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에서는 재테크는 부동산밖에 없나요?(제가 몰라서 ㅜㅜ)

ciel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7-05-23 13:57:49

안녕하세요?

저는 가까운 아시아 도시국가에 살아요.

제가 직장 관두고 집에서 82를 많이 보게되었는데 아파트 얘기가 많이 나와서요.

한국에서는 주부(제가 주부라..)들은금융상품(주식, 채퀀, 퍼드, 기타 상품)으로는 투자를 않하나요?


이곳에 나온지 7년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언감생신 부동산 투자를 못하겠어요.

외곽에 있는 콘도 코딱지(?) 만한게 10억인데 그돈이 없잖아요.누구는 한국에서 아파트 팔고 3억 가져와서 7억 은행 융자 받아 사면 된다고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여기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많이 떨어져됴 10억 아래는  찾기 힘들어요.


처음에는 부동산 살 돈도 없고 돈이 묶이는 것도 싫어 자연히 금융 상품에 눈을 둘려서 ELS, 펀드 섞어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 매년 7-10% 정도 되거든요. 직접 주식은않하구요. 지금 그래서 굴리는 돈이 한국돈으로 8억정도 되는데 여전히 이나이에 대출받아 집사기도 싫고 해서 월세 살면서 이렇게 금융상품에만 투자하고 있어요. 수익률이 낮았던적은 있었지만 원금 손실은 다행이 없어요. 


은행에서 제 포트 폴리오를 잘짜주는 편이예요. 가끔 은행 지점 방문해서 차한잔 하면서 얘기도 나누구요.


한국에서서 주부님들, 어머님들은 죄다 부동산을 재산을 불리시나요? 그렇다면 그렇게 해서 10년 만애 자산이 두배 되고 그러는건가요?  저는 부동산을 보는 눈도 없고 대출 받아 집사기도 싫고 그냥 이렇게 쭈욱 갔으면 좋겠는데 한국은 금융 상품 투자는 많이 위헣한건가요?

비싼 아파트 말고 한 5000- 1억 정도로 금융 투자 하는 얘기도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현재 아시아 시장(일본 제외) 펀드  / 유럽 펀드 / 미국 IT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ELS/ 석유회사 주식으로 구성된 ELS 이렇게 4군데 투자하고 있어요...


한국 들어가서 그래도  강북에 싼 빌라에 살면서 매년 이곳에서 내는 수익률 정도로 먹고 살고 싶은데 그것은 힘든가요?


IP : 121.7.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융상품 투자도 있지요
    '17.5.23 4:22 PM (211.226.xxx.127)

    요즘 아파트가 많이 올라서 화제가 되어 그렇고요.
    2013년 바닥 찍고 나서 지금까지 많이 올랐는데 그 사이 돈 번 사람이 많고, 책낸 사람도 많고,,
    누구나 살 집 구하느라 부동산 시장은 늘 접하게 되니 질문도 많고.. 실제로도 부동산 투자가 여태 수익이 더 좋아 보입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2011년부터 박스권에 갇혀 이제야 뚫고 올라가니 그간 투자상품들이 별로 수익이 좋지 않았지요.
    폭락은 별로 없어서 과감히 els로 투자를 많이 했으면 아마도 7% 내외의 수익을 내긴 했을 겁니다.
    집을 살 때 대출을 끼고 사니 금융상품에 투자할 돈이 별로 없을 거고요.
    우리나라 은행이나 증권사..즉 기관의 투자실력이 그다지 썩 좋은 편은 못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한국에서 지내려면 집 하나는 있어야 전세나 월세에 좇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고요.
    (그러다 보면 이왕이면 오를 만한, 투자 가치 있는 집으로 장만하고 싶겠지요?)
    금융상품으로 투자하신다면 직접 상품을 고르고, 기관이 골라 주는 상품을 검토할 실력을 갖추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 시장에.. 10년이 안되신 것 같은데. 경기는 오르락 내리락 흐름이 있기 때문에 원글님이 지금껏 투자한 기간이 운 좋게도 성과가 괜찮은 구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엘에스나 펀드는 모두 주식시장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직접 투자를 안하셨어도 주식으로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들고 계신 겁니다. 지역은 분산되어 있고요.
    안정적으로 가려면 그래도 부동산에 반, 금융상품 반..이 좋을 거라 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금융소득이 개인당 2천만원 넘어가면 종합소득세를 냅니다. 수익률이 떨어져요..
    이자소득세 원천 징수하고, 종합금융소득세 또 내고.. 8억의 10퍼센트 수익이라도 이 것 떼고 저 것 떼면 손에 남는 액수는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47 살면서 멀리해야 할 부류 보다가 09:22:06 52
1772746 논현동 예쁜 인테리어가게 인테리어 09:21:41 17
1772745 대안학교 다니는 아이 수능 보는데요 ㅇㅇ 09:17:50 117
1772744 우리아이 수능 망친 썰 3 ... 09:16:48 320
1772743 오늘 은행 몇시에 여나요? 1 ..... 09:16:05 153
1772742 크리스마스 트리 대여 ... 09:15:23 56
1772741 맥심 아라비카 100끼리도 맛이 다를 수 있나요? ……… 09:14:47 47
1772740 윤 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나오진 않겠죠? 1 ..... 09:13:01 206
1772739 수능에서 제2외국어 안보는 경우가 많나요? 2 ... 09:12:20 118
1772738 셰이빙을 하고 산부인과 가면 이상하게 보나요.. 4 piano 09:07:47 318
1772737 수능날이라 주식시장 이.. 2 바부 09:02:14 845
1772736 68년생 남편이 중학생때 만년필 썼다는데 너무 놀랐어요 34 74년생 09:01:24 898
1772735 생새우 실온 2시간 2 또 경동시장.. 08:59:41 149
1772734 속초에서 사올 직장동료 간식 추천해주세요 5 여행 08:59:41 254
1772733 수능보러가면서 아이가 한말 1 고3 08:57:39 634
1772732 20년도 전이지만 아직도 수능날 생각나네요 3 ... 08:54:05 312
1772731 수능 시작 2 3호 화이팅.. 08:53:25 304
1772730 원달러 환률 1469.5원.. 11 .. 08:46:29 771
1772729 쌀 사실 분 3 00 08:33:09 895
1772728 [속보] 특검, 황교안 전격 체포…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 청.. 5 다음은뚜껑?.. 08:24:05 1,745
1772727 길을 가다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면 11 00 08:24:03 884
1772726 22영숙 진짜 싸가지가 없네요 6 08:20:01 1,619
1772725 수능 전날 밤 맛이 간 아이패드 엄마 08:13:24 560
1772724 아보카라는 브랜드의 모직 제품 활용 알려 주세요 1 모직제품 08:12:15 139
1772723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3 ㅇㅇ 08:00:36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