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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쭌이 조회수 : 497
작성일 : 2011-08-30 13:54:22
저는 원래 땀이 많아서 여름도 싫고 땀 흘리는 것 자체를 싫어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나이 40) 열심히 움직여서 흘리는 땀, 산에 다녀와서 흘리는 땀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녁에는 아파트 단지내에 산책로를 열심히 걷고, 주말이면 가까운 산에 아이 데리고 갑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힘들어 하고 짜증도 많이 냈는데 지금은 잘 다닌답니다. 다른 가족고 어울려서 다니니 심심하지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다녀요. 확실히 생활하는데 힘도 생기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IP : 210.123.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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