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도 사설에서 곽노현 심하게 공격하네요

운덩어리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1-08-29 20:38:12

선의로 2억원을 주었다는 것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곽 교육감은 개인이 아니라 서울시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공인이다. 2억원의 돈을 받은 박 교수도 그저 그런 개인이 아니다. 두 사람 관계는 지난해 교육감 후보 선출 당시 경쟁자였다가 한 사람은 교육감에 당선되고 한 사람은 사퇴한 특수한 사이다. 이런 사이에 개인적인 선의로 2억원을 주었다는 걸 누가 수긍하겠는가.


곽 교육감도 사법당국의 판단에 따라야겠지만 사법적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인지는 신중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 곽노현을 어설프게 실드쳤다가는 욕은 욕대로 바가지로 먹고 향후 선거에서도 불리해질거라는 판단인 듯.


- 한명숙 전 총리 사건때와는 달리 곽노현이 스스로 혐의를 인정해 버리는 바람에 실드칠만한 것도 없어짐. 이명박 까는거야 원래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고..

IP : 175.208.xxx.1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8.29 8:40 PM (210.57.xxx.120)

    한겨레는 원래 그래요. ㄷㅅ들임

  • 2. 참나
    '11.8.29 8:41 PM (211.246.xxx.76)

    한겨레를 공격하고싶어지네요. 또 시작이야 혼자 고고한 척.
    참나..

  • 3. 블루
    '11.8.29 8:42 PM (222.251.xxx.253)

    노무현 대통령때도 그랬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외로웠던 이유가 언론이었어요.

  • 4. ...
    '11.8.29 8:43 PM (125.187.xxx.205)

    믿고 안 믿고야 지 마음이지만....
    지가 안 믿긴다고 저런 사설을 써대서야 언론이라고 할 수 있나요?
    노통때 경향 끊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한겨레 끊어야할가봐요.
    오마이뉴스도 그렇고, 한겨레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진보인사들도 그렇고
    그렇게 가볍고 촐랑대며 쟤네들에게 놀아나서야...원.

  • 5. --
    '11.8.29 8:43 PM (110.14.xxx.151)

    겁나서 이명박은 공격 못하죠.

  • 6. 무크
    '11.8.29 8:45 PM (118.218.xxx.197)

    내가 이래서 한겨레를 끊었지.

  • 7. jk
    '11.8.29 8:45 PM (115.138.xxx.67)

    언론으로서 당연한 얘기를 한걸로 보임.

    이명박을 안까기는 무슨... 쟤들은 언제나 너무 심하게 까는게 문제인거지 안까는적은 없음

  • 8. ..
    '11.8.29 8:58 PM (112.153.xxx.33)

    한겨레가 이명박이 무서워서 공격 못한다?
    한겨레 보세요??

    저도 심정적으로는 곽노현 교육감 이해가 가고 그냥 넘어가고 싶지만
    한겨레라면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지요

  • 그나마
    '11.8.29 10:08 PM (218.152.xxx.217)

    한겨레도 없으면 어찌 될까요?

  • 9. 순수감자
    '11.8.29 9:00 PM (175.197.xxx.187)

    노통도 조중동이 공격할때보다...
    믿었던 한겨레가 등돌렸을때 더 힘든 시기라고 말씀하셨었지요;;

  • 그렇죠
    '11.8.29 9:20 PM (125.182.xxx.31)

    우린 언제쯤 차선책이 아닌 믿을 수 있는 정당과 언론지가 나올지...

  • 10. 후회없다
    '11.8.29 9:52 PM (123.214.xxx.114)

    끊은거...

  • 11. 한겨레도
    '11.8.29 10:28 PM (125.177.xxx.83)

    긴가민가 했는데
    확실히 인증하는군요
    ㅄ들........................
    평생 그러고 사세요

  • 12. ,다른자리도 아니고
    '11.8.29 11:17 PM (115.137.xxx.139)

    교육부수장이에요. 바르게 사는걸 보이는 모범생같은 자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두렵네요.. 감쌀걸 감싸자고요..
    이건 정치색으로 논할 문제 절대 아니예요

  • 다른자리도 아니고
    '11.8.30 1:02 PM (175.116.xxx.200)

    교육부수장 자리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두려우시고
    한나라의 수장 대통령자리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두려우시지 않으시단 말씀이신가요??

    감쌀걸 감싸자매요??

  • 13. ㅇㅇ
    '11.8.30 1:11 AM (211.40.xxx.135)

    병진들~
    완전 저들에 놀아나는구먼.
    여기서 한겨레까지 까대는거 보니

  • 14. 곽노현이 아쉽다
    '11.8.30 1:43 AM (58.122.xxx.54)

    어찌되었든 곽노현씨가 2억원을 건넨것은 잘못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가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었다는 말을 믿고 싶지만,
    선거판에서 만난 상대를 생활이 어렵다고 건네주었다는 것은,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는 얘기라 생각들어요.
    한겨레는 공적 신문으로서 저런 사설 싣을 수 있다고 봅니다.

  • 15. 프레임
    '11.8.30 3:28 AM (125.134.xxx.170)

    한겨례의 가장 큰 문제는 진보장사로 연명한다는거.
    아젠다 설정 능력 상실.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한겨레창간주주가 됐을때의 감격은 버린지 이미오래.

    그다지 놀랍지도 않음.

  • 16. 흰둥이
    '11.8.30 8:40 AM (118.235.xxx.89)

    한겨레는 공적 신문으로서 저런 사설 싣을 수 있다고 봅니다...2
    저도 곽 교육감 믿고 어떤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본인의 위치에 맞지 않게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신 것도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본인은 진보 교육계의 아이콘이 되셨고 기자회견에서도 밝히셨듯 그간 계속 감시(?) 받으셨잖아요 빌미를 주시면 안되지요 회견문 들으며 끄덕끄덕 다 수긍했지만 저도 너무 안타까웠어요...

  • 17. 너무 성급해요
    '11.8.30 11:22 AM (125.177.xxx.193)

    아직 대가성에 대한 혐의로 밝혀진게 아닌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2 수원 영통 교육환경이 어떤가요? 2 파인애플 2011/10/04 3,044
19571 국민은행에 mmf와 아이꺼 미래에셋 ...도움주세요 똑딱이 2011/10/04 2,000
19570 풍년 압력솥 1 우물밖 2011/10/04 2,628
19569 주식 좀 오래하신분들만 보아주세요. 6 주식 2011/10/04 3,791
19568 사무실인데 손이 너무 시려워요.. 밍쯔 2011/10/04 2,170
19567 아침부터~컴 용량줄이기^^;; 1 ^^ 2011/10/04 2,111
19566 민주당 손학규 대표직 사퇴키로 4 세우실 2011/10/04 2,274
19565 시부모님은 가족 아니라고요? 79 대문글 2011/10/04 13,527
19564 올해 김장배추는 밭에서 잘자라고 있을까요? 5 배추 2011/10/04 2,268
19563 경주 가서 꼭 가봐야 할 곳들 좀 알려주세요 3 준비 2011/10/04 3,575
19562 절개법 회복 될까요?ㅠㅠ 2 내눈 2011/10/04 2,420
19561 표고버섯전과 고기산적..하는방법 가르쳐주세요^^ 3 ** 2011/10/04 2,178
19560 어제 놀러와 보셨나요?? 9 ㅎㅎㅎ 2011/10/04 3,939
19559 오늘밤 PD수첩 - 도가니, 영화보다 아팠던 이야기 2 참맛 2011/10/04 2,383
19558 영어학원 안보내시는 분 10 초등애들 2011/10/04 3,417
19557 20대~30대 초반 젊은 엄마 아빠에게 물어볼게요 56 괴롭습니다 .. 2011/10/04 4,755
19556 고추값이 많이 내렸데요. 7 --- 2011/10/04 4,037
19555 생리량이 줄었어요.. 괜찮을까요? 2 궁금 2011/10/04 2,531
19554 빚 없이 사시는 분 정말 빚 있게 사는 분들보다 적나요? 65 ... 2011/10/04 14,314
19553 전화벨 울려서 받았는데 이건모죠 2011/10/04 2,043
19552 목동5.6단지 사시는 분께 질문(버스6637) 2 6637 정.. 2011/10/04 2,235
19551 디스크 때문에 우리들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 추천 부탁.. 5 굼벵이 2011/10/04 6,014
19550 극세사이불 세탁을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4 극세사이불 2011/10/04 4,265
19549 언니들.. 무김치요. 6 ..... 2011/10/04 2,345
19548 박원순후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1 ggg 2011/10/04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