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는 엄마들 모임 안 하시는 분 많잖아요. 그럼 친구들과 놀이하는건 어떻게 하나요?

여기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7-05-02 00:04:28
저희 애만 해도 이젠 부모랑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해요.
그런데 같이 놀려면 아직 엄마가 모임을 주선해야 하는거죠...
엄마들 모임이 쉽진 않지만 놀리려면 친분도 쌓고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아이 안 놀리고 마나요??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2: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구하고만 놀게 하면 되죠
    우리 어릴 때 다 그렇게 놀았잖아요

  • 2. 놀려야죠
    '17.5.2 12:07 AM (121.141.xxx.64)

    엄마들 모임 하면서 내가 잘 행동하면 걸러집니다. 오래 만나는 엄마 모임도 생겨요. 저도 아이 당 한 모임씩은 결국 남았답니다.

  • 3. ////
    '17.5.2 12:20 AM (121.159.xxx.51)

    애가 고학년이면 몰라도 저학년이나 유치원이면
    친구하고만 놀게 하면 되죠가 어디 되나요?
    동네 공터에서 뛰놀던 시절도 아니고...
    저도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이사와서 성격이 내성적인데 낯선 지역에까지 오니까 힘들어서
    저하고만 알찬 시간 보내려고 했더니
    유치원에서 놀아놓고 또 친구 찾아 헤메더라고요.
    저랑 재미있게 놀려고 줄넘기랑 비누방울까지 들고 풀뜯어 소꿉장난까지 하는데도
    옆 친구 또래들이 재밌게 노는 거 보고 인사하고 끼워달라했는데
    다른 유치원이라 이름도 모르는 아이들이 어떻게 첨 보는 애를 그리 쉽게 끼워주나요....
    어른들은 친구나 직장동료끼리 차마시는데 모르는 옆 테이블 사람이
    이야기 재밌어보이는데 합석하자 하면 하나요?.....
    좀 있다가 같은 유치원 아이들이 우르르 오길래 반가워 달려갔더니
    반가워는 해주는데 이미 다른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힘들어서 쉬려고 하는데 우리 애만 놀자고 하니 난감...
    각자 싸온거 먹는 분위기인데 입만 들고 가기 뭐해서
    근처 편의점서 뭐 사들고 가서 같이 먹자고 해서 겨우 끼였어요.
    시행착오도 있고 했지만 겨우겨우 애 친구 만들어줬네요.
    요즘 하도 애들 방과후 배우는것도 많고 가정마다 어린 동생있거나 일있으면 놀리기 힘든 집도 많아서
    무작정 놀이터가서 놀자고도 못하고, 또 안전때문에 애들끼리만 놀러보내지도 못하고
    엄마도 애에 꼭 딸려 같이나와야 하니 힘들쟎아요.
    그러니 약속잡을수밖에 없죠.
    적당히 엄마들끼리 저학년때는 알고 지내는게 낫겠더라고요.

  • 4. ////
    '17.5.2 12:23 AM (121.159.xxx.51)

    저같은 경우는 큰 학원보다는 아파트나 유치원 근처 가정내 그룹영어수업이나 미술수업에서 같은 유치원에 같은 아파트인데 같은 사교육 듣는 엄마끼리 딱 6명 놀기 좋은 소규모 그룹에 들어가서 생일잔치나 주말 놀이터나 키즈카페나 체험전이나 다니니 너무 좋았어요. 10여만원 주고 배운것보다 친구만들어준게 더 크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111 여름에 숏컷 vs 긴머리 3 .. 04:02:10 152
1727110 반려견 산책 찬반투표까지 한 아파트 3 ㅇㅇ 03:20:42 340
1727109 부동산 오른다는 글들 공통점 8 .. 03:10:26 471
1727108 새벽 강아지산책하다 5 .. 03:07:40 450
1727107 정상 체중 범위  3 ..... 02:53:13 477
1727106 망했어요. 1 상실 02:39:59 809
1727105 우울증의 끝은 결국 ..... 15 02:02:15 2,458
1727104 가볍게 그림베르겐 4 샹젤리제 01:58:57 390
1727103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실어증 걸린 사람처럼 잡초만 뽑았다는 문.. 9 .. 01:21:50 2,189
1727102 이 아기 몇 살 인가요? 6 01:17:45 925
1727101 여러분들은 빵냄새 맡으면 어떤편이세요.? 8 .. 01:16:48 665
1727100 이번에 아파트값 오르면 파는게 나을까요? 13 .. 01:01:05 1,662
1727099 대구 서문시장 서문빙수 문의 2 빙수 00:48:47 584
1727098 지나간 인연에 다시 연락하는건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10 사람 00:46:45 1,651
1727097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기업은 단 5개 4 우리나라 00:34:02 1,500
1727096 문형배 소장님 강의 들어보세요~ 3 00:26:54 840
1727095 극우 성당할매 덕분에 7 .... 00:25:14 1,540
1727094 1365말고 봉사 활동 할수있는 다른곳 아시나요 3 ..... 00:24:01 350
1727093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2 ㄹㅇㅇㄴ 00:22:09 1,485
1727092 얼굴에 크림 바르면 답답한데 3 .. 00:20:29 458
1727091 밥먹고 자는 1 00:19:46 455
1727090 김건희 사법부 검찰에 아직은 파워가 남아있네요 3 ㅇㅇㅇ 00:16:29 1,738
1727089 휴...고등학교 아이에게 4 ... 00:14:44 1,168
1727088 김밥이 늘 말고나면 느슨하고 싱거워요 8 00:14:33 1,462
1727087 20년만에 수학 문제집 풀어봤는데 풀려요. 4 수학 00:07:24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