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룸사롱에서의 수위는 어느정도일까요?

룸사롱 조회수 : 11,037
작성일 : 2011-08-30 20:53:07

제 남편이 개인돈으로는 아니고 룸사롱을 회식때 종종 간다하네요.

첨엔 저한테 말안하고 가다가 작년이맘때 제가 알고 한번 뒤집어 엎었구요.

그 후엔 되도록이면 안간다더니 또 가는게 저에게 적발되었지요.

 

룸사롱 갈 때 높은 사람들이 있을 때 가게 된다고 하고요. 술값이 비싸서..

 

따라주는 술을 마시고 팔짱은 좀 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룸사롱 가는 사람들의 3대 거짓말이라하더군요.

 

키스하거나 2차가는지 물어봤는데 제 생각이지만 2차는 안간거 같고 남자들은 그런 경우 키스보단 섹스를 하길 바란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니 2차갈게 아니라면 키스는 안한다? 뭐 그런 얘기..

 

어제도 갔다고 하는데 11시반쯤 왔구요. 30분정도 다른 사람들 기다려서 인사만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고기집에 먼저 갔었어서 그런지 고기냄새..^^; 휴. 남자들 땀내에 고기냄새 마늘냄새 풍기면서 룸사롱 가면 참 그네들도 힘들겠다는...

 

룸사롱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남편이 가끔 가야하는 경우가 정말 있다면..(저도 정말 안보내고 싶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업종이 그렇다고 펄펄 뛰는데....ㅠㅠ) 어떤 곳인지 좀 알고 싶고..개인의 행동에 따라 수위가 많이 달려있겠지만 평균적인 분위기와 혹 가보신 분들 계시면 가감없는 사실을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10.15.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8.30 8:57 PM (178.83.xxx.126)

    모르는게 나아요. 판도라의 상자와 같아서 알게되는 순간 마음의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듯...

  • 동감이요~!
    '11.8.30 9:03 PM (210.57.xxx.215)

    때로는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
    아신다 한들, 못가게 감시를 하시겠어요?
    그렇게 하신다 한들 남편의 사회생활을 망치는 거다...라는 죄책감을 외면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저...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눈 딱 감고 모른 척 하세요.
    전 그 덕분에 혼자 들이키던 술잔이 늘어서 말 술이 되었습니다. ㅋㅋ
    세월이 흘러 흘러 즈이 신랑이 집에 일찍 귀가하는 날이 잦은 요즘엔
    술 좀 줄이라는 구박을 받고 살지요...
    까무룩~ 시간은 잘 가요.
    시간에게 맡겨두고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2. 그지패밀리
    '11.8.30 9:06 PM (211.108.xxx.74)

    이런것때문에 남자들세계가 싫을떄가 많아요..

  • 3. ㅇㅇ
    '11.8.30 9:08 PM (211.237.xxx.51)

    인터넷 뒤적이면 알려고 들면 얼마든지 알겠죠..
    거기서 뭘하고 들어왔건 그것 때문에 회사 못다니게 할수도 없잖아요..
    어쩌겠어요.. 그 직장 말고 다른 직장 다니게 할수 있으면 모를까......
    다른 직장이라고 그런 회식문화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고요..

  • 4. 이너넷에서
    '11.8.30 9:19 PM (218.152.xxx.217)

    보는 것의 50배, 상상하시는 것의 1200배
    하지만 님의 남편은 어느 정도 수준을 지키는 듯합니다.

  • 5.
    '11.8.30 9:19 PM (211.246.xxx.142)

    그런데 가고 하면서 벌어온 돈으로 명품도 사고 모피도 사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네요. 아니면 자기가 벌어야겠죠.

  • 6. 남편이 말하길..
    '11.8.31 5:10 PM (116.125.xxx.241)

    그 공개된 장소에서 섹스까지 하는 놈들 있다고... 밥맛없다고..
    그러면서 꼭 그런놈들이 공채 수석으로 들어온 놈이라고 워라 하던데요?
    2차 까지 안가도 그자리에서 하는 사람도 있나봐요? 저는 뜨아했는데..
    남편이 비위가 안좋아서 토했나봐요..하여튼 참 이상한 곳도 많나봐요.
    원글님남편분이 할수없이 가시는거라면, 방법이 없을듯...
    그래도 그 중에서도 예의 지키고 여자들 건드리지도 않는 사람도 있다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4 비브리오 패혈증 병원가면 괜찮지 않나요? 2 회좋아하는데.. 2011/09/18 2,188
13703 어제 있었던 일... 5 해피송 2011/09/18 1,677
13702 음하하하~~ 2 진짜다이어터.. 2011/09/18 1,216
13701 어디에 쓰는 돈이 젤 안 아까우세요? 62 살림살이 2011/09/18 13,495
13700 제주대학나오면 제주도에서 취업하기 유리하나요? 4 궁금맘 2011/09/18 2,974
13699 동물농장보고 실망스러운것이 11 무적함대 2011/09/18 3,608
13698 자국 떼는 방법좀........ 3 테이프 2011/09/18 1,299
13697 난 요즘 너무나도 여자이고 싶다. 9 자유 2011/09/18 2,234
13696 반포 쪽에 zara 있나요? (내용없음) 5 mint 2011/09/18 1,403
13695 결혼할 남자 외모 정말 안 중요한가요? 24 질문 2011/09/18 17,052
13694 본문 내려요 136 선물 2011/09/18 12,627
13693 부동산사무실 이름 좀 지어주세요 11 공모^^ 2011/09/18 3,688
13692 애정만만세 그 꼬마여자애같은 딸 하나 있으면 14 ........ 2011/09/18 3,111
13691 아이허브 허벌 슬리밍티 구입&시식후기...ㅡ.ㅡ 7 다이어트 2011/09/18 8,800
13690 공무원 칭찬글 쓰면, 가점 같은거 있을까요? 10 근데 2011/09/18 1,921
13689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의 서화숙 선임기자, 속이 후련할 정도네요... 10 세우실 2011/09/18 3,233
13688 서리태 주문했는데 2010년산이 왔어요, 괜찮은가요? 14 콩콩 2011/09/18 2,149
13687 ebs에 사연소개돼서 전화연결 했는데 2 어제 2011/09/18 1,458
13686 24개월 아가가 다른아기들을 밀치고 꼬집고 그럽니다. ㅠ.ㅠ 8 .. 2011/09/18 2,780
13685 목이아파요 1 ... 2011/09/18 1,635
13684 방사능) 9월18일(일) 방사능 수치 측정, 와! 254 nSv.. 2 연두 2011/09/18 1,232
13683 영드 keeping up appearances 어디서 다운 받나.. 1 컴맹 2011/09/18 1,117
13682 문 닫힘 방지하는 용품도 파나요? 7 ..... 2011/09/18 1,405
13681 정말 정말 맛있는 햅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0 추천 2011/09/18 2,404
13680 남자가 이런거 물어보는건 무슨 의미..? 9 . 2011/09/18 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