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인연은 함부로 만드는게 아닌듯요

oew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17-05-10 19:24:35
학교 엄마가 있는데요
우리아이와 그집아이가 친하다는 이유로 다가오는데 처음부터 저사람 나랑 안 맞는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애들이 친하니 연락오면 받고 만나자면 만나고 어디 같이 가자면 가고 그랬어요

늘 만나고 오면 기분이 껄끄러웠지만 그냥 저냥 맞추어 줬어요

학년이 바뀌면 자연스레 멀어질 생각이였는데 그게 잘 안되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이틀에 한번씩 전화해대고

정확히 싫은 이유는

제 생활을 통제 하려고 드는게 제일 싫어요

나가기 싫은 모임이있는데 거기 안나간다고 하면 왜 못나가는지 꼬치 꼬치 (누구랑 어디서 왜 무엇때문에 만나서 못나오는지 묻고)

저희 아이들 먹이는거 일일히 잔소리 해대고

입만 열면 아들 자랑 딸 욕 은근한 남성 우월주의도 듣고 있다보면 은근히 기분 나쁘고

나 있을때 자기 아는 사람 불러놓고 저 없는 사람 취급하며 그사람하고만 계속 신나게 수다떨꺼면서 매번 불러대고 못나간다면 또 왜 못나가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시간 강박 있는것도 싫고 지나치게 예민하고 까칠하고 건강 염려증 환자마냥 구는것도 싫고

기분 내키는대로 말 막하는것도 싫고

학교 엄마 뒷다마는 물론 학교 애들 뒷다마 까지 하는것도 싫어요

이제는 생각만 해도 싫고 길에서 마주치는것도 싫고 전화 카톡도 싫어요

요즘에 이엄마 마주칠까봐 애들 학교도 안데려다 줘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애초에 안맞는다고 느꼈을때 적당히 밀어냈으면

이렇게 마음이 힘들 일도 없고 적당히 만나면 인사나 하는 사이로 지냈을텐데

왜 그러질 못했을까 후회가 되네요

이러면서 배우는 거겠죠

이 엄마 끊어내는데 에너지가 너무 드네요ㅠㅠ

같은 동네라 모질게도 못하고

아 이제 정말로 인연 함부로 맺지 않으려구요

내가 본인 밀쳐낸거 느끼면 제 뒷담도 엄청 하고 다니겠죠

후회 막급입니다

IP : 1.224.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0 8:32 PM (45.32.xxx.28) - 삭제된댓글

    길 가다 똥 밟은 거예요.
    진상을 잘 다루거나 잘 끊어내는 아줌마들은
    거의 다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당해봤더군요.
    서서히 끊거나 좋게 끊으려 들다간 탈탈 털리니 잘 생각해보세요.

  • 2. 그 기분 알아요
    '17.5.10 9:00 PM (1.237.xxx.175)

    저도 당해봤는데 그 엄마와 안맞아서가 아니라
    그 엄마와는 맞는 사람이 없고. 다들 피곤해하고 피한다는 것.
    진상인거죠. 겨우 떼어내긴 했는데 들리는 소문이
    쉽게 맘 변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보고 사람 사귈꺼라고.
    인연 아무나 맺어서는 안되겠다고 떠들고 다닌답니다. ㅋ

  • 3. ...
    '17.5.10 11:50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얘길 들어보니 님 뿐만 아니라 아무하고도 안맞는 사람이겠는데요..
    어휴.. 그냥 안보는 수 밖에요..
    친구가 없어서 님한테 들러붙었나봐요..

  • 4. 그럼요
    '17.5.12 3:36 PM (114.207.xxx.152) - 삭제된댓글

    오래 알고지내다가도 안맞아 멀어지게 되는데
    처음부터 안맞는 사람과 인연이 이어질리가요..
    몇번 겪어보면 아예 동네 아줌마들 근처를 안갑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든 어둡고 폐쇄적인 사람이든.. 결국 안좋긴 하더군요.
    매번 여기저기 엮어 틀어지거나 혼자 방에 틀어박히거나..
    미안하지만 이제 저도 얌체?처럼 처음부터 피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32 etf 어떻게 사는거예요? ㄷㄷ 14:39:19 36
1808631 효성중공업 주식 14:37:44 99
1808630 앞으로 부동산과 주식 시장은 1 ㅓㅗㅎ 14:35:45 194
1808629 이진관 판사님 지켜야해요 히히히대야 14:34:40 133
1808628 그렇게 무가치함과 싸우며 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 14:31:19 178
1808627 저는 이렇게 주식해요.. 3 .. 14:27:51 543
1808626 부동산 사이트 전세 물량 장난칠수 있나요? 6 ... 14:27:37 115
1808625 4.16 연대 성명서! 세월호 참사를 짓밟고 진상규명을 방해한 .. 3 .. 14:24:40 173
1808624 예전처럼 학교 선생이 개패듯이 때림 범죄 감소될듯 18 /// 14:20:36 442
1808623 삼전 하이닉 30/200 보다 더 올라갈까요 3 포모 14:17:54 787
1808622 한국인테리어 1 놀람 14:17:19 214
1808621 수입 연어 오염 보니..해양 관련 일 했었는데요... 6 저기요 14:14:10 733
1808620 특등급쌀10kg 오픈런 타임딜 3 타임딜 14:09:16 465
1808619 주식에 7천이나 넣었는데 수익이 그냥 그래요 7 ........ 14:07:59 1,415
1808618 마켓오 브라우니 왤케 맛있나요? 10 이럴줄몰랐어.. 14:04:51 343
1808617 신종오 판사 죽음 자승스님 죽음 4 쌔하다 13:58:44 1,371
1808616 지긋지긋한 시어머니의 간섭이 싫어서 11 ㅡㅡ 13:56:39 1,290
1808615 기안84 작품 당근에 올라왔는데 판매가 1억 5천 11 오호 13:54:06 1,554
1808614 요즘 젊은 남자들 왜케 잘생기고 몸 좋구 키크지 7 /// 13:45:31 782
1808613 홈플러스.김병주회장은 지금 도서관 짓고 있는데?? 1 . . 13:44:41 549
1808612 노후에 배당받으려고 증권주 다이소인데... 2 증권주 13:43:27 862
1808611 바르는 파스중에 냄새 거의 안나는건 없나요ㅜㅜ 2 통증 13:41:43 168
1808610 개를 통제 할수 없는데도 키우는 사람이 많나봐요.. 4 ㅇㅇㅇ 13:38:47 456
1808609 하락 675종목 5 .... 13:33:58 1,361
1808608 신종오 판사가 심리중이었던 사건 9 0000 13:33:37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