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가 나는게 정상인거죠?

상처주는말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1-08-31 09:28:49

제사 지내기전에 시어머니께서 술드시며 고스톱 치시면서 저에게

야... 곽XX이 잡혀갔대매? 이러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대답도 안했어요...아버지때부터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전 만나본적도 없지만
곽교육감님은 저의 할아버지와 정말 똑같은 얼굴의 친척오빠거든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말씀드려서 시어머니도 아세요...

친척들 다 있는데서 곽XX이가 얘친척이야 막 이러시면서
그놈 아주 고집스럽게 생겨서 기분나쁘다고...
무상급식 얘기할때 꼴보기싫어서 패버리고 싶었다고....

정치색이나 이념을 떠나서
어쨌든 왕래가 없다고는 해도 저랑 피섞인 친척인데... 그럼 사돈이잖아요...
그런데 저 들으라고 낄낄 거리면서 이런얘기하시는거
일부러 저 속 뒤집으라고 이러시는 걸까요? 아니면 머리속에 있는 것들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입으로 막 나오는 것일까요?

저 류마티스...때문에 관절 아직도 많이 불편하고... 망막질환으로 한쪽눈 많이 안보이고...
정말 몸이 안좋아요.... 설거지 하면서 어지러워서 핑핑 도는거 겨우겨우 정리하는데
남편이 얘 몸 안좋다는데도... 그러냐?  한마디 하시더군요...

정말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자기가 남편 10살때 들어온 새엄마인거 숨기고 계시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발인끝난 그주에 남편불러다가 상속포기 싹 시키고...
그런것들 다 그럴수 있다쳐도...

어제의 그 교육감님 관련 발언은 전 정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집에와서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얼마나 절 우습게 보고 저희집안을 우습게 봤으면 그럴까 싶고...
솔직히 다시 보고싶지 않아요....

제가 아파서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휴우
IP : 210.92.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1.8.31 9:29 AM (221.149.xxx.209)

    곽이란 분하고 친분이 있으신가요?

  • 혹시..님
    '11.8.31 9:43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님은
    친분 없는 며느리 친척을 그리 대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건
    설...마.. 아니시죠?

  • 2. **
    '11.8.31 9:35 AM (59.19.xxx.29)

    새어머니라서 더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 3. 음...
    '11.8.31 9:37 AM (122.32.xxx.10)

    일부러 원글님 상처주려고 작정하고 그러는 거 맞는 거 같아요. 어른이 좀 그러네요.
    원글님이 지금 몸 상태가 그러신데 옆집 아줌마 보는 것처럼 아무 배려도, 걱정도 없으시고
    시아버지 돌아가시지마자 남편분 불러다가 상속포기 시킬 정도면 보통 분 아니신데요,
    저 같으면 안 만나겠어요. 굳이 뭐하러 왕래를 하고 상처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셔야 할 때이니, 스트레스 받는 상황 피하세요.

  • 4.
    '11.8.31 9:40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 친척이라는데
    그 시어머니란 사람 참 몹쓸 사람이네요.
    사돈뻘 되는 사람더러 아래사람 대하듯 지칭하질 않나
    거기다가 패준다니 참 기가 막히네요.
    님 아이들이 배울까 겁납니다
    아이들 간수 잘 하셔야 할 듯 ㅡ

  • 5. 위로
    '11.8.31 9:40 AM (1.251.xxx.65)

    한번씩 차갑게 말하는 시어머님 말조차 속상하고 일이 안될정도인데 이정도면 왕래 못할듯 싶습니다. 상처받는거 그거 정말 사람 괴로운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0 전주인 하자담보 책임.. 부동산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 2011/09/26 1,307
16569 오늘 나꼼수 티셔츠 입고 출근했어요 ㅎㅎ 5 gg 2011/09/26 2,215
16568 10월 중순쯤 결혼식에 쉬폰소재는 춥겠죠? 4 고민 2011/09/26 1,619
16567 고추가루 2근씩 3군데서 샀어요. 맛,맛하기에 맛 보려구요 4 고추가루 2011/09/26 1,658
16566 큰애가 너무 미워요 7 ..... 2011/09/26 4,323
16565 안압이 높아 녹내장이 의심됩니다. 안과 추천해주세요. 3 걱정 2011/09/26 3,829
16564 세상의 모든여행 조민기 쿠바편.. 이 배우 멋있네요. 12 ..... 2011/09/26 6,421
16563 딴지일보 사이트 또 안되네요 2 사이트 2011/09/26 1,309
16562 코 피지를 너무 심하게 짰나봐요..ㅠㅠ 3 나라냥 2011/09/26 15,013
16561 스도쿠 좋아하시는 분. 요즘 제가 푹 빠졌어요. 5 스도쿠 2011/09/26 1,973
16560 시댁만 다녀오면 2박 3일동안 뒷골이 땡겨요 2 ㅡㅡ 2011/09/26 2,285
16559 구들장매트 조절기... 3 은새엄마 2011/09/26 2,347
16558 용인 주변에 아이들과 숙박할곳이나 갈만한 곳 1 여행 2011/09/26 2,822
16557 강남에 날고 기는 애들이 in 서울안에 있는 대학 장악하는거죠?.. 16 .... 2011/09/26 5,547
16556 임대주택 최다보유자, '2123채' 보유 6 참맛 2011/09/26 2,725
16555 급질)소액재판시 법원에 자주 가야 하나요? 4 법률문제요... 2011/09/26 1,345
16554 실업계특별전형같은것도..없애야돼요..(특히공대) 8 ... 2011/09/26 2,569
16553 보험? 3 초보 2011/09/26 1,137
16552 새로 산 가방에서 석유 냄새가 풀풀... 2 불나겠어요... 2011/09/26 3,411
16551 잇단 측근 비리 의혹에 MB "…" 3 세우실 2011/09/26 1,306
16550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들.. 고장 없으세요? 6 Silver.. 2011/09/26 4,859
16549 임부복문의...강남고속버스터이멀지하상가?? 3 영애 2011/09/26 3,186
16548 세입자가 연락두절인데 어떻해야하죠? 3 햇살 2011/09/26 2,071
16547 위내시경중 조직검사 보낸것,,결과 마냥 기다리기 힘드네요 3 위 내시경 2011/09/26 4,970
16546 주말 이틀 내내 시댁과 보냈어요... 싫어요. 이건뭐 2011/09/2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