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만 무리해도 발바닥이 아픈데요.

폐경증상.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1-08-29 21:38:23
그전에는 오래 걸어다녀도 다리나 발바닥 아픈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
작년쯤부터는 조금만 오래 걷거나 뛰면 바로 발바닥이 아프네요.

몇 달전에 아이랑 운동 한다고 갑자기 계단에서 몇 번 뛰어다녔더니
바로 족저근막염이라고 발뒷굼치가 엄청 아파서 물리치료 받고 약 먹으니
금새 괜찮아진 적 있구요..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좀 무리 했다 하면
발바닥이 편치 않고 해서 쇼핑이나 마트 돌아다니는것도 부담 되서
빨리빨리 볼일 보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43세지만 난소도 한 쪽만 있고..근종 크긴 하지만 현재 더이상 커지지 않아서
지켜보는 중이거든요.어쩌면 폐경근처 되서 발바닥같은 부위도 지방층이
얇아지고 하다보니 이런걸까요?나이 들면 운동도 맘껏 못하는 날 이 온다는
글 언젠가 여기서 본 기억도 나고 ㅠ몸무게 54키로고 키 160쯤인데..살을 빼면
괜찮아질런지..나이 들어 이런걸까요?
IP : 122.34.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1.8.29 9:42 PM (211.208.xxx.201)

    은 하시나요?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운동을 안하면 다시 아프네요.
    규칙적인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이 좋더라구요.
    살도 관련있어요.

  • 원글
    '11.8.29 9:47 PM (122.34.xxx.74)

    걷기 했었는데..나중에 족저근막염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한시간 하던 걷기를 30분쯤만 하니 살은
    전혀 안빠지고 먹는거 굶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보통쯤 먹고 하니 항상 그대로네요.40넘어가니 살 빼기
    점점 힘들어지는 듯 해요.요즘은 30분만 걷고 들어와도 발바닥이 좀 후끈대고 편치 않더라구요.아무래도
    갱년기 증상이 좀 빨리 오나보다 싶기도 하고..그래도 살살 조금씩이라도 산책이라도 해야겠지요.암튼
    흰머리는 2주만 지나도 꼬박꼬박 올라오고..몸은 맘같지 않고 나이 들어간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 운동
    '11.8.29 10:05 PM (211.208.xxx.201)

    에고..열심히 썼는데 로그인을 안하고 써서 달 날라갔어요.ㅋ
    저도 나이 40이고 난소가 한쪽만 있어요.
    아직 나이가 젊으셔서 폐경증상은 아니지 않을까요...
    저는 운동을 열심히하다가 안하니깐 족저근막염이 생기더라구요.
    조금만 집안에서도 왔다갔다하면 발이 화끈거려 냉찜일하고 주무르고
    했었네요.
    우선 심하시면 치료하시는게 맞구요.
    어느정도 치료하시면 운동이 좋은걸로 알고있어요.
    제 경우에는 등산 1시간 30분정도 거리를 매일 반복했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이번 여름들어서 운동 안했더니 저도 지금 발바닥이 아파요.
    이제 곧 시작하려구요. ^^

  • 원글
    '11.8.29 10:12 PM (122.34.xxx.74)

    ㅎ개편 첫날은 로그인 오래 되도 안풀려서 좋다 했더니 다시 그전처럼 금새 풀리더라구요;;
    근종땜에 정기검진 다니는데 거기 의사선생님도 폐경까진 아닐거라고 하시긴 하던데..전
    수술 하게 될까봐 차라리 폐경 빨리 되서 근종이나 줄어들면 좋겠다 생각 했더랬거든요.근데
    그렇지도 않은가봐요.폐경 되면 또 다른 힘든 증상들이 있다고 하니 그 역시 만만치 않더라구요.

    운동 하다가 안해도 그럴 수 있는거군요.하긴 저도 지난 겨울과 올여름 운동 하나도 안했거든요.
    요 며칠 선선하길래 좀 했었는데..조금씩 늘려가면서 꾸준히 해봐야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 2. ....
    '11.8.29 10:08 PM (1.251.xxx.18)

    신발하고 깔창을..좀 신경 쓰셔서 신고 해 보세요...

    신발도 바닥이 푹신푹신한 운동화 같은거 사셔서 당분간 스타일은 좀 포기하더라도 바닥 밑창이 두꺼워서 충격 흡수가 잘되는걸로 신으시고...(플랫이나 밑창이 얇은건 충격이 그대로 허리며 발바닥에 다 가기 때문에 안 좋더라구요..)

    저는 그냥 기능성 깔창 같은것도 사서 깔고서 운동하고 그래요....
    걷기 운동하실때..
    운동화 선택을 좀 잘하시고..
    여유가 되시면 깔창도 깔고서 한번 해 보시구요...

    그리고 저는 집에서도 쿠션감이 좀 있는..신발..신고 다녀요....

  • 원글
    '11.8.29 10:17 PM (122.34.xxx.74)

    정말 굽 낮은 샌들 신으니 더 아프더라구요.워킹화 브랜드를 잘못 선택한건지 봄에 아식* 워킹화 한시간
    신었다가 무릎이랑 발목 허리까지 다 아파서 깜짝 놀랬었거든요.쿠션이이나 깔창쪽으로 제게 잘 맞는 신발
    을 찾아야 될텐데..아직은 그냥 신던 운동화 그냥저냥 신네요.다시 잘 알아봐야겠군요.그리고 집안에서
    전 이 더위에 수면양말 두툼한거 신고 있답니다 ㅠ 푹신한 슬리퍼 좀 찾으러 또 나서봐야 할 듯 해요.
    조언 해주신대로 다 해봐야겠어요.고맙습니다^^

  • 3. ...
    '11.8.29 10:15 PM (175.204.xxx.223)

    족저근막염이 재발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세요 족저근막염이 다 나은거 같다 가도 무리하면 다시 재발을 잘해요

  • 원글
    '11.8.29 10:24 PM (122.34.xxx.74)

    그런가요?저번에 족저근막염때는 발뒷굼치 한쪽만 무지 아팠는데..이번에는 그냥 전체적으로 많이
    아프진 않으면서 뭔가 은근히 신경이 간달까..서있으면 뒷굼치쪽으로만 몸무게 하중이 고스란히 집중
    되는 느낌이라 서있기 싫어지더라구요.하긴 얼마 전 까지도 서있을대 뒷굼치 별 의식 안했었는데 이런거
    보면 재발인지도 모르겠네요 ㅠ 귀찮다고 버티지 말고 일단 병원 가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8 아니 정말로 저 오늘 딱 들어왔는데 회색줄 안보였어요 15 그지패밀리 2011/09/18 2,239
13667 서초요,,, 아파트값 더 오를까요,,?? 11 .. 2011/09/18 4,517
13666 4개월 남아인데 머리가 몸에 비해 큰편이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 12 머리크기 2011/09/18 6,147
13665 제가 본 물리치료사쌤은, 참 다정하고 품위있는 분들 5 그때 2011/09/18 4,008
13664 아이 담임 선생님한테 서운해요 10 서운 2011/09/18 3,046
13663 원글이 댓글달면 진하게 표시되네요 51 와우~ 2011/09/18 2,708
13662 기독교인들이 욕을 들어 먹는게 마땅한 이유..... 20 흠... 2011/09/18 1,910
13661 죤슨빌소시지맛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핫도그...... 4 그맛이 2011/09/18 2,857
13660 중학생 딸 낭비벽(?)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51 ~_~ 2011/09/18 12,208
13659 싱가폴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8 .. 2011/09/18 3,712
13658 크림 스파게티 만드는 생크림 냉동시켰다가 사용하니 이상해져버렸어.. 1 . 2011/09/18 2,686
13657 회원장터 긴급공지래요. 강화됐네요. 13 지나 2011/09/18 3,611
13656 글목록이 뜨는데도 자꾸 뒤로 가기 버튼 눌러서 글을 봐요..--.. 2 ... 2011/09/18 1,010
13655 상상임신인가봐요 생각대로 2011/09/18 1,171
13654 아는 엄마의 암투병 소식 3 두아이맘 2011/09/18 3,112
13653 제가 복분자 액기스를 거르고 나서 5 어쩌나요? 2011/09/18 1,934
13652 마사지 오일 사용법? 몰라요 2011/09/18 2,086
13651 원래 요리에 미원 넣는거에요?? 34 요리 2011/09/18 6,506
13650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저도 추천해드릴께요. 4 책추천!! 2011/09/18 1,730
13649 약간 마른듯한 빵에 찍어먹는 발사믹올리브오일 어떻게 만드나요? 2 맛있다 2011/09/18 11,404
13648 남자가 봤을때 여자가 이쁠때 10가지... 19 남자5~80.. 2011/09/18 16,235
13647 택연 옷찢는 거는 어떠세요 ? 카라의 골반춤이 민망하면 17 조종당하는 .. 2011/09/18 3,310
13646 여름 티를 샀는데 한번 입고 보풀이 생겼어요 2011/09/18 1,121
13645 다이나믹듀오 개코 결혼 축가라는데, 최강~!!이네요 2 풍경 2011/09/18 2,753
13644 급식실 한칸 4시간 청소 부르고 싶은데 얼마쯤 주면 될까요? 2 ........ 2011/09/18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