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왜 시도 때도없이 카톡을 보내나요?
이른 아침에 쓸데없는 것 매일 올리세요. 다행히 반응하는 분들은 적어요. 어젯밤엔 그 유명한 그간 톡 다 지우라는 글도 보내더군요. 어머 저희 모임에 박사모 계신 건 아니죠? 호호 보내고 싶더라고요. 부유하고 많이 배우신 분들이 대부분인데...외로워서 그런건지...나도
충분히 외롭건만 ㅋ. 엮이기 싫어 오프모임 때 일부러 쌩하는데 참 늙은 나도 싫은데 젊은 사람들은 얼마나 싫고 불편할까 싶더군요.
1. Fma
'17.5.20 8:25 AM (76.20.xxx.59)친정부모님이 저러셔서 카톡 알림 무음으로 바꿔놨습니다.
이른시간 늦은밤 카톡도 싫지만 일하는데 계속 카톡 울려대는 것도 너무 신경쓰이더라고요. 내용 보면 어디서 전달받은 좋은 글귀, 경치, 근거 없는 건강정보 등...2. 외로워서
'17.5.20 8:28 AM (116.127.xxx.143)할일없어서 그러죠
50 넘어가면서 좀 그런 경향이 생기는거 같아요
주위여자들 봐도......
근데 받는사람들은 싫어하죠.
가능하면 보내는 습관을 들이지ㅣ 말아야해요.3. 음..
'17.5.20 8:32 AM (14.34.xxx.180)시어머니 전~~혀 외로운 분도 아니고 진짜 친구도 많고 가족들과도 다~잘지내고
바쁜분이시거든요.
하지만 사진찍고 카톡보내는거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무조건 찍어서 카톡보내요.
돈드는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교감도 하면서
그냥 좋아서 하는거 같더라구요.4. 외로워서
'17.5.20 8:33 AM (116.127.xxx.143)그러면
같은 연령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보내야해요
나이적은 사람들에게 보내면...진상으로 찍힐 가능성도 있어요
우리도 우리끼리는(비슷한 나이, 같은직장,,친구 등등) 카톡이니 대화니 많이 하잖아요
이게 다른 연령대로 넘어가는 순간.....아 지겨워..되죠5. 아마도
'17.5.20 8:46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그게 공해라는 걸 모르고 문명의 이기를 난 이렇게 잘 누려..그런 나이든 사람만의 어이없는 부심 때문이 아닌가 해요
알면 그러겠어요
그게 주책인지 모르니까 그러겠죠6. .....
'17.5.20 8:53 AM (59.29.xxx.42)저희 시부모님 보니까 새벽 4,5시에 기상하셔요.
일어나서 밥다하고, 건물앞에 청소도 다하시고...
그래도 여섯시에요.
진짜 나이들면 오전이 지겨울거 같네요.
그분도 그럴거에요. 그리고 진짜..그런 톡이 신기하기도하고. 답글오는것도 재밌고. 그래서 그럴거임.
전 친정아빠가 그러는데 자꾸 동영상을 보내서 씹어요. 흐흐...7. ㅇㅇ
'17.5.20 8:53 AM (221.155.xxx.205)무시하기엔 좋아하는 노인들이 많죠. 보내지 말라고 그래도 보냅니다. 노년층의 유일한 낙 같네요. 이해하고 넘어가야죠. 바빠서 못 읽었다고 대충 넘겨야지 싸워봐야 의미 없어요
8. ..
'17.5.20 9:38 AM (124.111.xxx.201)나이가 들면 매사가 내 위주로 생각이 드는지
(친정엄마도 팔십 중반이 되시니 좀 그러시네요 ㅠㅠ)
내가 깨있으면 남도 그런줄 알고...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남도 그리 생각해야 하고...
가끔 왜저러나? 싶죠.9. ㅎㅎ
'17.5.20 10:01 AM (59.31.xxx.242)친정식구들과 우리식구들 단톡방이 있는데요
엄마가 몸에 좋은 정보라든지
경치 좋은곳등등 많이 보내시기도 하는데
가끔 눈썹 문신하고 얼굴 크게 나오게 찍어서 보내시고
머리 파마했다고 또 얼굴 대문짝만하게 찍어서 보내고
투표인증 사진 단톡에 올리자고 했더니
1번찍은 투표용지 찍어서 자랑스럽게 올리고
곗날 아구찜 맛있게 드셨다고 사진을 보내셨는데
아구찜과 함께 계원들 사진도 함께 보내고ㅎㅎ
공유하면 돈생긴다는것도 많이 보내셔서 미챠요~
어쩔땐 엄마글이나 사진에 열심히 이모티콘 쏴주는
남편이나 애들보기가 민망할정도에요10. 젊은 애들 인스타 하는거랑 같은거죠.
'17.5.20 11:03 AM (59.15.xxx.87)남들 앞에서 나를 드러내고 싶은거..
다만 활동 시간대가 남다르다보니 조금 더 튀는거..11. ...
'17.5.20 11:37 AM (1.227.xxx.17)1. 가르치고 싶고
2, 인정 받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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