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쇼핑몰 주차장에서

오란씨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7-05-22 08:56:27
큰 쇼핑몰 야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데
아주 멋을 엄청 부린 아가씨와 남친이 우리 앞을 걸어가더군요.

갑자기 그 여자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입에서 뭘 뿝는거예요
뭔가 하얀것이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땅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 여자는 전혀 쳐다보지도 않고 웃으며얘기하며 앞으로 걸어가고요.
뭔가 싶어 가서 보니 씹던 껌이네요.

순간 큰 소리로 불렀어요
껌을 와 여기 뱉냐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 모르냐며
여자는 벙찐 표정이고 옆에 남자가 아이구 치우겠습니다
하네요

옆에 우리 딸이
'엄마 절대 그러지마 칼 맞는다' 하네요
제가 오버한거 맞죠?ㅠ
IP : 175.223.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5.22 8:58 AM (1.224.xxx.193)

    무식한것들 너무많아요
    길거리 쓰레기함부로 버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스러워서 원
    못배워 처먹었어요

  • 2. 잘 하셨어요.
    '17.5.22 9:14 A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가정에서 못 배우는거 밖에서라도 배워야지요.

  • 3. ....
    '17.5.22 9:20 AM (121.181.xxx.80)

    ㅁㅊㄴ한테 잘하셨어요. 세상에 껌을....

  • 4. ....
    '17.5.22 9:43 AM (121.140.xxx.220)

    쉽지 않은 지적이었을텐데 수고 하셨네요..
    그래도 옆의 남친이 그나마 무식한 놈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남의 잘못을 지적할때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 계속 생각중이거든요..

  • 5. 그러게요.
    '17.5.22 9:50 AM (27.1.xxx.155)

    남친은 정상으로 골라서 사귀고 있네요.ㅁㅊㄴ이..

  • 6. 엊그제 낮
    '17.5.22 10:12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중랑구 장미축제에서 등산복 차림 50대 한무리 아짐들..
    들어가지 말라는 화단안에 들어가 사진 찍으며 기어이
    장미꽃가지 뿌러뜨리고 마는 그 근성;;;
    주변 구경하던 낯모르는 사람들이 말려도 소용 없음.
    오로지 찍고 말꺼야!!
    얼굴에 보톡스 빵빵하던 아줌마! 사진 잘 나오셨나요?!

  • 7. 윗님 싸우지는 않더라도
    '17.5.22 10:15 AM (1.246.xxx.122)

    여기 들어가면 안되는데요 라고 소심하게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이어서 또 다른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하다보면 질서가 생기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526 이상경 차관 사퇴했다면서요 ... 22:51:13 80
1767525 댓글보니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국평 42억 정도라는데 5 .. 22:46:03 350
1767524 남자애들 정신연령 언제 성숙해지는지요 1 연령 22:45:20 86
1767523 부산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부산여행 22:42:46 41
1767522 젓갈 달이는 냄새 4 22:40:03 276
1767521 나이 나이 22:39:06 87
1767520 자장면에 적합한 맛있는 면 추천해 주셔요 2 초대 22:32:22 152
1767519 어제 지볶행 ..코끼리 너무 불쌍하지 않았나요?ㅜㅜ 4 .. 22:31:18 509
1767518 서울집값은 허상인듯... 6 .. 22:31:11 829
1767517 지금 KBS joy 조용필 이순간을 영원히 재방송 2 둘어오삼 22:30:45 190
1767516 세계의 주인 보신분들만 질문이요 22:27:28 150
1767515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 못낼법 해요. 열심히 안해요. 프차 22:25:56 216
1767514 이혼숙려캠프 남한테는 잘하는 남자 이런 남자 절대 만나면 안되.. 2 ........ 22:24:34 544
1767513 아들이 좀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5 ㅇㅇ 22:20:25 825
1767512 몇살부터 정신적으로 어른이 된다 생각하세요? 3 ........ 22:20:12 289
1767511 어제 10시경 프로그램 중에 볼만한 다큐나 뭐 그런 프로그램이 .. 어제 프로그.. 22:19:39 91
1767510 군대 휴가 나온 아이가 하는 말 8 .. 22:15:24 1,314
1767509 항생제 1주일째 살이 2킬로 쪘어요 왜? 3 ... 22:10:50 565
1767508 하루 2번 수영해보신분 새벽 저녁 5 저기요 22:08:29 448
1767507 우울할때 나에게 해주는 말들 9 그냥 22:04:57 699
1767506 젊은시절 나솔사계 미스터 한 10 ... 22:03:18 820
1767505 영화 세계의 주인 너무 좋았어요 1 데이지 21:58:42 748
1767504 설거지 내일해도 될까요 11 ㅠㅠ 21:56:31 881
1767503 ㄷㄷㄷㄷ장동혁 서산 땅.jpg 3 .. 21:54:06 1,086
1767502 넷플릭스 영화 볼 때 1 ㅡㅡ 21:49:36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