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경기도에서 제주로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삿짐을 최대한 줄이려다보니 책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
남편이 먼저 본인 전공책들
석사논문쓰면서 참고했던 책들
모두 이제 필요없다며 다 버리라네요
저도 제 전공책이랑 결혼하기전부터 모았던 시집과 책들
(79학번이다 보니 오랜 시간이 흘러 누렇게 변해버린 책들)
버리려고 거실 한 구석에 쌓아보니 엄청 나네요
그런데 막상 버리려니 재활용날 폐지로 내어놓긴 너무 아깝고해서
다른분들은 저희같은 경우에 어찌하시는지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