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성적에 미치는 엄마의 영향과 자식에 대한 기대치?
1. ㅇㅇ
'11.8.29 10:43 AM (211.237.xxx.51)키워보시면 '자식은 자기 타고난대로 간다.' 가 진리라는것 알게 되실겁니다.
자기 타고나길 공부머리 있고 승부욕 있고 기질적으로 근성까지 있는 아이는
부모가 적당히만 뒷받침해주면 알아서 치고 올라가고..
자기 타고나길 공부가 아닌 쪽이면 아무리 부모가 난리를 치고 기대치를 높이고
온갖선생님 다 붙여줘도 소용이 없습니다..
근데 공부잘하는 순서대로 인생 사는것이 또 아니니...
참 아이러니 한 세상이죠..2. 그것이...
'11.8.29 10:54 AM (99.226.xxx.38)참 복합적이라 일반화하기는 어렵답니다.
제 아이들은 모두 대학생이고, 제 가족들, 친구들, 친척들 경험들을 토대로 보자면 그렇습니다.
같은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그리고 부모의 교육방식이나 환경이 거의 동일하더라도
개개인의 성격이나 동기부여 혹은 건강상태등등의 많은 요소에 따라서 그리고 학교교육의 방식과 개인의
궁합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지요.
엄마의 기대치라는게...결국은 아이로 하여금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학교교육환경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북돋는 계기가 된다면 장점으로, 하지만, 부모의 기대치가 자신의 욕구만족을 위한 것에 국한되어 지나친 요구가 되어진다면 단점으로 작용할겁니다.3. 그다지
'11.8.29 10:56 AM (114.202.xxx.56)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가까운 주변에 자식 넷 중 셋을 서울대 보낸 어머니가 계시는데
그 분 전혀 자식 교육에 목 메는 스타일 아니시거든요.
그리고 그 중 둘은 소위 공부습관 들이기에 가장 중요하다는
초등시기를 집안 사정상 부모님과 같이 살지 못 하고 아이들은 그저 뛰어놀고 건강하면 장땡이라는
조부모님 손에 컸답니다.
같은 부모에서 나서 같은 가정교육 받은 나머지 한 명은 공부랑 아예 담 쌓았구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엄마가 하는 그대로 아이 성적이 나온다는 믿음은 잘못된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학습습관 잡아준다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실함, 끈기, 인내심, 부모에 대한 순응 등을 타고난 아이의 얘기인 듯..4. A**
'11.8.29 11:09 AM (58.121.xxx.163)우리집에 애가 둘인데요. 큰애는 제가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고3까지 공부하는데 도왔고요
작은애는 엄마가 무슨말을 하면 반대로 하는 애라 거의 도움을 못줬어요.
큰애는 서울대 다니고 있고 작은애는 고3인데 내신이 좋지 걱정을 하고 있어요.
아이의 스타일이 순종적이고 어느정도 지능이된다면 부모가 원하는 학교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5. .....
'11.8.29 11:15 AM (112.150.xxx.23)다 타고 나는게 맞는거 같애요
오바마가 할머니 손에 자라도 오바마로 태어났으니 가능하죠. 오바마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나이지리아에서 1등해서 미국으로 유학간거드라구요6. ㅠㅠ
'11.8.29 11:26 AM (220.120.xxx.25)아이가 따라줘야
꽉 쥐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유방임형인데
엄마가 쥐락펴락하다가
머잖아 원쑤(~)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7. ㅇ
'11.8.29 11:49 AM (58.227.xxx.121)워낙에 뛰어난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둬도 잘하고, 전혀 적성이 아닌애들은 부모가 아무리 극성을 피워도 소용 없지만
그 중간에 있는 아이들은 부모가 어느정도 이끌어줘야 한다고 봅니다.8. ??
'11.8.29 1:35 PM (152.99.xxx.167)웬 우물안 개구리 글인지..
제가 카이스트 나왔는데요. 거기 한번 가보셈.
전교생 반이상은 혼자 지잘나서 알아서 공부해서 온 애들이거든요.
전부 대치동 엄마들이 만든 애들 아니랍니다.
그리고 길게보면 역시 지가 하는놈이 나중에도 연구자로 성공합디다.9. ...
'11.8.29 2:40 PM (14.52.xxx.174) - 삭제된댓글아이 더 키워보세요.
10. 글쎄요,,,
'11.8.29 8:12 PM (124.195.xxx.46)엄마가 이 정도 열성이면
이 정도는 하겠지
라는 건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아니고
엄마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대치라 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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