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일보 사설은 문재인과 이해찬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낯설지 않은 풍경

유창선 펌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7-05-01 16:34:01
유창선
4시간 · 

오늘 아침 조선일보 사설은 문재인과 이해찬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고 내내 그랬다. 보수는 비가 많이 오는 것도 노무현 탓을 했고, 정권과 지지자들은 ‘수구꼴통’들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그거 따지다가 집권 1년도 안되어 바닥으로 추락했고, 그렇게 5년의 시간이 지난 뒤 정권은 한나라당에게로 넘어갔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2003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감격이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과거일 뿐이다. 선거 기간 동안 안철수가 드러낸 여러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1번과 2번이 아닌 3번이 되기를 원했던, 그리고 원하고 있는 이유이다. 대결의 악순환을 넘어설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

나는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대로 가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면, 참여정부 시절에 보았던 광경들과 그리 다르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지지층의 공격성은 더 심해졌고 무엇보다 자기세력의 문제에 대해 문재인 후보 본인이 너무도 둔감하다. '양념' 발언은 그 상징적 표현이었다. 이미 그 주변에서는 집권을 기정사실화하며 벼르고 있는 여러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미 너무 많은 상처들을 주고 받았다. 후보들끼리야 승복하면 되겠지만, 지지자들 끼리의 정서적 승복은 불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정권교체 하겠다던 세력끼리는 그냥 위협사격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핵폭탄급 화력을 사용했다. 핵폭탄은 사용하면 결국에는 그 낙진을 자신도 피할 수 없게 됨을 생각했어야 했다.

만약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다면 누구와 협치를 할지 모르겠다. 설마 120석 갖고 무엇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 모두와 손잡을 수밖에 없다. 법안 하나 통과시키려면 자유한국당 협조도 구해야 한다. 그 점에서는 문재인도 안철수도 매한가지이다. 그런데 문재인 쪽은 자신들은 그렇지 않을 것처럼 ‘적폐연대’ 얘기를 하고 다녔으니, 내가 그들의 진정성에 의문부호를 다는 것이다.

나는 이미 가보았기에 별로 기대되지 않는 예정된 길, 그리고 가보지 않아 조금은 불안하지만 새로운 길 앞에서 고르라면 후자를 고를 것이다. 그래야 이 나라가 소모적인 악순환에서 벗어날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번 대선의 본질이다. 그래서 나는 지켜보았던 여러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번’이다.

https://www.facebook.com/changseon?fref=ts



[사설] 文 측 이제 다 이겼다고 "이×들아" "궤멸시킨다" 하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30/2017043001977.html

IP : 175.201.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창선ㅋㅋ
    '17.5.1 4:37 PM (1.231.xxx.215)

    열심히 안철수 밀어라

  • 2. ..
    '17.5.1 4:37 PM (121.129.xxx.16)

    어이구 창선아. 어떻하다 이리 망가졌냐,

  • 3. ...
    '17.5.1 4:38 PM (115.140.xxx.233)

    대한민국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그냥 조선,중앙,동아의 저런 사설에서만 자유로우면 됩니까?
    조선을 비판하세요. 언론기득권을 비판하시라구요.

  • 4. 유창선
    '17.5.1 4:38 PM (122.40.xxx.31)

    참 지저분한 정치평론가. 평론가란 말도 붙이기 싫네요.
    대안 없는 비판.

  • 5. 조선
    '17.5.1 4:40 PM (114.207.xxx.137)

    조선일보는 당연 저런 사설 쓰겠죠. 그래야 조선이죠.
    그럼 새누리나 국민당이 집권하면 그런일 없을까요?

    하긴 더 민주당 사람들은 그래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 자기들처럼 물고 뜯지 않을것을 아니깐

  • 6. 유창선 대안은 3번이라고 말하는데도
    '17.5.1 4:42 PM (175.201.xxx.244)

    유창선 평론가 대안은 3번이라고 정확히 말하는데도 ..대안없는 비판이라고 하네요.

    대안은 3번 이랍니다.

  • 7. 대안?
    '17.5.1 4:45 PM (114.207.xxx.137)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는지
    울 아들보다 사람 보는 눈이 없네요.

  • 8. 유창선 저런쓰레기를
    '17.5.1 5:06 PM (125.134.xxx.240)

    ~~~~ 평론가라고요
    저런 평론하는쓰레기 박그네때 ㅇ널려있습니다.

  • 9. 감기조심
    '17.5.1 5:41 PM (14.32.xxx.32) - 삭제된댓글

    조중동 싫다고 조중동을 뽑자고 하는건 무슨 궤변이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752 남초사이트에서 글 읽다보니 ..... 12:03:57 33
1785751 당근에서 쿠쿠밥솥 잘 팔리나요? 5년 차 12:02:48 33
1785750 스스로 목줄 끊고 불길 속에 뛰어들어 잠든아이 구한 리트리버 감동사연 12:01:37 175
1785749 동물성 생크림 케이크 맛이… 1 ㅡㅡ 11:58:59 150
1785748 시간이 잘 가는 때가 1 ㅇㅇ 11:53:12 162
1785747 [속보] 오세훈 "비상계엄 사과해야..처절한 심정으로.. 7 그냥 11:53:06 626
1785746 오사카왔어요. 쇼핑 모 사갈까요? 6 1111 11:48:24 406
1785745 쿠팡 저 미국 놈을 추방하자 3 11:47:41 239
1785744 아들이 1월말에 군대 가는데... 1 .. 11:37:58 425
1785743 고민상담 친구얘긴데요... 5 눈사람 11:37:38 705
1785742 비트코인 어떻게 될까요 2 ㅎㅎㄹ 11:37:29 599
1785741 애 하나 낳은것도 후회 10 엄마 11:36:33 1,164
1785740 싱싱한 굴 남아서 얼린거 괜챦을까요? 5 Aa 11:29:26 400
1785739 간호학과 선택 신중히 하심이~ 7 해피투게더 11:27:24 1,205
1785738 66년 말띠 언니들, 환갑 축하해요!!~~~ 5 같이 11:24:43 469
1785737 노비스 패딩은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요? 1 겨울패딩 11:15:33 405
1785736 군용모포 당근 한 얘기 7 당근싫어 11:14:37 721
1785735 “대형마트 규제로 쿠팡만 혜택”…이마트노조, 규제 개선 촉구 7 ... 11:09:44 666
1785734 아줌마들 싫어.. 9 .. 11:09:25 1,352
1785733 초당대 간호학과는 어떤가요? 3 질문 11:03:57 640
1785732 신년아침 그릇이 깨지면 좋은건가요? 13 진짜일까 11:03:24 1,010
1785731 수정)尹정부 예측과 다르지 않다…연간 1400명 의대증원 정원 .. 4 10:59:39 1,074
1785730 흑염소 어디서 주문해먹나요 3 ㅇㅇ 10:59:21 433
1785729 제가 본 패딩 브랜드 뭘까요 패션 10:56:40 539
1785728 붙박이장에 날개를 하지않으면요... 4 옐로 10:50:33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