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상담하는 곳에 가도록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7-05-15 01:06:41
친정아버지 얘기입니다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고 본인만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부부상담 받아보면 좋겠다 싶은데
당연히 아버지는 안 가려고 하실 거에요
어떻게 그 장소까지 모시고 갈 수 있을까요
혹시 집으로 출장오는 상담사는 없을까요?

부부사이에 딸이 끼어 드는 게 아니다 싶어 뒤로 물러나 있엇는데
저러다 엄마가 먼저 병이 날까 걱정입니다

좋은 상담소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연히 ebs 부부 갈등프로에서 하는 연극치료? 같은 걸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버지는 분명 어린 시절에 무슨 문제가 있었을 거 같거든요

IP : 222.99.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5.15 1:53 AM (118.219.xxx.45)

    어려울것 같아요.

    그런분은 안 변하거든요ㅠ_ㅠ

    법륜스님 즉문즉설(유투브등)에 그런 상담 많던데
    답은 부부문제니 자식이 낄 일이 아니다...이렇더라구요.
    (한번 들어보세요)

    최대한 두분을 멀리 떨어지게 하는 방법은 어떠세요?

  • 2. ...
    '17.5.15 3:17 AM (95.144.xxx.7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서 몇년 전부터 저희 한국 들어갈때 마다 부부 상담부터 해서 부부 치유 프로그램, 부부 사랑 세미나 등등 이것 저것 다 하게 해 드렸는데도 지금 합의 이혼 진행되고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사람이 변한다는게 쉽지 않다보니, 뭘 해도 그때 뿐이고 수십년간 살아온 방식 그대로 서로에게 상처주며 원점으로 돌아가시더군요. 최근에 두분간에 재산 분할 합의점을 찾아서 소송까지 가지 않게 된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자식들이 아무리 애써도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현재 시청에 이혼 접수는 안하신 상태이고 자식들이 법적으로 정리까지 하시지 마시고 당분간 별거해 보시라고 설득 중인데, 쉽지 않네요. 자식으로서 너무나 안타깝지만, 부부간의 문제는 본인들의 확고한 의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 같아요.

  • 3. ...
    '17.5.15 3:23 AM (95.144.xxx.74)

    저희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서 몇년 전부터 저희 한국 들어갈때 마다 부부 상담부터 해서 부부 치유 프로그램, 부부 사랑 세미나 등등 이것 저것 다 하게 해 드렸는데도 지금 합의 이혼 진행되고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사람이 변한다는게 쉽지 않다보니, 뭘 해도 그때 뿐이고 수십년간 살아온 방식 그대로 서로에게 상처주며 원점으로 돌아가시더군요. 최근에 두분간에 재산 분할 합의점을 찾아서 소송까지 가지 않게 된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자식들이 아무리 애써도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현재 시청에 이혼 신고는 안하신 상태여서 자식들이 법적으로 정리까지 하시지 마시고 당분간 별거해 보시라고 설득 중인데, 쉽지 않네요. 자식으로서 너무나 안타깝지만, 부부간의 문제는 본인들의 확고한 의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 같아요.

  • 4. 노을공주
    '17.5.15 10:41 AM (27.1.xxx.155)

    EBS 달라졌어요 나오는 이주은 상담소같은데 모시고 가보셔요. 상담료는 좀 비싸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 프로보면 상담치료후 달라지는경우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345 [펌]촛불집회 퇴진행동운동본부의 모금 사용내역이 3월말 이후는 .. 17 .. 2017/05/15 1,319
688344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노홍철에게 사기꾼이라고 몇번 말하는거 15 욜로 2017/05/15 3,976
688343 랜섬웨어 인터넷 업뎃도 해야하나요 5 hippos.. 2017/05/15 1,147
688342 속보)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하라 지시 14 ... 2017/05/15 1,713
688341 송은정 작가 페북 - 민노총의 집회예고도 내겐 박사모 집회와 마.. 8 동감 2017/05/15 1,437
688340 사람들에게 다가가는법,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3 . . . 2017/05/15 1,355
688339 조윤선사진 봤나요?;; 53 ㅅㅅ 2017/05/15 26,241
688338 전세대출 동의 안해주는 주인도 있을까요? 11 .. 2017/05/15 2,505
688337 문준용군 특검 발의 입법예고 15 June 2017/05/15 2,350
688336 새정부 출범직전 안봉근 비호 속 '댓글부대' 구축 의심 인사 관.. 2 샬랄라 2017/05/15 802
688335 집에 들어갈 때 쿰쿰한 냄새 안나는 방법 없을까요? 5 뚜왕 2017/05/15 3,216
688334 부부간에 서로 존대말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존대 2017/05/15 1,017
688333 살면서 식당이나 편의점가서 혼밥 안해보신 계신가요?? 14 만두 2017/05/15 2,279
688332 유명체인에서볶음짬뽕하고 짜장면 묵고 부었어요 3 짜장면 2017/05/15 1,186
688331 임시보호신청하는 싸이트가 있나요? 1 유기견 2017/05/15 401
688330 펌) 문재인 대통령 김어준 폭행사건? ㅎㅎㅎ 3 ar 2017/05/15 2,473
688329 인덕션VS공기청정기 이 중 하나만 산다면? 11 원글이 2017/05/15 1,783
688328 밥해먹기 싫은데 떡이나 빵 얼려놓고 먹어도 될까요? 9 1인가구 2017/05/15 1,916
688327 슬슬 비겁인들이 얼굴들이미네요. 경고 14 .... 2017/05/15 2,001
688326 힘드신분들께 힐링되는 시 한편 소개해요 1 감사 2017/05/15 963
688325 과거 여행 중 생각나는 추억 있으신가요? 2 그저 추억 2017/05/15 743
688324 병에 든 베지밀과 종이통에 든 베지밀 3 B 2017/05/15 1,480
688323 이 사진 한장으로 힐링, 제가 장담합니다! 78 ..... 2017/05/15 18,093
688322 산나물 이름이 궁금해요. 13 봄이 좋아 2017/05/15 1,014
688321 랜선웨어 무선 노트북은 문제없는거죠? 4 와이파이 2017/05/15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