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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질문인데요, 특목고 자사고 과목별로 1등급이 없다는 거요

몰라요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7-05-03 13:02:44

그간 그냥 아이가 알아서 공부하나보다 하고 별로 신경 안쓰고 살던 엄마에요.

아이가 외고를 가고 싶다해서 이제야 좀 이것저것 일반고냐 특목고냐 선택이 궁금해져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특목고나 전국형 자사고 혹은 명문 일반고 등등을 가면 내신따기 어렵다고 하는건 이해되는데요,

과목별 1등급이 없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물론 전과목 해서 1등급대가 나오기 힘든건 이해가 가는데, 과목별로 1등급이 잘 안나오게 시험점수가 나온다는건 난이도 조절 실패인거 아닌가 싶은데..


아이가 100점을 맞아도, 100점 맞은 인원이 많아서 4프로를 넘으니 1등급이 아예 없다는 이론 자체는 이해가 가요.

그런데, 필기만 보면 그럴수 있지만 수행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빈번할수가 있는건지요.

필기도 물론 난이도가 높아지면 그렇게 되기 쉽진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 봐버리는 방법이 없긴 하겠죠. 하지만 수행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점수를 세분화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점수를 세분화 할 경우에 별다른 차이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반발이 생길수 있어 그런건지..

점수로는 분명 1등이지만 동점수가 많아서 2등급 혹은 3등급까지 나오기도 한다는게, 현실적으로 왜 그렇게 점수가 나오게 만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아주 어려운 문제를 포함하여 1등급 인원을 만들어주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싶어서요.


무식한 질문인건 알지만 혹 선생님들 계시거나 보내보신 어머님들 계시면,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들의 실태가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1.142.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5.3 1:26 PM (211.108.xxx.4)

    1등급은 4프로잖아요
    시험 난이도 조절실패로 만점이나 고득점이 많이 나오면 4프로 넘는인원이 만점을 맞게 되는 상황
    그럼 1등급 없어지고 만점이 2등급이 되버리는 상황
    그래서 문제 난이도를 높일수밖에 없지만 전국구 자사고나 특목고는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만점 동점자가 많아서
    내신 따기 힘든것 아닌가요?
    문제에서 1~2점만 감점 당해도 등급이 두단계는 내려가버리는 상황
    지필이 이렇다보니 수행평가는 그야말로 목숨걸고 죽자사자 하는거구요
    놀랐던게 딱한문제 3점짜리 틀렸는데 등급이 4등급으로 나오더래요
    만점 맞아도 1등급을 못맞는 경우가 생기니 그럴만하구나
    싶다가도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 2. 수강생 수
    '17.5.3 3:20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10명이 수강하면, 4프로안에 드는 인원이 1명이 안되잖아요. 1등하면 10프로. 그럼 2등급.
    5명이 수강하는 수업은 1등하면 20프로. 그럼 3등급인가요?
    특목, 자사고는 한 학년 학생수가 작고, 어려운 수업은 수강생 규모가 더 작습니다. 모수가 작아 등수에 따른 퍼센트가 크고 내신등급은 낮아지는거죠. 일례로 제 아이가 전체 2등인데 내신 25프로..이런 식.

  • 3. ㄴㄱㄷㅅㄴ
    '17.5.3 4:27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ㄴㄷㅅㄹ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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