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거부여ㅠ,,,,
작성일 : 2017-05-15 23:05:03
2349269
11개월 남아여~~후기 이유식 잘먹다가 어느순간 거부한지 이틀됐네여ㅠ
김에다가 맨밥도 싸주고
치즈도 얹어주고
주먹밥도 해보고
소고기 볶아서 밥안에 넣어서 먹여봐도
거의 밷아내거나 가끔 몇개씩 받아먹기만 하네요
워낙 잘 먹는 아이라 이유식거부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리 갑자기 겪으니 넘 속상해요ㅠ
확실한건 맨밥(꼬들밥)식감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분유나 물 음료는 잘먹어여
아기들 발달사항중 이유식 거부도 있다고 하니~
자연스런 현상인가보다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이 상황은 벗어나야하잖아요~~~
이런일 겪어보신 어머님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한말씀씩만 해주세요ㅠ
IP : 211.198.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7.5.16 12:20 AM
(14.39.xxx.141)
에구.. 속 타시죠? 그런 시기가 계속 오락가락해요...
일단 씹는 것이 불편하고 목넘김이 편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간을 너무 안하면 어느순간 아이가 거부하기도 하더라구요.
간을 너무 세게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어느정도 간이 들어가야...
애들도 먹어요.
1.국수를 간장 참기름 설탕에 살짝 비벼 줘보세요.
2.프렌치 프라이도 잘 먹어요.
3. 츄러스도 잘 먹을 걸요?
4. 호박고구마 같이 달달한 것도 잘 먹고요. 채썰어서 튀겨서 과자처럼 해도 잘 먹어요.
5. 된장국이나 미역국 간간한 것도 줘보시구요.
저도 막 굶겨도 보고... 그러다가 지가 먹겠다는 과자는 다 주고 했어요..
지금 28개월인데 그래도 역시 먹다가 안먹다가 해요.
일단 먹는 시간을 안좋게 기억하면 더 안먹게 되니까
안먹으면 그래.. 편할 때 먹어! 하고 그냥 놔둬보세요.
버릇잡는다고 자꾸 먹이려들면 더 반항심이 강해지는 유형도 있답니다.
2. ..
'17.5.16 8:55 AM
(124.111.xxx.201)
식사시간에 식탁에 같이 앉혀 놀이처럼 같이 먹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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