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어머님들 제 말 좀 들어주세요ㅠㅠ

하소연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1-08-29 22:57:44

요즘은 죽고싶은 맘뿐입니다.

문과 아들 성적이 5~6등급입니다. 전 과목이..

성적이 안되면 성실하기라도했음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지각에 중간에 학교에서 나가서 혼나기 반복에..

담임샘님 전화가 아들땜에 속상해서 오는 전화뿐.....

정말 도 닦는 맘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요지는

요즘 수시 기간이라 아들이 자기도 입학사정관을 쓰겠답니다.

옆반에 친구가 7등급인데 엄마가 다 알아서 준비해줘서 쓴다고합니다.

가고싶어하는 과는 아들도 그 친구도 간호학과입니다.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저에 무능력을 탓하는 아들..

친구엄마와 비교하면서ㅠㅠ

세상에 저 성적으로 전문대 넣기도 힘든상황에

이과에 간호학과를 입학 사정관으로 넣겠다고 날마다 저를 조르다 또 큰소리나고.....

매일 반복에 날들입니다.

제가 담임샘께 상담해서 20% 가능만 있다하면 넣겠다고해도 막무가내

본인이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뒷감당을 제게 지우려는 아들넘이 너무 밉습니다.

오죽 답답해서

82에 글 올려서 댓글로 판단해 보자고하니..

됐어..대학은 무슨..안가면되지ㅠㅠ

정말 이노릇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8.158.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11.8.29 11:03 PM (1.251.xxx.58)

    날아갔는데
    아이입장에서는 엄마들이 비교가 되긴 하겠네요.

  • 2. 리니
    '11.8.29 11:44 PM (211.206.xxx.150)

    안되면 남탓이라고 우리 딸도 엄마 탓 주특기랍니다.
    속은 상하지만 고3 스트레스려니하고 꾸-욱 참고있는 중입니다.
    비교당하는 엄마는 정말 더 죽을 것같은데...

    아이들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마시고 아이가 것도 앞으로 남은 아이 인생을 위해선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딸 아이 의견대로 가는 쪽입니다.
    힘내세요.

  • 3. 이해가 잘,,
    '11.8.30 11:04 AM (124.195.xxx.46)

    아드님 문과라 하셨는데
    간호학과는 이과일 거고
    입학사정권 지원 다 끝났는데요

    제 생각엔
    아이가 잘 모른다해도
    주변에서 원서 쓰는 아이들을 보니 그 사정을 모를리는 없는 것 같고
    불안함에 부모님께 꾸중들을 걱정까지 더해서
    좀 생떼를 쓰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대학생 딸 아래로
    뻣~뻣한 고3 아들놈이 있는데
    다 자란 것 같아도 의외로 어린애 떼 쓰는 것같을 때가 가끔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0 식기 세척기 전기 많이 사용하나요? 4 생강 2011/09/15 1,460
12439 다이어트 워5 출연진들 말이에요.. 9 반짝반짝 2011/09/15 1,880
12438 초등 4학년 아들이 머리냄새가 너무 심한데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 1 ... 2011/09/15 4,147
12437 아들의 첫출근 1 !!?? 2011/09/15 962
12436 명절 끝에 .. 고민입니다.. ---전세.. 2 저는요. 2011/09/15 1,130
12435 밀폐용기를 대량 장만하려는데요.. 2 베스트 2011/09/15 1,871
12434 초등2학년 수학 참고서 사려고하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4 ... 2011/09/15 1,378
12433 오토비스 참 답답하네요. 4 답답 2011/09/15 2,461
12432 제왕 절개 두 번 후 출산 문제 4 ... 2011/09/15 1,874
12431 9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15 713
12430 65세 아버님 하지정맥 수술...여의도,영등포, 목동, 관악 병.. 하지정맥 2011/09/15 2,491
12429 착해보여서 맘에 든다, 이런 말 시댁에서 들은 분 있으세요 ? .. 7 인상 2011/09/15 1,728
12428 요잠혈 +1이라네요.. 2 울 딸 건강.. 2011/09/15 9,399
12427 애 내보내기 싫네요 ㅠㅠ 6 아파트 놀이.. 2011/09/15 1,607
12426 깨진 도자기...분리수거?? 9 운동화 2011/09/15 13,441
12425 [진저에일] 아이도 먹을 수 있나요? 2 무식녀 2011/09/15 1,142
12424 5살딸 부정교합 16 dddkj 2011/09/15 2,310
12423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15 813
12422 베니건스 "빅트리플 콤보 화히타" 50%할인 쿠폰 나왔어여[쿠x.. 3 제이슨 2011/09/15 1,294
12421 컴퓨터가 몇 분 지나면 그 화면상태에서 꼼짝을 안해요. alt-.. 3 컴퓨터 2011/09/15 1,164
12420 나꼼수19회 올라왔나요?? 7 ㅇㅇ 2011/09/15 2,184
12419 82님들 아들 성장은 어느정도 이신지요? 22 초등6아들 2011/09/15 3,166
12418 디스크 수술후 통증클리닉 허리디스크 2011/09/15 1,067
12417 홍이장군을 먹었는데 코피가 나네요 10 중1맘 2011/09/15 4,532
12416 숙성비누 만들때 핸드블렌더가 꼭 있어야할까요? 3 비누 2011/09/15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