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국시 세관자진신고말이에요ㅜㅜ

자유부인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7-05-01 00:50:11

바쁜 일상 속에서 예전부터 버킷리스트였던

파리여행을 아주 싸게 끊어서 일주일 있다가 오늘 들어왔어요.

시내에서 별로 살 게 없어서 드골 공항 면세점에서 샤넬 지갑 두개를 언니부탁 받은 것과 제것

이렇게 샀거든요.

저도 이렇게 비싼 지갑을 사본적이 처음이라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촌스럽게.ㅋㅋ ㅜㅜ

어차피 면세 한도는 육백불을 초과하니 자진신고해서 세금 낼 생각으로요.

역시나 파리에서 들어온 입국객들은 검사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 외에도 몇몇분이 자진신고 한다고 하셨구요.


그 세관 신고 받으시는 분이 영수증 보자시는 말에 저는 그냥 영수증 다 보여드리고

세금 거의 사십여만원을 고지.받았거든요. 세율을 몰라서 생각보다 많이 나왔길래 괜히 사왔나 생각했어요ㅜ

그런데 제 옆쪽에 다른 분들은 딱 봐도 가방 외에 정말 많이 사왔는데-

그리고 손에 들고 오시던 거 캐리어 찾을 때 많이 넣는것도 봤구요 ㅜㅜ

근데 거기 제 옆라인 세관 직원분이 영수증 보여달라고 하니까 잃어버렸다고 하면서

다 카드지갑이다 악세사리나 넥타이

이런거라 얼마 안 한다 막 그러면서 자기네들 기억으론 천불 정도 쓴거같다며 부르더라고요?

딱 봐도 사 온 가방만 두개 였는데.ㅋㅋ

그런데 그 세관직원분이 별 다른 검사도 없이 그냥 그 말만 믿고 십몇만원인가 그 세금만 납부하게 처리해주더라구요 ㅜ

그리고 그 직원 분 뒤에 섰던 다른 분들도 쇼핑 많이 하셨던 분들인데 다 그런식으로 다 숨기고 제일 싼 영수증만

보여주거나 잃어버렸다는 식으로 말하고 막 만오천원, 몇만원만 납부고지서 받고 가더라구요 ㅜㅜ


저 너무 속상했어요 ㅜㅜㅜ 그럴 줄 알았으면 저도 지갑 두개인데 캐리어에 넣을 수도 있었고

다른 거라고 둘러댈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허술하고 아쉬운 소리 하면 봐주거나 하는 시스템인줄 몰랐어요 ㅜㅜ

신용카드로 세금 내고 나오는데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법이라고 해서 당연히 지켜야되는 줄 알았는데

어떤 세관 직원 만나느냐에 따라, 어떻게 아쉬운 소리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금액이 차이 난다니 ㅜ

검색도 해보니까 정말 직원분들마다 차이가 많이 나고, 요령이더라구요 ㅜㅜ

제대로 지키는 사람만 뭔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의 끝이 너무 개운치 않았던

그런 날이네요 ㅜㅜㅜ 에휴


그런데 찾아보는데 자진신고라도 한번 초과해서 사온 사람들은 계속 짐 검사 당한다는 글이 있더넫

맞나요? 여행이나 쇼핑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저두 앞으로는 제대로 좀 알아보고 여행 다녀야겠어요 ㅜ




 

IP : 116.41.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말로
    '17.5.1 12:59 AM (220.72.xxx.67)

    좀 신기한게 프랑스 한번 다녀오는것도 돈이 엄청 깨질텐데 파리만 갔다오면 사람들이
    샤넬이니 그리 비싼 명품들을 막 사들고 들어오고 돈이 그리 많나 싶어요
    가방하나 6-7백짜리들 혹은 3-4백짜리들 아무렇지도 않게 사오고
    비행기값 아무리 싸도 왔다갔다 몇백에 숙소랑 음식값등 그렇게 해외한번 다녀오면
    천만원은 넘게 깨지지 않나요 다들 돈 많아요

  • 2. ....
    '17.5.1 1:05 AM (39.121.xxx.103)

    원글님이 법지키고 잘하신거에요.
    그 사람들 이번엔 그냥 넘어갔어도 다음엔 그런식으로 하다 걸려 큰코다칠거에요.
    한번 그렇게 걸리면 입국심사할때 세관에 그 사람 나간다는거 넘어가고 무조건 걸려요.
    그리고 한번 꼼꼼하게 하는 세관원만나면 탈탈 털립니다~
    전 해외 많이 나가는데 요즘은 쇼핑 많이 하지도 않고 다 신고하고 들어와요.
    해외에서 명품살때 한국이랑 가격비교 꼭 해봐요..세금 후 금액을요..
    그리고 20만원 안쪽 차이면 그냥 맘 편하게 한국에서 구입해요.

  • 3. 자유부인
    '17.5.1 1:11 AM (116.41.xxx.194)

    딴말로님, 저는 진짜 백만원 안 쪽으로 뱅기표 끊어서 갔구요,ㅋ 숙소도 외곽 정말 싼 곳 ㅜㅋㅋ
    지갑도 정말 언니랑 곗돈 부은걸로 벼르고 별러서 달달 떨면서 산 거에요^^
    그런데 딴말로님 말대로 정말 돈 많은 사람들도 많아 보이긴 하더라구요ㅜ
    정말 많은 분들은 근데 뭐 굳이 해외에서 이고 지고 오기 보다는 국내에서 더 팍팍 쓰시지 않을까요? 흐흐
    늦은 밤 글 감사드립니다.

    .....님, 답변 받으니 마음이 좀 위안이 되네요,ㅋ 감사합니당.
    저두 해외여행을 많이 못 다니고, 또 쇼핑도 거의 안 하는 편이라 무지했네요 ㅜ
    다들 많이들 사시길래
    아, 현지에서 사오는게 무조건 싸구나 해서 이번에 저렇게 한 건데-
    앞으론 세금 낼 거까지 꼼꼼히 다 따져보고 크게 차이 없으면 괜히 내 돈 내면서 기분 상하거나 쫄지말고
    또 무겁게 가져 올 필요없이 그냥 국내에서 구입할려구요^^
    이렇게 하니씩 배운다 생각하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좋은 연휴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297 미용가발 어디서 어떻게 써보나요? ... 09:34:28 14
1826296 건강에 좋다면 맛있어지는 기이한 입맛 1 .. 09:32:51 56
1826295 자식이 한군데도 안닮을 수 있나요? 4 질문 09:29:29 183
1826294 법사위 손솔 김동아 의원 보완수사권 폐지 확고하다네요 6 ... 09:25:46 229
1826293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재명은 왜 검찰개혁을 20 흐음 09:21:56 366
1826292 대학생들 귀가 시간 질문입니다 6 쥬시 09:20:43 148
1826291 미니 단호박 찌는비법 있으신가요 9 09:19:41 335
1826290 세탁기 청소업체 추천부탁드려요^^ .. 09:13:43 59
1826289 샤워코롱 남은 걸로 디퓨저 활용 7 디퓨저 09:10:38 281
1826288 뉴공에 김보미 나왔는데 13 그냥 09:10:36 645
1826287 문빠는 왜 검찰 보완수사권 까지 없애라고 난리에요? 18 09:10:02 400
1826286 부동산...이상한 고정관념과 계산법 &&.. 09:09:32 171
1826285 프로파일러 배상훈, 유시민 말은 3 ㄱㄴ 09:05:32 744
1826284 호프 기독교 신자분들.스포경고 11 뉴저지 09:02:50 648
1826283 여행준비하다 지치네요 2 ᆢ; 09:00:20 636
1826282 휴대폰요금 낼 날짜에 통장에 돈이없으면 2 08:57:39 291
1826281 미쳐돌아가는 민주당 14 참담한 심정.. 08:56:08 962
1826280 박근형씨 연기를 보며 6 사람과고기 08:54:30 1,161
1826279 영화 호프 볼만한가요 3 08:53:22 505
1826278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 첫 출근할때 언론이 붙어서 그림만들어줬는데.. 4 .. 08:49:52 483
1826277 로봇청소기 잘 쓰시나요 11 질문요 08:44:46 706
1826276 마루용 돌돌이 추천해주세요 2 ㅇㅇㅇ 08:43:05 250
1826275 도시락 메뉴 추천해주세요 4 ㆍㆍ 08:37:41 358
1826274 경단녀 힘들게 알바해서 주식에 올인했는데 6 장투 08:36:47 1,393
1826273 법안사주발의 ? 검사의 냄새? 5 .... 08:30:51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