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딸 초경 시작했네요.

000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7-04-19 20:09:59
오늘 시작했네요.
할까봐 불안해하니 단박에 시작하네요.

아침에 성장클리닉 글 썼는데 아이가 나가서 뛰어놀고 와보니 팬티에 묻어있네요.
며칠전부터 부쩍 배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보더니오늘 체모 난거 확인했는데
기다렸다는듯이 시작하네요..
참 묘한게 생리이네요.

사람 심리가 불안하면 어떻게 그리 잘아는지요..

방금 여기 초경으로 다 검색해보니..
긍정적인 글이 많긴하네요.

아직 아이 키가 148인데
어떻게 클지 모르겠어요. 저는 163 남편 173이거든요.

사실 지난달 성장판 검사했는데 아직 열려있고 160정도 될거 라고 헸구요..
설마하니 아이가 매일 한시간 이상 놀이터에서 애들하고 뛰어 노는걸 좋아해서
이렇게 빨리 시작할줄 몰랐습니다.

늦추는 한약생각을 못했네요.이미 물건너 갔겠죠..

82님들 아무조언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려요..

저는 초6때 시작했고 그떄 이미 160 정도라 3센티정도 크고중1부터 안크더군요.중1키가 현재 제키...
번호순이었는데 중1때 60번이었다가 고등가니 30번대 되더군요..
암튼 조언 부탁드려요.같은 고민인 초5어머니들도요..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9 8:46 PM (211.177.xxx.154)

    네이버에 성조숙증을 가진 엄마 카페있어요. 초경시작한 아이엄마들 이야기나 키성장 이야기 많아요

  • 2.
    '17.4.19 8:51 PM (121.145.xxx.150)

    저 지금 30후반인데 5학년 겨울방학에 했어요
    키는 그때보다 10센치정도 더 컸어요

  • 3. 아이가 몇월생인가요?
    '17.4.19 9:02 PM (218.237.xxx.131)

    몸무게는 어떻게되나요?

    저희아이도 5학년인데
    아래에 체모가 두가닥정도.ㅠㅠ보이네요.
    생리시작할 징조인지...

  • 4. lol
    '17.4.19 9:05 PM (220.76.xxx.7)

    저 30대 중반이고 생리는 초5학년 4.15일날 시작했어요 워낙 놀라워서 아직까지 날짜를 기억하고 있네요 또래들 중에서 제일 빨랐어요 당시 키는 155정도였구요 이제 키 안 큰다 어쨌다 했는데 그냥 상관없이 계속 뛰어 놀았구요 6학년때 농구에 빠져서 혼자 공 튀기면서 농구하면서 점프하고 운동신경은 없는데 농구나 배드민턴은 고등학교까지 계속 했어요 취미로 ㅎㅎㅎ 키랑 몸무게랑 같이 증가했는데 통통 수준이었는데 20대 후반되니깐 살은 다 빠지고 지금은 임신중이지만 임신 전까지 168/51유지했어요 키는 이상하게 20대후반까지 계속 자라는 느낌이랄까 자세가 교정되어서 그런지 암튼 컸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저 잘 먹고 잘 뛰어놀게 해주세요 저는 사춘기가 빨리 와서 초5때부터 새벽까지 라디오 듣다 잠든 게 좀 아쉽더라구요 잘 잤으면 더 컸을 수도 있었을텐데

  • 5. redan
    '17.4.19 9:46 PM (110.11.xxx.218)

    저도 그때부터 했어요. 키는 그 후로 거의 안컸는데 그 전에 2년동안 20 센치 넘기 폭풍 성장한 후였어요

  • 6. ...
    '17.4.19 10:03 PM (223.62.xxx.21)

    체모 나구 겨털 난 다음에 생리 시작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 7. cpah
    '17.4.19 10:18 PM (124.49.xxx.61)

    체모 난후 시작했어요.저흰 아직 폭풍 성장은 아닌거 같고..요즘 아이들이 빠르다니 받아 들여야죠.3월에 성장판 검사 한걸로 보아 160은 갈거 같으니 앞으로 소고기 우유 멸치 줄넘기 부지런히 시켜야겠어요.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니 닫히지 않도록 잘 먹여야 겠어요..
    사실 너무 당황스럽고 자책하는맘도 있는데 애앞에선 표내지 않고 키 더 클거라고 용기를 줬어요.
    본인도 무척 당황하는거 같아요.다른친구들은 160 170 크는데 자긴 1-2센티 크는거 아니냐고
    약먹거나 주사 맞아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어린 맘에...딱하고 안스러운데 여기 초경글 보니 희망이 있네요.

  • 8. cpah
    '17.4.19 10:20 PM (124.49.xxx.61)

    참 애아빠가 검색해보니 키크는데 도움을 주는게 음식과 잠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기가 있데요.
    다행히 아이가 매일1시간씩 놀이터에서 지옥탈출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7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 조언부탁 01:13:15 119
1771116 곽튜브 신혼여행보니.... 123 00:56:05 684
1771115 이억원 이요 4 .. 00:55:50 524
1771114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1 .. 00:53:29 227
1771113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142
1771112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83
177111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60
1771110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260
1771109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005
1771108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89
1771107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054
1771106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4 ........ 2025/11/06 1,614
1771105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953
1771104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2 ㅡㅡ 2025/11/06 1,897
1771103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2 역대급무개념.. 2025/11/06 2,171
1771102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6 .. 2025/11/06 1,156
1771101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4 카캌오 2025/11/06 1,077
1771100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17 ㅇㅇ 2025/11/06 1,326
1771099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025/11/06 430
177109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843
1771097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025/11/06 1,453
1771096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3 어디로갈까요.. 2025/11/06 414
1771095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025/11/06 568
1771094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4 식당 2025/11/06 2,372
1771093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28 D.d 2025/11/06 2,528