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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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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교육비가 늘어요ㅠ

부담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7-05-12 23:46:31
여긴지방인데도 수학과외비는 비싸네요
중3아이 수학만 주3회하는데 한달평균 65만원;;
방학때는 진도좀 빼려고 매일하려는데 그러면 100만원ㅠ
영어 집에서하고-잘하는편
외동이라 밀어?준다지만 방학 생각하니 부담이ㅠ
제가 돈벌수도 없는게 저없으면 엉망인 아이예요ㅜ

저희 삼남매 다 대학보내고-홀엄마
동생은 재수에 명문사립까지
새삼 저희 엄마가 대단하시네요
저같으면 못했을듯해요
그당시 엄마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부모가 돼보니 실감하네요

고등가면 국어나 과학이 추가될수도 있겠어서
더 그러네요
참고로 여직 사교육비 별로 안들어갔어요
그때 남편한테 중3이나 고등가면 수학과외비 많이 들거
다짐?받아놨었는데;
아무튼 남편은 효과있으니 밀어줘야지 아껴쓰고...
이러네요

저희형편에 둘이면 이런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IP : 218.51.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2 11:58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 돈벌러 나가면 금새 적응해요.

  • 2. ...
    '17.5.12 11:59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 돈벌러 나가면 금세 적응해요.

  • 3. 원글이
    '17.5.12 11:59 PM (218.51.xxx.111)

    삼년 일하다 하도 속썪여서 그만두고 감시했더니
    성적이 월등히 올라갔어요ㅜ

  • 4. ...
    '17.5.13 12:02 AM (223.62.xxx.214)

    저랑 언니는 중학교부터 학원에 과외에 학비 제일 비싼 여대에 용돈에 취업준비 학원비에 토익학비에 어학연수까지 보내주시고 남동생도 못지않게해서 유학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셋다 버젓하게 밥벌이하게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5. 저희 자랄 때랑은
    '17.5.13 12:03 AM (114.204.xxx.4)

    너무 달라요.
    그때는 이렇게 사교육비가 심하게 부담되는 시절은 아니었어요.
    지금은 정말 사교육비 때문에
    중산층 진입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저도 한 명으로 단산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6. eofjs80
    '17.5.13 12:10 AM (211.109.xxx.137)

    애 둘인데 진심 걱정이네요..ㅜㅜ

  • 7. 000
    '17.5.13 12:19 AM (116.33.xxx.68)

    돈없으면 못키우죠
    엄마아빠머리라도 물려주면좋은데 것도아니어서
    아이들보면 대충견적나와요
    최소한만 시키고있어요
    큰애는 고1이고 혼자공부해요
    중학까지학원보내다가 고등되어서 그만두었더니 완전헤매고있어요
    둘짼 수학만해요
    총학원비가30인데
    작년까지만해도
    큰애 영수작은애영수
    130정도 들었네요
    저금했다 고3따 막판몰아주려구요

  • 8. 영재학교
    '17.5.13 12:33 AM (124.53.xxx.20)

    영재학교 대비학원은 방학이면 300입니다..
    솔직히 영재학교부터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수학.과학이 좋고 재능이 있고..
    가장 중요한 건 ..학원비 내줄 부모의 경제력이 있어야 하네요..
    담 주 일요일이 2차 시험이라
    아직 학원에 있는 아들이 가엾고..
    주말이나 방학에 대치동 한번도 못 데려간 부모라 미안합니다..

  • 9.
    '17.5.13 2:05 AM (119.14.xxx.20)

    사교육 안 받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그 와중에 사교육 안 시킨 집 여기 있어요.
    그런데, 되돌아간다면 그냥 학원 보낼 듯 싶어요.

    학원 안 보내도 그럭저럭 잘 해서 어쩌다 보니 계속 안 보내게 됐고, 그 부분이 대학에 크게 어필하긴 했는데요. (거짓으로 혼자 해왔다 하는건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아내더래요.)

    아무튼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그 사이에 공포를 이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아는 집 아빠가 왜 교육비를 안 쓰느냐, 우린 돈으로 발라 둘 다 교대 보냈다...
    아이들 명문대 보낸 집들이 학원 다닌 적 없다 하니, 깜짝 놀라며 아이를 왜 고생시키냐며 다들 일장연설들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거든요.

    나름 중심 잡고 가다가도 저런 소리 들으면 사람인지라 흘려넘기기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어요.ㅜㅜ

    많이 부담 되지 않으시다면, 그냥 남들처럼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여요. ㅜㅜ

  • 10. ..
    '17.5.13 7:53 AM (218.38.xxx.101)

    그런데 원글처럼 방학때 수학과외 매일하면 당연 교육비 많이 나오지 않나요? 이렇게 하고 교육비 많이 나온다고 하는건 쫌‥

  • 11. ㅣㅣ
    '17.5.13 11:50 A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당연히 인강 듣는거 보다 학원비가 더 들고
    학원비 보다 과외는 더 드는 거죠

    돼지고기 보다 한우 사다 구워 먹으며 생활비 더 드는거고
    5만원 짜리 옷 눈에 안차서 20만원 짜리 옷 사면
    생활비 더 드는 거죠

    다 비싼과외 비싼한우 비싼옷 좋아하고 먹고 싶고 입고싶죠

  • 12. 하이디
    '17.5.13 3:00 PM (211.178.xxx.211)

    지방이 더 비싸요. 서울은 선생님들이 많아요. 물론 학원도 많고.
    고딩도 주2회 이과수업 40만원인데..

    그래도 초딩때까지 사교육비 안들이셧다니.. 중딩이랑 고딩때 교육비 지출은 후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해요.
    울 아는 지인이 외동아들인게 본인의 경쟁력이라고...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던데..

    지금은 아이가 원하면 올인하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 13. ...
    '17.5.13 3:14 PM (125.178.xxx.117)

    고등가면 중등과 단위가 틀려지던데요.
    고3되니 왠만한집들 인당 150은 쓰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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