고 있어도 슬프고 내내 슬픈 기분은 어쩔수 없었네요.
    화면에서라도 그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원글님이 어떤 생각으로 불만족 하셨는지 알듯 해요.
    하지만 그를 생각하면 그런 모습이 정말 그였을듯 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진짜 노무현을 본듯 해서 그점만은 힘들지만 좋다고 해야할지...
    걸음걸이마저 쓰레기언론이 씹어댔는데 겅중겅중 그 특유의 걸음을 보는데
    정말 지금 당장이라도 그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잠시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하고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월사금 못내서 따귀 맞은 소년 노무현을 안아주고 싶다는
    선거분석가 말처럼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가서 낙선을 거듭하던 때의
    그에게 술 한잔 사고 싶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704 레스포색 이가방 어때요? 4 00 2017/05/28 1,711
692703 기본 고기국물 끓여놓을때 간을 하나요? 1 ... 2017/05/28 608
692702 충남은 도지사는 왜 안희정 뽑고 정진석의원은 왜 뽑는거예요..?.. 10 ... 2017/05/28 1,860
692701 훌륭한 부모는 자식에게 뭘 가르치고 뭘 알려줄까요? 또 뭘 읽게.. 10 아이린뚱둥 2017/05/28 1,895
692700 순천만으로 여행가는데 숙소 추천해주세요 2 .. 2017/05/28 1,902
692699 이파니 신중하지못하네요 22 .. 2017/05/28 18,659
692698 해적에 납치될 뻔했던 어선 선주 “韓 국민과 정부에 감사” 3 계수나무 2017/05/28 1,821
692697 교육정책 관련 참 순진하게 믿는 분들이 많군요 10 교육자 2017/05/28 1,518
692696 에어프라이어 첫 사용시 몇 도에서 몇 분 공회전 하나요? 2 처음 요리하.. 2017/05/28 3,241
692695 이지애 아나운서 남편 탤런트 하겠다는 기사 보고 ... 36 .. 2017/05/28 27,121
692694 이니실록 18일차 25 겸둥맘 2017/05/28 2,151
692693 18개월 남아 미아방지줄 추천부탁드려요 4 육아 2017/05/28 561
692692 클래식 음악계의 성상품화 19 콜라병 2017/05/28 3,899
692691 남자의 넓고 단단한 등판 너무 섹시해요 17 nn 2017/05/28 8,135
692690 아이들 유년기 삶의 질 vs. 재태크 고민입니다. 23 ㅇㅇ 2017/05/28 4,126
692689 이 향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5 향초 2017/05/28 991
692688 수학 수1 선행 문의 7 수학고민 2017/05/28 1,582
692687 대구 전투기소리 왜이래요 5 무섭 2017/05/28 1,299
692686 요리문의! 도와주세요~ㅠㅠ (맑은 소고기국에 버섯을 넣었더니) 8 ... 2017/05/28 1,192
692685 와! 진정한 언론 8 기자 2017/05/28 1,784
692684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학원 고민 중이예요 1 영어학원 2017/05/28 1,017
692683 제주도만 와도 이렇게 좋은데,, 11 눈누난나나 2017/05/28 5,154
692682 이언주도 사줄만한 물건인지 과거를 캐봅시다. 5 어용시민 2017/05/28 2,383
692681 돈봉투 만찬' 감찰팀, 문제의 식당서 '오찬 조사' 논란 2 끼리끼리 2017/05/28 1,068
692680 휴일 도서관,젊은 부부, 애기들 4 soso 2017/05/28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