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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수정 2차 실패했어요...ㅜㅜ

후아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1-08-31 01:10:21

인공수정 2번째로 시술해서

오늘 피검사 했는데 비임신...ㅜ.ㅜ

 

그냥 너무  슬퍼요...

2번만에 되기를 바란게 제 욕심인가요...

 

1년 노력하다가 안되서 병원다니고 있는데 마음이 힘드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바보같이 진료실에서 꾹 참았던 눈물을

서류 안내해주는 간호사님 앞에서 훌쩍훌쩍...ㅜ.ㅜ

IP : 122.32.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1 1:15 AM (59.27.xxx.100)

    힘드시죠?
    저도 난임의 과정을 거쳐던 경력이 있는지라
    그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슬프고 힘들지 잘 알아요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어요
    전 한 4년 고생한것 같네요

    마음편한것이 가장중요하고요 너무 안달나서 조바심내지 마세요
    몸이 건강해야 하니까 걷기운동이라도 꼭 하시고
    저는 족욕을 했어요
    건강한 몸 만들어서 다음 시술때는 꼭 성공하도록
    ^^ 늦은밤 조금만 슬퍼하시고 언능 주무세요

  • 원글이
    '11.8.31 1:21 AM (122.32.xxx.148)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전 이제 시작인데 너무 기대했나봐요...^^;

  • 2. ...
    '11.8.31 1:20 AM (125.176.xxx.201)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기운차리시고 힘내세요
    제친구는 두명이 불임이었는데
    한명은 6년동안 인공수정도 하다 안되서 시험관안하고 그냥 포기하고 내인생살겠다하니
    몇개월후에 임신
    한명은 5년동안 인공수정 6번후 시험관2번째에 쌍둥이 임신해서 지금 이쁜아기들 낳고 육아에 고생하네요
    언젠간 님한테도 이쁜아기가 찾아올테니 넘 실망마시고 몸 건강히 하세요

  • 원글이
    '11.8.31 1:23 AM (122.32.xxx.148)

    감사합니다. 간절하게 위로와 경험담이 필요했는데...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 3. 제 아는 지인은
    '11.8.31 1:25 AM (58.141.xxx.184)

    8번 째 성공했어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인내로 이겨냈는지..
    엄마가 되는 것이 그렇답니다
    님은 삼세번에 성공되 실 것 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 4. 토닥토닥
    '11.8.31 4:33 AM (211.208.xxx.201)

    곧 좋은소식 옵니다.~~

  • 5. 시험관..
    '11.8.31 7:27 AM (125.152.xxx.214)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그럼 분명히 예쁜 아가가 찾아 올거예요.
    전 인공수정 한번 실패 후 시험관으로 해달라고 해서 바로 성공했었어요.
    불임카페에가면 정말 절절 한 후기가 많아서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 6. 아이
    '11.8.31 10:19 AM (125.133.xxx.219)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아이 가지세요
    10년을 고생 한다 해도 값어치 있지요.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
    좋은 소식 여기에 올리시게 되길 기대할게요..

  • 7. 피그말리온
    '11.8.31 12:47 PM (211.176.xxx.118)

    전 5번 실패했었어요..5번 실패후 지친 몸과 마음으로 시험관 시도후 첫방에 성공해서..낳은 아기가 어느새

    3살이랍니다. 병원 졸업하며 기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둘째 준비로 다시 병원 입학하고..곧 이식하네요..

    난임은 있어도 불임은 없답니다. 다들 성공하시는거 같아요..시기가 조금 늦어진다 뿐이지요..

    둘째는 둥이가 왔음 하는 바램을 품고 시작하네요..힘내세요..저도 정말 끝도 없는 경주하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분명..도착과 성공점은 있더군요..

  • 8. 원글이
    '11.8.31 4:23 PM (122.32.xxx.148)

    늦었지만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렇게 익명의 공간에서 따뜻한 위로가 너무 힘이 되네요...
    제가 너무 쉽게 가질려고 한 것 같네요..운동도 열심히 하고...배 따뜻하게 명심할께요...
    마음은 편하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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